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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대표 - 업계 선두지키는 성장 원동력은 바로 ‘임직원들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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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선두지키는 성장 원동력은 바로 ‘임직원들의 열정’
직원들을 소매 유통 전문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역량 강화에 주력

(주)보광훼미리마트

24시간 편의점은 이제 그야말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처음 편의점들이 개점되기 시작했을 때에는 왜 가게를 24시간 열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아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늦은 밤 저녁 귀가 길에도, 아침을 굶은 이른 출근 길에도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는 것처럼’ 그렇게 편의점을 들르는 발길이 많아지며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무엇이든지… ‘우리동네 Living Station’을 모토로 편의점 업계 1등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유통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기업, (주)보광훼미리마트의 백정기 대표를 만나 ‘훼미리마트’의 경영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훼미리마트, 연 매출 규모는 1조 8천억 원, 시장점유율은 약 37%의 편의점 업계 선두 고수》
보광훼미리마트는 1990년 10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 점을 개점한 이래 2004년 말 3천점을 개점, 현재까지 약 3,900여 개 점포를 오픈 해 지난 10여 년간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기업이다. 연 매출 규모는 1조 8천억 원, 시장점유율은 약 37%에 달한다.
또한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50여 개 시·군 지역에 모두 진출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02년 11월 금강산 관광특구 출점과 2004년 12월 개성공업지구에 출점하는 등 북한지역에도 유통업체 최초로 사업기반을 마련, 동종업계들 가운데서도 우수한 경영 전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보광훼미리마트의 수장은 올해 1월 1일, 새로 부임한 백정기 대표. 지난 1989년 태평양 생명보험으로 입사해 아모레퍼시픽의 인사총무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을 지낸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전략 파트너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나이가 들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새로운 업종에 대해 공부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사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더불어 우리 보광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탁월한 ‘열정’ 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임원부터 현장 직원들까지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완수하고 말겠다는 열정이 굉장합니다. 이것이 우리 보광이 가진 가장 든든한 성장동력입니다”
한 기업의 임직원들이 만들어내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백 사장은 이렇게 열정이 충만한 회사에 부임해 일할 수 있게 된 점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임 최고 경영자들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맛과 품질을 특화시킨 훼미리마트만의 상품 개발에 주력》
“우리 보광훼미리마트가 주력하고 있는 가맹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의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 신뢰가 더 굳건히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중장기적으로 회사도 살고, 점주도 살수 있는 소득 증대 방안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의 고삐도 늦추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현재 지역밀착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Living Station’을 모토로 매출뿐만 아니라 이익, 시장점유율, 점포수, 상품차별화에 이르기까지 편의점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업계 내에서 이런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백 사장의 설명처럼 전 임직원의 뛰어난 열정과 고객과 가맹점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됐다.
무엇보다 훼미리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편의점의 저렴하지만 고품질의 특성을 살려 맛과 품질을 특화 시킨 신상품을 매년 300여 개 이상을 선보이는 등 보광훼미리마트 만의 상품 차별화를 꾀한 것.
그 결과 하루 5만개 이상 팔리는 ‘천냥김밥’, 고급 베이커리 ‘후라만도르’,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프리미엄 야채水로 특허를 획득한 자연친화 라면인 ‘오다리’ 등의 자체 브랜드를 히트시킬 수 있었다.
또 최근에는 제주도와 MOU를 체결하여 제주도 특산품인 ‘제주愛’ 상품을 전국에 출시하는 등 지역사회, 우수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양질의 차별화 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기존의 유형상품에서 이제는 ‘무형상품’으로 판매 상품을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진정한 ‘리빙스테이션’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우리 훼미리마트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리빙스테이션’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공공요금수납, 택배, ATM은 물론 전 점포에 보험, 여행, 렌털 등 무료상담이 가능한 콜렉트콜 전용전화기를 설치하였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세대를 타겟으로 국제전화카드, 게임아이템 등을 선불 결제하는 ‘프리피’ 등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판매, 무가정보지 배포, 잉크 충전, 픽업도시락 서비스 등 타 업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객응대 서비스도 강화됐다. SKT멤버쉽 카드를 이용하면 구매 상품의 15%를 할인해주는 한편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된 훼미리마트 자체 마일리지 카드를 이용하면 구매금액 2%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신한아침愛카드’를 도입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그 외에도 2009년 완공되는 지하철 9호선 전 역사에 훼미리마트를 오픈해 기존의 상품판매뿐만 아니라 매표업무, 안내 및 비상시응급조치 업무 등 기존의 역무기능 일부를 추가한 새로운 모습의 편의점을 업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직원들을 소매 유통 전문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역량 강화에 주력》
이처럼 훼미리마트는 업계 내에서도 유독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를 발 빠르게 시장에 접목시키는 전략으로 업계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훼미리마트의 경영원칙에 대해 백 사장은 크게 세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원칙과 정도를 중시하는 경영, 외형적인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추구하는 경영, 미래 위험 요소에 대해 방심하지 않고 끊임없이 준비해 나가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훼미리마트의 사회공헌 핵심은 ‘나눔’이다. 훼미리마트의 베스트셀러인 삼각김밥에 ‘사랑의 열매’ 로고를 부착 판매하여 매년 삼각김밥 판매수익금의 1%를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아동 및 청소년센터 10여 곳을 선정하여 총 500인분의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간식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는 지진으로 인해 큰 재해를 입었던 중국과 미얀마 이재민을 위한 구호기금마련 캠페인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백 사장은 “우리 정도 규모의 회사가 사실 큰 돈을 써서 사회에 공헌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공헌을 위해서도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 개진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좋은 인재를 길러내고 양성하는데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백 사장은 부임과 동시에 직원들의 교육을 강화해 직원들의 역량과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인재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인재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급여, 복리후생 관련 조건뿐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 회사에서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요건이 된 것입니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단지 노동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급여를 받는 것으로는 더 이상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은 자신의 일과 노동을 통해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은 욕구를 실현하고 싶어합니다. 저는 우리 훼미리마트가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인간으로서 더욱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그런 조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직업적 스킬 강화와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우리 회사에서 5년 정도 근무하고 나면 인격적으로든, 직업적으로든 ‘사람이 확 달라졌네…’ 라는 이야길 듣게 하고 싶습니다”
보광훼미리마트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소매 유통 전문가로서의 스킬을 교육 받고 경험을 쌓아감으로써 누구보다 뛰어난 소매 유통 전문가가 되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것. 이것이 그가 임원에서부터 신입사원까지 교육 연수를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는 이유인 것이다.
이처럼 결국 기업의 성장동력은 ‘사람’이기에 백 사장은 인재 육성뿐 아니라 선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의 인재상은 크게 3가지로 ‘자율과 열정을 바탕으로 창조적 미래를 지향하는 Frotier Spirit, 고객가치와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가맹점주와 회사, 구성원간의 Partnership, 원칙과 정도를 준수하고 예의와 품격을 갖추고자 하는 Ethics’ 다.
백 사장은 “물론 학교에서 많은 역량을 쌓고 준비가 많이 된 사람도 환영합니다. 하지만 좀 더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하든지 집중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만한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인가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런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보광훼미리마트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채용 방식에서 올해는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주로 부장, 임원단에 의해 치러지던 면접과 더불어 3~4년 차 선배, 동료 등을 면접위원으로 참여시키는 수평적 면접 방식을 추가로 시도해 본 것.
신입사원 선발의 경우, 자칫 부장, 임원급과 세대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음을 감안해 함께 일할 동료들과 선배들이 예비 사원들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각도의 공정한 평가를 하기 위한 취지다.

“회식 자리 등을 빌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한 마음, 한 일꾼’ 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논의할 때는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내놓고 또 들을 수 있는 자유롭고 열린 논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도 중요합니다. 일단 논의를 통해 방향이 결정되고 나면, 모두가 화합해서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되 결정된 것은 한 마음, 넓은 마음으로 함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렇게 나아간다면 조직 구성원들이 더 큰 시너지 효과들을 만들어내어 한 층 더 성장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한 마음, 한 일꾼’이 만들어내는 훼미리마트의 힘은 5년 뒤, 10년 뒤에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기에 보광훼미리마트는 2008년을 ‘새로운 훼미리마트 만들기(Make New FamilyMart!)’ 원년으로 정하고 훼미리마트를 찾는 고객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백 사장은 “끊임없는 서비스 개발과 차별화로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성장시킴으로써 중기적으로 2010년 점포수 5천 점, 매출 3조원 달성과 장기적으로 매년 400점포씩 순증하여 2015년 운영점포 수 7천 점을 목표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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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중소기업청장 - 친(親)기업적, 실용중심의 혁신적, 창조적 발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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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VER STORY

친(親)기업적, 실용중심의 혁신적, 창조적 발상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CEO PROFILE
■ 출생
1953년 6월 17일
■ 학력
1971. 경기고등학교
1980.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1987. 美, 하버드대학교 정책학 석사
2004.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박사
■ 주요경력
1980. 상공부 수입계획과, 종합계획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전자부품과, 차관 비서관,
美.하버드대 파견, 수출1과, 무역정책과, UNCTAD 파견
1991. 통상산업부 행정관리담당관, 장관비서관, 전자부품과장
1998. 산업자원부 주.미대사관 상무관
2000. 무역투자실 무역정책과장
2002. 중소기업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2003.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2004. 산업자원부 (현)동북아시대위원회 파견
2005. 산업자원부 홍보관리관
2006.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2006.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
2006.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2008. (現) 중소기업청장


근엄하고 딱딱한 모습. 대부분 정부 수장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기자가 만난 홍석우 청장은 그러한 고정관념의 예상을 뒤엎는다. 온화하고 자상한 모습으로 반갑게 웃으며 악수를 청하는 그는 털털하고 거리낌없는 성격으로 역시나 중소기업청 전직원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인물로 손꼽힐만하다. 홍석우 청장은 지방 중기청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기청장이 된 경우다. 지난 3월 10일 취임 후 실용중심의 혁신적, 창조적인 발상으로 중소기업청의 변화를 선도하고, 매일 중소기업 현장에 찾아가 현업에 있는 얘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홍석우 청장은 중소기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에 기여한 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만나 생생(生生) 인터뷰를 했다.


현장애로 반영 정책개발 최우선
중소기업청의 인력지원사업 다각화
중소기업청 전직원들에게 있어 최고의 인기 인물

《2008 중소기업청》
금년 중소기업 정책기조는 크게 3가지다. 가장 먼저 ‘현장에서 답을 구한다’는 자세로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기업인, 전문가, 학생, 주부 등 각계 인사 120명을 옴부즈만(ombudsman)으로 임명하고, 중기청장과 핫라인도 구축한다. 둘째로 정책수요 대상 업계의 상위 30%·중간 40%·하위 30%의 의견을 각각 수렴하여 주요 정책입안 시 ‘360° 현장목소리’ 부기를 의무화한다. 마지막으로 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자원배분할 방침이다. 성장가능성이 큰 선도기업에 정부의 자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스타기업을 만들고 다른 기업에게 발전모델로 제시, 정책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경영여건의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의 정책수요 환경을 모형화하고, 기존 정책을 유형별, 규모별, 업태별 등으로 체계화하며 개별기업의 유형에 맞는 정책 매트릭스를 선별하여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발굴 및 도입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의 역점추진 정책을 살펴보면 먼저 중소기업 정책을 시장과 경쟁원리 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는 것이다. 자금 부문에서는 메자닌 방식의 ‘성과공유 대출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기술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장성 위주로 운용한다. 저리(1%내외)로 대출해 주고 약정기간 경과 후 영업수익 공유 또는 전환사채(CB)인수 등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R&D 부문에서는 중소기업형 첨단기술을 집중 발굴·지원하는 한편, 벤처캐피탈과 R&D를 접목한 기술개발 등 R&D지원을 사업성 중심으로 개편한다. 중소유망기술 200개 과제 및 수출 유망 300개 과제 등 500개 선도과제를 집중지원하고,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자금과 공동 지원하는 ‘기업제안형 투자연계과제’를 신규 도입한다. 판로 부문에서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체제로 전환된 공공구매에 대해 공공기관의 구매확대, 직접 생산물품을 납품하는지 여부 등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경쟁체제 정착한다. 규제완화 부문에서는 금년 규제영향평가과를 신설하여 규제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에게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가 있는지를 기업 규모별로 평가하는 중소기업 규제유연화 제도를 도입 추진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컨설턴트 전문교육, 공공구매 대상에 지식서비스업 추가, 서비스업 R&D지원 등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은 유망서비스분야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제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국방·환경·에너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시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의 수요 확대 등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신수요를 창출하고, 모태펀드를 활용한 해외자금유치, 해외 기술인력 도입 등 해외자원의 전략적 활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셋째로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확대를 위해 금년 1월 설립된 ‘(재)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인기업가 네트워크 등 해외진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세계 한인 비즈니스 정보 DB구축, 국내 유망 기술제품 발굴 및 전문매니저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판매전략 개발 및 대행 등 수출 역량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기여와 경제 활력 회복 위해》
홍석우 청장은 지난 6월 1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중소기업 성공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기술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고용없는 성장이 현실화되고 기업의 진입과 퇴출이 동반 하락하여 우리 경제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책은 ‘다양한 창업원 발굴’, ‘창업 중심으로 정책수단 재배분’ 및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조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상업화센터’가 설립되고, 대학·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기술창업 인턴제’를 도입하고, ‘의대·약대·한의대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생명공학(BT) 활성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사립대학 적립금(6.5조원)의 벤처투자를 허용’하고, ‘은행·보험사의 벤처펀드 출자한도를 폐지’하고,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석·박사급)의 중소기업 배정비율이 30%에서 5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창업자도 ‘창업 실패시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가입대상에 포함하고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도 창업 친화적으로 보완’하는 등 창업을 겁내지 않는 도전적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동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밀착 지원…애로사항 수시 접수 中》
“지금 중소기업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내수부진, 양질의 인력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실용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규제완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열심히 기술개발 등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도 기업친화적 환경개선을 위해 일하면 곧 서로가 웃을 수 있는 시절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청은 3백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과 창업활성화, 벤처기업·이노비즈 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며, 자금·인력·수출 및 판로지원, 소상공인 및 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등 현장밀착 지원도 한다. “중소기업청 ‘1357 현장기동반은 신고된 현장애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므로, 믿고 많은 현장애로를 신고하여 주십시오” 홍석우 청장이 중소기업인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종전 ‘정책안내’ 중심의 형식적 애로해결에서 벗어나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 경영애로 청취 및 실질적 해결 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별로 ‘1357 현장 기동반’을 구성·운영 중이다. 각 지방청장을 반장으로 지방청별로 12~17명으로 구성, 인원은 총157명이다. ‘1357 현장기동반’은 중소기업 애로의 성격에 따라 ‘애로신고 후’ 1일, 3일, 5일, 7일 이내에 애로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8월 현재 발족 후 총 1,692건의 애로를 발굴하여 1,605건을 해결했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은 수시 접수다.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357’로 전화 또는 중기청 홈페이지의 ‘현장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中企 전용 홈쇼핑 채널 만듭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안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개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채널 및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5대 홈쇼핑에 이어 중소기업 전용의 여섯 번째 홈쇼핑 채널을 허용해 달라는 입장이며,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홍석우 청장은 “기존 홈쇼핑의 경우 과도한 수수료와 대기업, 수입품 및 서비스상품 등 수익성에 치중하다 보니 중소기업 제품 진입이 곤란하다”며 “중소기업 판매난 해소를 위해서라도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 채널 신규확보 및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중소기업 새로운 판로채널로서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 동시 해소》
중소제조업체의 ’07년 부족인력은 9만명(인력부족률 3.93%)으로 지난 2006년 대비 인력부족률 0.14%p 증가한 3천명으로 증가했다. 부족한 인력을 직무 수준에 따라 구분하여 살펴보면 대졸 이상으로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전문가 부족인원이 3천명, 전문대 졸업 수준의 기술직 부족인원이 1만명, 공고 졸업 수준의 기능직 부족인원이 4만명, 단순 노무인력 부족인원이 2.5만명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인력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자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청년실업이 지속되는 원인은 크게 수요 측면(기업)과 공급 측면(청년)으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나 기타 근로조건이 대기업에 비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고, 공급 측면에서는 고학력화에 따른 높은 취업 눈높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교육과정과 기업현장 수요와의 불일치 등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홍석우 청장은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중소기업청의 정책방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큰 정책방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우수 중소기업들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용창출이나 매출액증가율이 일반기업보다 3배 이상인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청은 자금·기술·판로·수출 등 다방면에 걸쳐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요. 다음으로, 인력수급의 불일치의 주요 원인중 하나인 기업현장과 괴리된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기업 직무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공급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중소기업에 대한 근본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중소기업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이미지가 중소기업 취업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에는 혁신형 중소기업과 같이 뛰어난 성장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미 안정적인 성공궤도에 정착한 기업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방송매체 등을 활용한 공익광고캠페인, 중소기업 체험연수, 각종학교 교과과정 개편 등을 통해 인식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반기 중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1사1인 추가 채용운동, 청년인턴제 도입, 구인구직 만남의 장 등 청년고용촉진대책 수립·추진을 통해 정부차원의 지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오는 10월에는 양성-입직-교육훈련-장기재직 등 인력수급 전 단계에 관한 문제점 분석과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중소기업 인력 수급의 불일치 현상 해소를 위한 중장기 대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라고 답했다.

《중소기업 인력난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중기청은 올해 95억원을 들여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하여, 전문계고의 중소기업 기능인력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전제로 전문계고 학생 등에게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비와 취업 후 2년간 입영 연기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100억원의 규모로 청년미취업자 등의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채용 수요에 따른 훈련을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인력채용패키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2004년부터 청년채용패키지 사업을 통해 청년미취업자 대상의 맞춤형 훈련-취업 연계를 지원중이다. 청년채용패키지 사업은 자동차조합, 금형조합과 같은 업종별 조합이 소속 중소기업의 인력채용수요를 바탕으로 청년미취업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시키고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방식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집합교육(2~3개월) 기간동안 월 30만원, 중소기업 현장연수(1~2개월) 기간동안 월 50만원 수당을 지급한다. 금년부터는 사업 명칭이 ‘인력채용패키지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사업 내용과 방식도 개선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업 참여 대상을 청년 미취업자 이외에도 군 장기복무 제대자·고령자·주부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다양한 유휴인력 활용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업종별·지역별 조합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 유관단체나 중소기업 지원기관도 사업을 수행하는 보조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향후 청년층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의 취업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가 사업 확대방안을 적극 협의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 촉진 및 주거복지 지원도 추진중이다. 올해 143억원의 규모로 중소기업연수원을 활용하여 현장 방문연수 및 맞춤형 연수 등의 다양한 수요자 중심적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업종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공동 인적자원개발 및 필요인력 확보 등을 지원(’08~30억원)하기도 하며, 중소기업에 1,500호의 규모로 5년 이상 재직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국민주택 등을 특별 공급하여 주거복지 향상 지원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있다. “저희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인식전환을 위해 공익캠페인 및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비전·성장가능성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30억원 규모로 전국 50개교의 주요 대학교의 이공대생을 대상으로 혁신형 중소기업 현장연수 등도 실시중입니다”

《직원들에게 인기 최고의 인물로 손꼽히는 이유》
“취임 이후 전직원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수시로 내부 메일을 통해 청장으로서 느꼈던 점이나 업무 내용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지요. 처음엔 낯설어하던 직원들도 이젠 스스럼없이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등을 답장으로 남기고 있어 청장과의 e메일 대화가 주요 의사소통 구조로 정착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석우 청장은 친숙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청 민원상담센터인 ‘1357 콜센터’ 현장체험을 전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처음에 주저했던 간부들도 직접 전화 민원상담을 경험한 후에는 기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종전에 주간간부회의, 월간확대전략회의 등 시간제한 없이 실시하던 회의를 실용정부 코드에 맞춰 ‘50분티타임’, ‘60분회의’, ‘90분회의’로 바꿨다. 그에 따라 회의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회의참석자가 시간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주변 평가다. 중소기업청 직원들은 최근 매일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대를 선택해 ‘하오의 음악카페’를 운영중이다. 점심시간인 12시50분부터 약 20~30분간 DJ를 자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음악을 선곡하고 있는데 벌써 8월까지 DJ신청자가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가수 크라잉넛(Crying Nut)의 ‘말달리자’를 즐겨 불렀다는 그가 DJ로 변신해 노래 한 곡 뽑으면 어떨까. 한편 직원들 스스로 화분이나 인테리어로 ‘쾌적한 사무실 공간’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직원들에게 최대한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중인 홍석우 청장은 중소기업청 전직원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다.

《진정한 매력을 지닌 사람》
따뜻하고 부드럽다. 키가 훤칠하고 인물 또한 빼어나다. 유머러스하다. 홍석우 청장의 첫 인상이다. 사진으로만 본다면 무뚝뚝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오페라와 영화감상을 즐긴다. 오페라는 제네바 근무기간 동안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공중파 TV프로그램인 무릎팍 도사를 즐겨본다.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언젠가는 한 번 출연해 봤으면 하는 황당한 기대를 가져 봅니다”
그는 막걸리 예찬론자다. 제조법이 발전되어 그 다음날 두통도 없고 속이 편하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것은 중소기업이 막걸리를 만든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담배는 88올림픽 기념으로 끊었다. 그가 유일하게 직접 만들 줄 아는 음식은 수제비와 카레라이스. 비상식량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시간을 내서 가족들과 함께 요리를 하기도 한다. 매일같이 빡빡한 일정을 보내는 그이지만, 주말에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가족들과 어울려 쇼핑을 하거나 영화관을 찾는다. 신문이나 방송을 모니터하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등 늘 일이 많은 그에게 가족들이 칭찬과 응원을 많이 해 준다며 뿌듯하다고 말한다.
사람을 소중히 하고 최우선으로 꼽는 그에게는 좌우명이자 곧 인생철학이 있다.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잘 하라는 의미란다. “누가 나에게 은인이 될 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그는 오래전 기네스펠트로가 주연한 슬라이딩도어즈라는 영화를 봤다. “주인공이 파면을 당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지하철을 탑니다. 그리고는 진행이 됩니다. 다시 10분 뒤에 과거로 돌아가서 주인공이 지하철을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다음 지하철을 탑니다. 이 두 상황이 대비되면서 영화는 두가지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어느 지하철을 탔는지와 그 다음 지하철을 탔는지가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바꾸어 놓습니다” 이 영화를 감명깊게 본 이후 홍석우 청장에겐 강의나 간담회를 하면 항상 마지막을 장식하는 멘트가 있다. “어느 한 순간도 소중하고 누구와의 만남도 인연입니다” 그는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청의 직원 한 명 한 명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는다. 미국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을 줄 그어가면서 읽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구성원에 대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구절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를 지켜보며 역시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깊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중소기업청장이 바쁜고 힘이 든 자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중소기업청의 문화를 융통성 있고 창의적으로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먼저이고, 중소기업청이 그 다음이라는 철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게 좋은 일이라면 중소기업청이라는 조직이 손해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3백만개, 중소기업 하나하나를 직접 경영한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홍석우 청장은 오늘도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3백만 중소기업이 나의 기업이고 내 부모가 운영하는 회사라고 생각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일 현장을 누비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석우 청장에게 거는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시간이 흘러 중소기업계의 영웅으로 불릴 그를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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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임직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아낌없는 사랑
 

  
C0VER STORY

임직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아낌없는 사랑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름다운 기업, 아름다운 CEO. 그가 바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다. 그는 현재의 금호아시아나를 재계 10위권의 견실한 기업이자, 최근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2위로 뽑을 만큼의 매력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기업윤리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한국 경제계의 발전은 물론, 윤리경영을 전 산업계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인물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 일등공신 중 하나다. 그는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 창출을 그룹의 경영목표로 설정하여 세계 일류기업을 향한 활동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박 회장의 꾸준한 인재 사랑.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일일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적극 지원하는 그에게 인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박 회장의 주변에는 마음으로 따르는 이들이 많다. 사람을 끌어들이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힘을 가진 백만불짜리 매력의 소유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인재경영 비법을 알아보자.

COMPANY PROFILE
1946. 광주택시 설립
1949. 금호고속 설립
1960. 금호타이어(주) 설립
1970. 금호석유화학(주) 설립
1984. 종합상사 정리 등 그룹 1차 구조조정 완료
1986. 금호폴리켐 등 화학합작법인 설립
1988. 아시아나항공 설립
1990. 금호렌터카 설립
1991. 글로벌 경영 추진
- 중국 고속버스 합작사 설립
- 남경타이어 설립 등
2003. 구조조정 마무리
- 사업부 및 자산매각, 영업력 강화
- 차입구조개선, 부채비율 개선
2004. 물류사업진출 (한국복합물류, 호남복합물류 계열편입)
2005. 도약기반 구축 (타이어, 건설, 운송, 서비스 사업확대)
금호타이어 런던 및 국내 동시상장
2006. 비상을 위한 안정과 도약
선택과 집중
신규 성장동력 확보 (대우건설 인수 등)
2007. 아름다운 비상
2008. 500년 영속 기반 구축 (대한통운 인수)


아름다운 비상을 위한 안정과 도약 … 500년 영속 기반 구축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중요성 강조, 배우며 공부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인재 육성


[인재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보살핌]
2006년 건설업계 1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원활한 조직 융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그 선두에 선 박삼구 회장의 스킨십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우건설을 인수하여 계열사에 편입시킨 후, 대우건설의 종무식에 참석해 직원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일일이 악수하며 '반가워요' 라고 인사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종무식 하루 전에도 대우건설 사옥 1층 로비에서 있었던 ‘CI 점등식’ 에서도 행사를 마친 후 로비에 참석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당시 대우건설의 한 차장급 직원은 “과거 대우그룹 시절에는 1년에 한 두 번 먼 발치에서 회장 얼굴을 봤을 뿐이다. 회장의 손을 잡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며 “박삼구 회장의 손길에서 친근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 임원은 이 날 박 회장과 악수를 나누며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느꼈다고까지 표현했다. 박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전부터 대우건설 직원들이 마음의 동요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수차례에 걸쳐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을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었다. 그는 약속을 지켰고, 대우건설 직원들에게 인수 사인이 된 기념으로 주는 연말에 ’사이닝 보너스’ 200%를 지급했으며, 54명을 승진시키는 대우건설 인사도 단행했다. 박 회장이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마음을 산 것은 물론, 신년사에서도 “대우건설이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은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좋은 기회이며, 먼저 그룹과 기존 계열사에서 새 식구가 된 대우건설에 도움이 될 일이 없는지 찾아보고 실행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하는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임직원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박 회장의 스킨십 경영은 계속 이어져 지난 1월에는 경기 수원시 대우건설연구소에서 대우건설과 금호산업 임원들의 통합워크숍 만찬에서 대우건설 임원들과 일일이 술잔을 부딪쳤다. 양사 임원들은 양사간 협력 체제 구축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나눈 뒤 다음날 곧바로 용인의 그룹인재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틀간 그룹 전략경영 세미나에도 동참했는데 박 회장 역시 이 자리에 함께 했음은 물론이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대우건설 직원 9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된 사건이 있었을 때는 직접 대우건설로 출근해서 직원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했었다. ‘대우건설 측에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원을 요청할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하라’고 그룹관계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마침내 납치 3일만에 풀려나 귀국하자, 이들은 회사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곧바로 서울 남대문로 대우건설 본사에 도착, 회장실에 들러 박 회장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날 김우성, 홍종택 차장 등 피랍근로자 9명으로부터 30 여 분간 피랍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경청하고, 대우건설 해외사업부에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대우건설을 인수하자마자 사고가 발생해 개인적으로도 많이 놀랐는데 조속히 해결돼 무엇보다 다행”이라며 “이번 일이 금호와 대우가 함께 성장하는데 있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의 스킨십 경영은 대한통운을 인수한 후에도 계속됐다. 대한통운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직원들과 만남의 기회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에는 대한통운 700 여 명의 여직원들에게 초콜릿과 사탕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회장의 선물에 대한통운 여직원들은 기분좋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 회장은 대한통운 물류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뒤 부산지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 마크를 단지 불과 2주도 안돼 대한통운의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박 회장의 대한통운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인재중시 경영]
21세기는 글로벌시대, 정보화시대, 디지털 시대이다. 잭웰치 GE 회장은 “5%의 핵심인재가 95%의 종업원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굽타 맥켄지 컨설팅 회장은 “미래는 인재확보전쟁의 시대(the war of talent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예측은 기업에서 핵심인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대변하는 말이다. 즉, 결국 미래에는 기업의 시장가치가 핵심인재 보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한 재계 8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동안 꾸준히 인재중시 경영에 힘을 써왔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02년 취임 시부터 인재경영을 강조했다. 당시 취임식 후의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우수한 인재 없이는 불가능함을 강조하고, MBA 지원이나 해외 MBA 출신 인력들을 적극 스카우트 할 계획이며, 기획, 재무, 영업, 마케팅, 구매물류 등의 각 부문별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여 각 부문별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 실제로 박 회장은 90년대부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해 온 금호아시아나MBA 과정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수시로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배우며 공부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MBA를 통한 인재육성]
금호아시아나는 임직원들에게 전문경영지식의 습득 기회를 부여하여 기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사원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사기의 진작과 성취 의욕을 증대시켜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유도하고자, 지난 1990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금호아시아나 MBA과정을 의뢰, 개설했다. 그리고 각 회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을 선발하여 22주 동안 일체의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교육에만 전념토록 기회를 부여했다. 이 과정을 진행하며 ‘이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더욱 큰 추진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 곧 교육 대상을 대리 직급으로까지 확대하였으며, 1991년에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도 동일한 과정을 개설, 보다 많은 금호아시아나 임직원이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연세대와 서강대 2개 대학과의 MBA 과정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 입교하는 임직원은 근속년수 3년 이상된 대리급 이상의 사원으로서, 인사고과를 포함, 여러가지 능력 요소를 검토하여 소속사 대표이사의 추천과정을 거쳐 그룹 회장이 최종 승인함으로써 결정되어지며, 그룹에서 주관하는 교육인 관계로 그룹 전략경영본부에서 조정하고 있다. 자격 조건을 근속년수 3년과 대리 이상의 직급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의 흐름과 조직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적으로는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이라는 판단에 근거하는 것이다. 현재 상. 하반기 각 1개 대학(년간 2개대학)에 과정당 30명(년간 60명)씩 입과하여 총 16주간(450~500시간)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 과목당 시험과 리포트 제출을 통해 교육의 이해 정도를 평가한다. 종강시점에는 현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해당사 관련 임원 및 팀장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학습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하는 기회를 삼고 있다. 물론 급여와 상여는 현업 근무기간과 동일하게 지급하며 복리 후생지원과 출장비 등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금호아시아나 MBA과정을 이수한 인원은 약 2천088명이며, 이들의 교육 소감은 다양하지만 몇 가지의 공통된 점을 찾을 수 있다. 첫째 대학에서 경영학 전공여부에 관계없이 이구동성으로 변화된 학문접근의 기회로 말미암아 신선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자아성취의 보람을 느꼈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와 같은 신선한 시각과 성취욕은 보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둘째는 공부하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부모가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있으니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자세를 갖게 되고, 또한 현대 사회의 커다란 병폐로 드러나고 있는 자녀와의 대화 부재를 해소함으로써 두터워질 수도 있었던 자녀와의 벽을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담당 교수들의 열과 성을 다한 강의를 통해 산학협동의 필요성과 참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 개인과 가정, 조직과 사회 모두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면적 효과를 지닌 명실상부한 기업의 참교육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물론 다수 인원과 교육파견으로 인한 구성원의 업무량 증가를 간과해서는 안되겠지만, 이수 후 배가된 능력을 십분 발휘할 동료를 생각하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MBA, 국내 전문MBA 지원]
금호아시아나는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금호아시아나MBA와 별도로 정식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해외MBA와 국내 전문MBA 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입사 후 만 3년 이상 근속한 2년차 대리급 이상 직원이 회사의 선발과정을 거친 후 미(美) 상위 50위권 비지니스 스쿨(U.S.NEWS지(紙)/ Financial Times지(紙) 발표 기준)이나 유럽 상위 10위권 비지니스 스쿨(Financial Times지(紙) 발표 기준)에 지원, 합격하게 되면 회사에서 졸업할 때까지 비용을 지원해준다. 현재 64명이 미국이나 중국, 일본에서 1~2년에 걸쳐 해외MBA 과정을 졸업 또는 입과 중에 있으며, 이들은 전과목 영어강의와 현지 학생, 교수진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전문 MBA 과정도 지원을 시작해 현재 총 13명의 직원들이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에서 MBA 과정을 졸업 또는 입과 중에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미래 경영관리 및 리더십 역할을 수행할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이러한 MBA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상설강좌를 통한 꾸준한 자기계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에 ‘금요경영 특강’이라는 자리를 마련하여 각계의 저명인사들을 초청,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열고 있으며,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경영, 경제 및 사회이슈와 문화교양 등의 강좌를 통해 경영관리 안목을 배양시키고, 기술소양 함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강좌에는 박 회장도 늘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또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부터 부문별 상설 전문 특강인 ‘금호아시아나 전문아카데미’를 열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 강좌에서는 전략기획, 금융, 인사, 환경안전, 품질경영, 홍보, 디자인, 광고 등 13개 부문의 해당 임직원들이 외부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근 이슈 및 실무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실무자들의 요구에 따라 강의 주제가 정해지고 강사는 주로 해당 분야의 교수, 관련 공무원, 타 기업 업무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의 외에도 담당자들간의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는 철저한 실무 중심의 강좌이다. 주 3회씩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이 강좌에는 해당 부문 임직원은 물론 강의주제에 관심이 있는 직원은 누구라도 참석가능하다.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 50주년을 기념하고, 그룹의 후반세기 경영목표인 비전경영 달성을 위한 집념의 세계인을 양성하기 위해 1996년 12월, 경기도 용인에 개원했다. 개원 후 그룹 경영이념과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그룹 내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에 주력하면서 금호아시아나가 추구하고 있는 지식경영의 핵심 요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양성을 위해 금호아시아나만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 MBA(마케팅MBA, 금융MBA, 테크노MBA)등을 운영하고, 계열사 교육팀과의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등 그룹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97년말에는 IMF등 국내 경영 상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대외교육을 개발하여 시도하여 외부교육 컨설팅과 실직자재취직교육, 공무원서비스교육 등 대외 교육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1999년에는 그룹 교육학점이수제도 도입, 계열사의 밀착지원하여 교육평가체계의 개선 등을 통해 그룹의 교육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그룹 내 경영혁신 활동인 비전 플라자(Vision Plaza)를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양성에 주력하고, 비전 플라자(Vision Plaza)의 기본 영역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룹 내 전 임직원과 외부 고객이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통해 교육신청 및 교육 결과조회까지 가능한 교육정보시스템은 교육정보를 계열사 교육팀과 전 임직원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재개발원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의활동을 활성화하고 HRD 분야 이슈 및 담당업무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은 그룹의 후반세기를 향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금호아시아나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교육제도 및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집념의 세계인]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의 인재상이다. 한마디로 끈기와 지혜로 세계에 도전하는 금호아시아나인이다. 금호아시아나가 과거 60 여 년 동안 어려움을 끈기와 지혜로 극복하고 오늘날까지 성장해 온 것을 바탕으로, 21세기에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웅대한 목표와 무한한 가능성에 끈기와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금호아시아나인 상이 바로 집념의 세계인인 것이다. 집념의 세계인이란 직업에 대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맡은 직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춘 프로페셔널로서,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 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집념의 금호아시아나인인 것이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인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실천덕목은 다음의 세 가지다. 첫째, 부지런한 금호아시아나인이다. 근면하고 게으르지 않은 사람, 조직과 자기발전을 위해 매사에 꾸준하며 행동이 빠른 사람을 말한다. 비즈니스(Business)의 어원은 비지(Busy)라는 단어다. 부지런한 것, 바쁜 것, 그것이 비즈니스이다. 바꾸어 말하면 바쁘지 않은 것은 비즈니스가 아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이기는 방법은 부지런함을 생활화하는 것이며, 남보다 한 템포 빨리 발상하고 계획하고 행동을 하여야만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금호아시아나인이다. 조직과 자기발전을 위하여 매사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공부하여 개선과 변화를 추진하는 사람을 말한다. 항상 새로운 생각과 발상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 특히 21세기 무한 글로벌 경쟁 시대에는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고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미래를 위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업무 혁신을 도모하는 모습이 필요한 것이다. 셋째, 적극적인 금호아시아나인이다. 긍정적·능동적ㆍ열정적이며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사람, 조직과 자기 발전을 위하여 집념과 책임감을 가지고 목적한 바를 끝까지 추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예로부터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졌을 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다. 하겠다는 의지와 하고 싶어하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적극적인 집념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이 금호아시아나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덕목인 것이다.

[대외활동을 통한 국가·사회에 기여]
“더불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기업을 통한 국가공헌 및 사회기여'라는 경영철학 하에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 2006년 2월에 있었던 ‘아름다운 기업’ 선포식을 통해,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두루뭉술하게 포괄적으로 약속하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아름다운 기업을 실천하겠다면 눈에 보이고 분명한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금호아시아나의 7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안전경영 등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전략경영본부에 윤리감사팀을 두어 이와 같은 활동을 관리, 지원하도록 하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러 문화, 환경활동을 통해 문화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아름다운 기업, 금호아시아나는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아름다운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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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주)바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 튀는 기업, 별난 마케터들의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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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mpany

튀는 기업, 별난 마케터들의 집합소

권 민 (주)바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고객을 위한 가지각색 톡톡 튀는 마케팅 아이디어, 총 집합!
아시아 최고의 ‘브랜딩 교육기관’ 목표
돕는 자가 되기 위해 전문가가 되


[‘브랜드’에 관한 모든 지식과 이미지를 다루는 생명체?]
어느 업종을 불문하고 웬만큼 유명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있으니, 바로 이엑스알 코리아(EXR KOREA), 드레스투킬(DRESSED TO KILL), 기비(GIVY), 컨버스(CONVERS KOREA), 보끄레머천다이징 등을 고객사로 둔 바젤커뮤니케이션이다. 이 회사는 패션 브랜드 마케팅 전문기업으로서 신(新) 개념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고객의 이미지, 비전, 추구하는 컨셉트를 면밀히 분석하여 고객사의 우호적인 브랜드 이미지 형성 뿐만 아니라 건실한 이익까지 가져다 준다. 권 민 사장은 “브랜드 마케팅을 잘해야 기업이 성공합니다. 기업 브랜드 이미지로 하여금 회사 가치를 엄청나게 높이는 대단한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반면 급락하는 리스크를 안을 수도 있지요”라며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컨설턴트로 구성된 바젤의 전 직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이 가진 능력을 한껏 발휘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컨셉 개발과 캠페인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희들은 수시로 고객을 직접 만나서 그들이 말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바로 접수하고, 하루 안에 조치를 취합니다. 바젤은 지난해 대학생 지식도네이션의 일환인 ‘제1회 AAA레포트 공모전’을 실시했다. 기존의 공모전들은 대학생들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 창출을 요구했다면, 바젤의 레포트 공모전은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의 최근 2년 이내 작성된 실제 레포트를 현장 전문가 100인의 심사로 입상자를 선발했다. 입상자는 약 80명이 되는데, 작년 8월 26일에 판타지마케팅 컨퍼런스 2008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상 작품은 유니타스 브랜드 잡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레포트 공모전은 대학생들 대상이며, 매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지인 유니타스 브랜드(UNITAS BRAND) 잡지 사업부를 시작으로 해서 교육사업부, 이러닝사업부 그리고 단행본 사업부를 확장시킬 방침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인간의 삶에 관한 전문지인 ‘오스티엄(OSTIUM)’을 창간할 예정이다.

[튀는 기업, 튀는 CEO]
2001년 5월 14일에 설립한 이 회사가 업계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는 성장동력은 무엇일까? 권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브랜드’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이다. 그들은 ‘돕기 위해 전문가가 되자’ 라는 권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객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직원들 대부분 회사의 창립 멤버들이기 때문에 생존과 성장에 관한 욕구가 매우 강하다. 그런 탓인지 바젤의 기업문화는 대단히 전투적이다. 반면 그들은 일터와 업무에 즐거움을 더함으로써 ‘좋은 일터’에도 기여한다. 유니타스 브랜드(UNITAS BRAND) 잡지 발행 후 전직원은 테마 엠티(MT)를 떠난다. 매번 차별화된 컨셉으로 직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서로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새로 입사한 직원들은 재미있는 장기자랑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문화day'라고 하여 각 팀별로 문화행사를 한다. 영화나 공연, 갤러리, 거리로 나가서 그 문화에 스스로를 참여시켜 그것으로 하여금 감성과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한다. 당연히 바젤 직원들의 일과 삶 전체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권 사장의 경영 방식은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만든다. 특히 감성 리더십으로 업무에 대한 몰입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업무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만의 강점이다. 좋은 회사의 기준은 돈을 많이 주는 회사인가.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권 사장은 바젤의 대표로서, 또 인생 선배로서 직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그를 정리하여 말하자면 ‘비전 공유, 변화 주도, 의견 수렴, 적재적소 인재배치, 지식경영 CEO' 이다. 늘 직원들의 입장에 서서 신중히 배려하고,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준다. 그들이 올바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끔 잡아주고, 격려해 주며, 직접 사업을 하려고 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물질적,정신적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이 모두가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권 사장의 아름다운 마음이다.
“저는 늘 튀려고 노력합니다” 왜 자꾸 튀려고 하는 것일까. 어떻게? 기자가 만난 권 사장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겉모습부터가 튄다. 셔츠 깃을 빳빳하게 세운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닌, 독특한 헤어스타일, 검은 색이지만 독특한 형태의 안경테, 독특한 무늬의 티셔츠와 바지, 독특한 신발. 그에게선 패션 전문기업을 주 고객으로 둔 브랜드 마케터,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 전문 잡지 발행인답게 패션너블한 면모가 돋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직접 집필하여 소설, 엣세이, 만화, 행사기획, 마케팅 등 20여 권의 서적을 발행했고, 또 계속 준비중이다. 책을 내는 것은 그의 인생철학이기도 하다. 인생, 가치관, 철학 등 권 사장의 모든 것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그는 분명 개성이 있고, 남다른 색깔이 있다.

[진짜와 일하고 싶다]
권 민 사장은 바젤의 전 직원들이 입사 5년이 지나면 자신의 전문 분야에 책을 낼 수 있도록 담당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 준다. 5년차 직원은 무조건 자기분야에서 자신이 직접 쓴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직원들을 각 분야에서 수준높은 전문가로 육성시키기 위해 자가 전문화 프로그램 및 경영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만족도는 최고다. 바젤의 신입사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등 레포트 제출 및 PT를 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경력사원은 레포트 제출 대신 경력에 대한 업무 스킬(skill) 면접을 본다. 권 사장은 “진짜와 일하고 싶습니다. 입사자는 회사를 경력 관리의 차원이 아닌, 자신이 완성되는 하나의 생명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신입사원들은 OJT 교육을 받게 된다. 바젤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입사자들에게 3개월동안 ‘바젤라이제이션’ 코스를 밟게 한다. 50권의 책 읽기를 비롯해서 매우 강도 높은 잡 스트레스(JOB STRESS)를 받는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래도 입사하고 싶다’ 라는 사람과 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좋은 사람을 바로 뽑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조직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맞는 사람도 채용합니다. 저희들은 채용 후 한 달 동안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서로가 서로에게 맞는 사람인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바젤은 특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이 없다. 특이한 업무로 인해 일 자체가 경력이며 학습인 것이다.
튀는 발상을 가진, 고객들이 감동할 만큼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권 민 바젤커뮤니케이션 사장과 직원들은 그들의 목표인 아시아 최고의 브랜딩 전문 교육기관 설립을 100% 달성할 것이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도전정신으로 오늘도 밤샘을 마다하지 않고 고객을 돕기 위해 국내외 브랜드 마케팅 현장을 누비며 직접 발로 뛰는 바젤의 미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들의 멋진 성공과 만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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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 Asian Beauty Creator로서의 꿈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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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VER STORY

Asian Beauty Creator 로서의 꿈을 디자인하다

서경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2015 매출 5조, Global Top 10 목표
아모레퍼시픽인(人)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
우수 인력의 확보, 유지, 육성을 위한 총체적 보상 제공
일방적이고 수동적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쌍방향적 교육 지원

CEO PROFILE
■ 출생
1963년 1월 14일

■ 학력
1985. 연세대학교 경영과 졸업
1987. 美 코넬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 주요경력
1987. 태평양화학 과장
1989. 태평양종합산업 기획부장
1990. 태평양화학 재경본부장
1990. 태평양화학 기획조정실장
1992. 태평양제약 사장
1993. (주)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
1997. (주)태평양 대표이사 사장
2003. 대한화장품협회 제38대 회장
2005. 대한화장품협회 제39대 회장
2006. (주)태평양 대표이사 사장,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2006. 프랑스 레종 도뇌르 수훈
2007. 대한화장품협회 제40대 회장
2007. ‘제 1회 자랑스러운 코넬동문상’수상



[서경배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사내에서 ‘사장님’ 대신 친근하고 격의없는 ‘서경배님’으로 불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서 사장을 포함, 임직원들의 직위호칭을 폐지하여 모든 호칭을 ‘~님’, ‘~씨’로 통일했다. 명장 히딩크 감독의 성공전략이 도입된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선후배 의식과 호칭이 경기 중 선수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는 판단 하에 그라운드에서는 모든 선수가 서로 반말을 하게 했다. 과거 대표팀의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획기적 처방이었던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러한 호칭 제도는 신인사제도 시행과 함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시켰다. 21세기형 창조적 사고의 바탕을 조성해 회사의 성과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기업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서로의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새로운 기업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감명깊게 읽은 책을 임직원들과 공유, 독서강좌 실시]
서 사장의 취미는 고전적인 클래식 음악감상과 독서다. 특히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그 범위는 경영, 역사, 철학, 미술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제일 감명 깊었던 책을 대량 구매하여 임원들에게 나누어주고, 또 매월 조회시간 등을 이용해서 직원들과도 공유하고 있다. 반드시 경영 관련 분야가 아니더라도 책자의 저자, 여성탐험가, 공연 기획자 등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 강좌를 마련해 임직원들과 함께 한다. “경영자가 되기 위한 리더는 평생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독서는 항상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과 창조를 실현시켜주는 원동력으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음으로써 얻은 많은 지혜를 경영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그가 추천하는 책은 ‘인듀어런스-어니스트 새클턴의 위대한 실패(케롤라인 알렉산더)’이다. 이 책은 성공보다 더 위대한 실패로 기록되는 인듀어런스호 탐험 이야기이다. “주인공의 도전이 진정 실패했기에 위대했던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인상깊었던 책이지요”

[강한 회사는 강한 서비스를 파는 회사다]
서 사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 “저희는 화장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파는 것입니다. 고객에게 일생 동안 어떻게 최적의 미와 건강을 제공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답을 내줘야 합니다. 즉 상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상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항상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에게 1등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서 사장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형태와 능력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도전과 성취를 통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강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해야만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줄곧 국내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지난 90년대 구조조정기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당시의 미래는 불확실한 모습이었다. 그때 상황은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화장품시장 완전개방에 따른 다국적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고, 기업 내부 상황 또한 미와 건강분야로의 구조조정 완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체질 개선,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서 사장은 “그땐 366일을 일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이기도 했어요. 그때처럼 다시 일할 수 있다면....” 이라고 말하면서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그가 본보기로 삼거나 경영에 참고하는 인물은 태평양의 창업자이자 선친인 고(故) 서성환 회장이다. 고(故) 서성환 회장은 거래처나 종사원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용과 제품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제일 중요시했다. 전체가 서로 협동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사업을 확대시킨 인물이다. 또한 여성 전문인력 육성과 경제활동 참여기회 제공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인류봉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된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경영인이었다.

[경영원칙과 철학]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고객은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 기업은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발빠르게 대응, 실행을 통해 배워나갈 때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패스트 러닝(Fast learning) 경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진정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 거듭날 것이다. 이들은 또 전략적 미션 경영 (Mission Based Strategic Mana-gement)을 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한 아시아의 깊은 지혜를 기반으로 미와 건강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 소명에 뿌리를 두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기업의 미션과 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외형 불리기 식 경영은 단기적으로 이윤을 낼 수는 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스스로의 존재 가치와 색채를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약속]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0여 년 간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화장품 산업을 선도해 왔다. 단순히 국내 화장품 회사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Global TOP 10’ 화장품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들은 비전인 ‘고객의 미(美), 와 건강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Global Total-care Provider of Beauty & Health)’을 토대로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업 체질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중심적인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서 6시그마 활동을 추진한다. 6시그마 활동을 통해 상품과 기술의 변화를 읽고,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탄생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업, 생산, 물류 등 전사적인 6시그마 활동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시장대응력 강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가시적인 활동을 달성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고유의 문화와 서구의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아름다움을 꿈꾸었다. 최초의 히트 브랜드 ‘ABC 식물성 포마드’에서 최고의 한방 화장품 설화수, 그리고 아시아의 가치가 농축된 글로벌 브랜드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까지,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아시아의 미(美)를 새롭게 만들어왔다. 그 결과, 지난 1945년 창업 이후 고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뷰티기업의 자리에 우뚝 올라 서 있다.“오늘의 아모레퍼시픽을 만들어 주신 것은 바로 고객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모레퍼시픽의 발자취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역사’라고 하시지만, 저희는 다만 고객들이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해 드리고자 노력해 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전 세계의 고객들과 함께‘아름다움의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서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속에서 ‘아시안 뷰티 크레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2015 매출 5조 달성, Global Top 10 목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7년 매출액 1조 3,570억 원, 영업이익은 2천486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 5천억 원, 영업이익은 2천600억 원이며, 시장 점유율은 2007년을 기준으로 약 37.5%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가 되는 것이 회사의 소명이라는 미션에 뿌리를 두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2015년 매출 5조를 달성하는 ‘Global Top 10’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선진 신(新 )유통 모델 제시 및 혁신 상품 개발 통한 브랜드파워 강화로 국내 리딩컴퍼니 입지를 강화, 경기도 오산에 글로벌 생산 물류 허브 및 친환경 생산 기반 마련하여 2010년 총 450억 원 규모의 제 2연구동 신축 및 연구 인력 50% 이상 증원을 통한 연구개발력 강화, 중국 사업 브랜드 및 채널 확장 통한 시장 장악력 강화로 2012년 매출 5천억 달성, 범아시아 시장 공격적 진출 통해 2010년 아시아 10개국을 해외 사업의 축으로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용 솔루션 등 인접영역으로 사업범위 확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경영방침은 ‘혁신과 성장(Growth through Innovation)’ 이다. 구체적으로 10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다는 뷰티사업의 비전과 5개의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건강문화를 추구하는 리딩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 한해 고객 중심 사고와 혁신 실행력 제고,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가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은 아모레퍼시픽이 ‘2015 Global Top 10’ 비전 달성을 위한 본 궤도에 오르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산을 등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정상에 도달하는 영광은 도전 의식을 가지고 안팎의 힘든 싸움을 이겨내야만 누릴 수 있으며, 국내외 시장 및 고객에 맞추어 우리의 체질을 발전적으로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지난 2월 기업의 가치와 소명을 명확히 하는 기업문화 재정립을 완수하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뷰티시장 리딩 컴퍼니로서의 명성과 브랜드 파워를 더욱 견고히 하여 글로벌 브랜드 확충 및 글로벌 유통망 확장 작업 등을 실시하고 해 나가고 있다. 서 사장은 사업다각화 부분에 대해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중요해 집니다. 역량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성장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부문이나, 지금 단기간에 뜨고 있는 부분에 진출하여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로또 당첨을 꿈꾸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영역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미용 솔루션을 판매한다는 것은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확장된 사업의 개념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파트너와 상생하는 역량중심의 사업확대, 성장을 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 나아가 인격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존경이 그 사람의 부(富)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듯, 기업도 세계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인격을 쌓아나가 존경 받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는 서 사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추진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하여 인류에 공헌한다는 ‘기업시민주의’ 정신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활동, 노상상생경영,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성 문화기업으로서 여성에게 받은 사랑을 여성에게 돌려주기 위한 ‘한국유방건강재단 여성건강지킴이(올해 8회째인 핑크리본 캠페인 등)’, ‘어머니 가정 홀로서기 도우미(희망가게)’,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여성들의 조력자(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등 서경배 사장은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가능성과 열정을 가져라]
아모레퍼시픽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첫째, 글로벌 수준의 전문 실력을 가진 인재다.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둘째, 함께 일하는 능력(팀워크)을 가진 인재다. 실력을 갖춘 개개인이 모여서 조화를 이룰 수 있을 때에 진정 1+1=2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더 큰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인재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상대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취적으로 노력하는 인재를 진정 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人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 느껴]
신입사원 연수는 문제해결 방식(PBL)과 과제발표, 토론등과 같이 신입사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부터 듣는 강의와 현장 활동 등의 동적인 학습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신입사원의 흥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이다. 아울러 발표 및 토론을 통한 평가를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신입사원의 평가는 학습 이해도와 팀 활동, 현장 활동, 생활태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며, 사전조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부문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한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 물류, 영업 등의 현장 체험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곳을 찾아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나눔활동을 실시하며 이 시간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인(人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게 된다. 제주에 있는 ‘설록차 뮤지엄 오’ 설록 방문과 설록차연구소, 서광다원, 중국 현지법인 및 공장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인(人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업무현장에서는 신입사원이 업무에 대한 신속한 적응을 유도하고 성장 잠재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입사 후 6개월 동안 리더사원의 멘토링 등과 같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신입사원은 이러닝(e-Learning) 프로그램을 통해 인사제도 이해하기, e-MBA, 윤리경영, 공정거래를 필수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풍부한 교육기회 제공]
직원 교육은 기업의 일방적이고 수동적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역량개발’, ‘학습자 중심의 프로세스’, ‘지속적인 학습문화 구축’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수혜자의 입장에서 쌍방향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을 가능케 하기 위해 L&D Center(Learning & Development Center)를 통한 러닝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L&D Center는 직무 관련 역량 및 일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이러닝, 리딩스쿨, 집합교육 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어, 임직원들은 자신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수강신청을 하고 역량을 개발해 나갈 수 있다. 각각의 실무와 관련된 과정뿐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양, 문화 등 다방면의 역량개발이 가능하게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임직원들은 연간 50포인트의 러닝포인트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로 파운데이션(Foundation) 프로그램, 프로페셔널(Professional) 프로그램, 매니지먼트(Management)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에 있어 커뮤니케이션, 문서작성법 등에 대해서 학습하며, 프로페셔널 프로그램에서는 프리젠테이션과 협상의 이론과 실제 상황에 대해서 학습하게 된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에서는 전략적 사고 및 각 사업부문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목표로 학습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입사 5년에서 7년차 중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우수인재를 뽑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KAIST 국내 주요 5개 대학 글로벌 MBA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인원에 대한 학비 전액과 교재비, 입학금은 모두 무료다.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을 위한 성과평가와 보상제도]
보상에 있어서는 급여와 복리후생, 근무환경, 교육 및 개발을 포괄하는 총보상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우선 급여에는 개인성과(기여도)를 측정하여 반영하는 기본급과 회사성과, 부문성과, 팀성과를 측정하여 반영하는 인센티브가 있다. 기본급은 장기적 관점으로 직무 및 역할의 가치 증대에 대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개인의 기여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는 단기적 재무성과 관점으로 회사, 부문, 사업부, 팀의 사업목표와 전략 공유 및 실행을 반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성과평가는 직무분석 및 직무평가를 통하여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반영한 직무등급 체계를 설계하고, 상대적 가치가 높은 직무를 수행할수록 이에 상응하는 높은 보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성공에 기여한 직원의 성과에 따라 차별화 된 보상을 제공하여, 직원과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수인력의 확보, 유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시장에서의 임금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급 복지제도]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의 풍요롭고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주택자금 대출이나 금융기관 알선 대출 등의 대출제도, 자녀학자금 지원, 체력단련 및 건강검진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3년 12월 서울 본사, 2005년 7월 용인 기술연구소, 2007년 3월에 수원 스킨케어사업장 등 총 세 지역에 직원들의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직장보육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회사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아이도 부모와 가까이에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고 말한다. 또한 이 회사는 2003년 12월부터 서울 본사에 여성 휴게실을 마련하여 바(Bar)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휴게공간, 침대와 발 마사지기가 있는 휴게시설, 유축기, 젖병 소독기 등의 착유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시설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건강 체크 및 건강 상담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는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여성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복지혜택의 큰 강점은 직원들에게 직무 및 직급, 성향에 따라 전문적이고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우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재개발연구원에서는 해마다 글로벌 인재양성, 직무 전문화, 리더십 강화 관련 다채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정된 하기 휴가 외에 원하는 기간을 정해서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활력을 충전하고 휴식을 갖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매년 7일간 특별 휴가제도인 ‘리프레쉬 휴가’를 마련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원하는 후생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제도인 ‘카페테리아 제도’도 운영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재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해 갈 수 있는 인재 여러분,
국내,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로 진취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여러분,
국내외 어느 곳에서라도 본인의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 여러분,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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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주)인터컴 대표이사 - 컨벤션 업계의 일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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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mpany

최태영 (주)인터컴 대표이사
컨벤션 업계의 일인자


APEC서울포럼, 세계지식포럼, 세계여성포럼 등 800여 건의 대규모 행사 진행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존경할 만한 경영인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상당수, 회사와 일에 대한 만족도 매우 높아
직원들의 평생직장을 위한 복지혜택 제공

국제회의 및 전시회 운영실적 1위
국제회의는 이제 국가적 지식산업이 되었다. 즉, 국제회의가 회의자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호텔, 관광 등 산업 연관효과가 지대한 것이다.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회의 유치, 홍보 등에서 종합적인 연출력을 갖고 있는 인터컴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주요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 50% 이상의 행사를 직접 기획하거나 대행할 만큼 탄탄한 기반을 자랑한다.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인터컴의 손 끝에 행사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을 정도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중 용역비만 100억원 이상이 되며, 올해는 1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영 사장을 비롯, 인터컴의 일부 직원들은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각 정부기관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 및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경영혁신기업’ 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신뢰높은 컨벤션 전문 기업이다. 최 사장은 여느 기업과는 달리 국제회의와 전시회만 역점을 둔다. ‘50여 개나 되는 연관사업을 해 보면 어떻겠느냐’라고 주변에서 물어보곤 하지만 그의 결심은 단호하다. “회사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연관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문성이 결여되고, 문어발식으로 확장될 염려가 크기 때문에 현재 사업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최 사장은 인터컴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의 도움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협력업체와의 인연이 15년 이상이고,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회사도 있다. 인터컴은 전문분야별 1개 업체로만 구성된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파트너로서 손과 발이 되어 움직여 주기 때문에 큰 힘이 되고 있지요. 저는 늘 파트너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협력업체를 집중적으로 키워주고 있으며, 그들의 매출액 중 4~50%는 인터컴에서 수주받는다. 그는 협력업체들과 자주 모임을 가진다. 매년 12월 27일 또는 28일경에 프렌드쉽 나이트(Friendship Night)를 가진다. 협력업체의 대표이사 및 직원들과 인터컴이 함께 어울리는 날이다. 최 사장이 사업 초기부터 제안했는데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 PCO 업계의 대부 … 미다스의 손
최 사장은 국제회의가 거의 없던 지난 1985년 군복무 시절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외국의 활성화된 컨벤션 산업과 국제회의 대행업 전문가의 활약이 담긴 기사를 접하고 제대하자마자 인터컴을 창업했다. 그는 회사 설립 이유에 대해 “제대할 당시 86년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저는 머지않아 대규모의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되거나 또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컨벤션 산업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컨벤션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다. 서비스산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때여서 주변의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그는 굳은 의지로 밀어부쳤고, 사업 시작 3개월만에 홍콩 큘리넷 소프트웨어사의 행사를 맡게 됐다. 150명의 외국인과 400명의 내국인이 참석,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의 주최측은 최 사장의 완벽한 진행을 지켜보고 감탄과 탄성을 연발했다. 이를 계기로 APEC 서울포럼, 세계상공인총회 등 굵직한 국제회의나 전시회를 수주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때부터 사업은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그의 안목이 보란 듯이 적중했던 것이다. 국제회의의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니는 그는 ‘국제회의’ 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 컨벤션 업계에서 대부로 통한다. 때로는 무서운 호랑이처럼, 때로는 다정다감한 친구같은 최 사장은 일에 있어 매사에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그와 일을 한 번이라도 함께 해 본 파트너라면 그만의 일 처리 솜씨에 매료돼 반드시 다시 찾는다. 그의 활약상은 대통령 표창,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등 그동안의 수상경력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는 현재 컨벤션 기획사들의 모임인, 한국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컨벤션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야
컨벤션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컨벤션 산업이란 대형 박람회를 비롯해 국가 정상회의, 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등을 일컫는다. 컨벤션 산업은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Conference Exhibition(or Event))산업이라고도 말한다. 최근 들어 컨벤션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와 컨벤션 산업에 대해 경쟁하고 있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은 컨벤션 산업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추세다. 컨벤션 산업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도시홍보, 국가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에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 최 사장은 지난 3월 28일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관광산업 경쟁력강화 회의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고부가 가치산업인 컨벤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라고 지시했다. 그 전에 이미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컨벤션 산업이 중요한 것을 파악하고, 향후 서울을 컨벤션 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서울시 컨벤션 클러스터를 구축했었다. 관련하여 이 달에 관광산업 경쟁력강화 2차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으로 육성된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서비스업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 컨벤션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지요. 그러나 앞으로의 컨벤션 산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대한 산업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큰 발전을 이룩할 것입니다”

컨벤션센터, 중저가 호텔 증축 시급
현재 컨벤션 분야의 인적자원은 풍부하다. 지난 97년 한림대학교 대학원에 석, 박사 과정으로 컨벤션학과를, 2004년에는 경희대학교에서 컨벤션 경영학과를 설립하는 등 현재 10여개 대학과 관련 교육기관에서 우수한 인력들을 계속 배출해 내고 있다. 반면 대규모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대형 컨벤션 전용시설이나 호텔 등은 매우 부족하다. 전시시설의 경우 과거에는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만으로도 가능했지만,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현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제활동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서울에 초대형 국제회의나 전시회가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의 대표적인 전시시설인 코엑스는 100% 풀(Full)가동이며, 경제규모에 비해서 호텔수도 부족하다. 관련 장소들을 확보하지 못해 행사를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코엑스를 증축하던가, 또는 코엑스 옆에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 그 곳에 코엑스와 같은 건물을 지으면 어떨까요? 또 영동대로를 지하로 통하게 해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까지 연결하고, 영동대로 지상에는 코엑스와 같은 쌍둥이 컨벤션센터를 짓는 거예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를 허물고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지어도 좋을 것 같아요”라며 “서울의 일부 지역을 묶어 컨벤션 벨트를 만들어서 우리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와 규모의 경쟁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중저가 호텔이 빨리 시급하게 증축되어야만 우리의 컨벤션 경쟁력이 올라갈 것입니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전한다.

두드리고 두드려라 … 현장 인력도 적극 살펴
인터컴의 채용절차는 의외로 간단하다. 총 3단계 과정을 거치는데, 우선 1차 서류전형, 2차 영어 필기테스트, 영어면접을 포함한 최종 3차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예전에는 술면접도 치뤘지만 현재는 회사의 여러 가지 업무진행 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사장은 술면접을 보면서 지원자의 사고와 태도 등을 보곤 했다. 물론 주사(酒邪)가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최근 신입 지원자가 인터컴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없었지만, 결국 그는 최 사장의 마음에 단 번에 들어 채용이 확정되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소개서를 UCC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공식적인 채용 메일로 보내는 등 매우 적극적이고 독특한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 채용했다는 것이 최 사장의 설명이다. “인터컴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본인이 인터커머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문을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합니다” 인터컴의 채용방식은 수시채용이다. 인터컴은 방학기간을 포함해 주기적으로 컨벤션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 및 교육기관의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인턴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인턴의 경우,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 팀별로 추진하는 행사에 투입되어 팀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이 때 인재 평가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물론 인턴을 뽑는 과정에서 평가를 하지만 공동 생활함으로써 더욱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현장 운영인력들도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 행사를 같이 진행하다 보면, 인력들의 일하는 자세나 기타 능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희들은 여러 현장에서 어느 한 사람도 소홀히 보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인재인가를 적극 살펴봅니다”

직원들의 평생직장을 위한 복지혜택
인터컴의 성장동력은 맨파워다. 최 사장은 “주식도 해 봤고, 부동산도 해 봤고, 돈도 벌어보고, 실패도 해 봤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투자는 확실히 피드백이 있더군요”라고 말한다. 그는 인력의 중요성에 대해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한다. 사업 초기에 인력들의 교체를 지켜보면서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오랫동안 회사를 다니게 하려면 직원들에게 투자해야 합니다. 저는 늘 고민하고 있어요. 결국은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인데요, 우수한 인력들을 채용해서 그들에게 잘해주면 오래 있을 수 밖에 없고, 오래 있게 되면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가지게 되고, 노하우를 가지고 고객들을 대하게 되면 성공리에 행사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행사 수주가 다시 들어온다고 믿습니다” 직원들을 정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동종업계에 비해 월급을 많이 주고, 일에 대한 만족도와 앞서가는 복지혜택을 제공하면 됩니다. 이 세가지가 충족된다면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겠죠?(웃음)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고, 회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고 평생직장으로 삼게 하기 위한 인터컴의 복지혜택을 알아보자. 우선 3년 이상 근속자에 한해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내집마련 자금과 결혼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아울러 회사 사정에 상관없이 전직원 대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1주일간의 기간 동안 국내 및 해외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벌써 15년째다. 상반기에는 주요 파트너사인 협력업체와 함께 국내 연수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인터컴 직원들과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만, 그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만들어주고 또 업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이 밖에도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연 1~2회에 걸쳐 회사 경영평가를 실시하여 전직원에게 최 사장의 자필 편지가 들어있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회사의 이익을 직원 모두에게 공평히 분배하자는 최 사장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5년 정도 인큐베이팅한 직원들에게 인터컴에서 제대로 배운 노하우와 기술을 가지고 밖에서 새로운 시장영역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기금과 자금, 필요 인력을 지원해 분사시켜줄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5개의 회사를 생각하고 있으며, 인큐베이팅 대상은 역량과 능력을 가진 장기근속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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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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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VER STORY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회사에 훌륭한 인재가 많아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업의 발전에 적합한 인재로서 세 가지 인재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프로전문가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이며, 두 번째는 글로벌시대와 사이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마지막으로는 주인정신과 창의적인 자세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입니다. 저는 인재상을 가진 사람이야 말로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으며, 회사차원에서 이러한 인재들을 발견하기 위해, 그리고 인재들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CEO PROFILE
■ 출생
1952년 대구
■ 학력
1971. 경기고 졸업
1975.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1981. 미(美) 미시간대 법학석사(MCL), 경영학 석사 (MBA)
1984. 미(美) 하버드대 대학원 국제경제학 수학
1987. 미(美) 하버드대 대학원 신학석사 (M. Div)
■ 주요경력
1981~1983. 시티뱅크 서울, Assistant Manager
1995~1997. 대성그룹본부 기획조정실장 부사장
1997~2000. 대성산업(주)대표이사 사장
2000~현재 대구도시가스(주), 경북도시가스(주) 대표이사 회장
2001~현재 대성그룹 회장
■ 대외경력
기업 자문위원 및 TIWG(과학기술정보 실무그룹) 공동의장
WEC(World Energy Council) 세계에너지협의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문화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자문기구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 위원장
서울산업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명예대학원장
APEC 산하 PEG(Partnership for Equitable Growth) 위원회 회장
주한 몽골 명예영사
대구육상경기연맹 회장
사랑의 집 짓기 운동 연합회(해비타트) 한국본부 이사
한미재계회의 한국위원
한몽(韓蒙)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자타가 공인하는 국궁 마니아]
매일 새벽에 국궁을 한다는 김 회장은 10년 전 오십견으로 인해 어깨가 아파 고생하던 중 치료를 위해 국궁을 시작했다. 머리를 식힐 때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틈틈이 집무실 한쪽에 있는 과녁을 향해 활을 쏜다. “하루에 100개씩 쏘는 습관이 생겼어요. 회장이라는 직함으로 온갖 생각과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매번 국궁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동력을 얻을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에도 많은 가르침을 얻고 있답니다” 경영의 원리가 담긴 국궁을 좋아한다는 그는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고, 한 걸음 물러나서 다시 점검한 다음, 결정적인 순간에 추진력 있게 진행한다는 점에서 이 둘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경영의 원리를 활을 쏘는 8가지 단계 중 만작의 단계와 유사합니다. 만작은 활이 절정에 이를 때까지 4~6초 정도 활시위를 잡아당기는 것으로 가장 좋은 발시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단계인데 이는 경영으로 따지자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시장 동향이나 경쟁업체의 현황 등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계에 빗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작이 잘못된 화살이 과녁에 제대로 닿을 수 없는 이치와 같이 경영 또한 이 과정이 어긋나면 원하는 경영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창의의 리더십 … 다윗왕을 본보기로 삼아]
김 회장의 리더십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창의다. 그는 임직원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하면서 현재 운영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파악하려고 애쓴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예측하고, 그 길로 소신 있게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창의란, 현재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따른 미래의 확신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것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임직원들이 그를 따라올 수 있다는 것이다. 대성그룹 임직원들의 명함 한쪽에는 'To give is more blessed than to receive(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 있다)'와 'A good name is more desirable than great riches(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라는 성경 말씀이 적혀 있다. 이는 특정 종교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의 가치인 명예와 공정성, 자선과 박애를 표현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저는 임직원들에게 대성그룹이 개인적 이익보다는 사회를 생각하고 기여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기를 늘 강조합니다”라고 말한다. 김 회장이 경영에서 가장 닮고 싶은 지도자는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왕이다. “그는 평생 사랑으로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그가 기용한 신하들 역시 그를 닮아 백성들에게 공의와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왕으로 손꼽히면서도 평생 겸손했고, 성공 가운데서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늘 인정하고 뉘우칠 줄 알았습니다. 이렇듯, 이웃을 사랑하면서도, 늘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잘못이 있는지 늘 뒤돌아볼 줄 아는 경영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는 다윗왕을 본보기로 삼아 경영에 참고하고 있다. 김 회장의 가장 친분이 두터운 재계 인물은 홈플러스의 이승한 회장, 이건창호의 박영주 회장, SK의 최태현 회장 등이며 그들과 다보스, 전경련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다. 그 밖에도 경기고등학교 동창들과 서울대학교 동창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왕성하게 교류하고 있다.

[독서경영, 문화경영, 유머경영]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늘 책을 읽을 것을 주문하며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그는 해외 출장을 갈 때 틈틈이 신간 도서들을 사오는데 이는 책을 통해 다음 사업 기획에 반영하기 위함이며 대성그룹 직원들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는 직원들의 독서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사옥 지하에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을 만들어 전담 직원을 통해 직원들이 수시로 책을 대출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서는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안입니다. 이제 지식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등장한 시대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지식을 쌓는데 책만한 수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문화경영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마인드의 첫걸음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에서 시작되지요. 비즈니스 세계는 물론 예술과 학문분야에서도 문화의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고 적응하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세계화가 가능하려면 다양한 문화를 체득하고 소화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영화는 비교적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다 인생과 문화가 녹아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다른 문화에 대한 접근과 이해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대성그룹이 영화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 회장은 문화경영도 접근하기 나름이라며 “문화의 보편성과 다양성 그리고 상대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세계화의 첫 걸음이 아닐까라는 점에서, 또 특히 세대교체라는 사회, 경제적 흐름 속에서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문화산업의 발전이 기업의 국제 활동의 측면에서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때문입니다”라고 문화경영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미국의 저명한 유머경영 컨설턴트인 릭 시걸과 대런 라크루아는 ‘고객과 직원을 사로잡는 유머경영(원제:Laugh & Grow Rich)’에서 유머야말로 현대사회의 새롭고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라고 강조했을 정도로 유머는 기업경영의 또 하나의 필수 수단이다. 요즘과 같이 모두가 어렵고 힘든 때,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억지로라도 한번 웃어 본다면 정신은 물론, 건강에 더 좋을 것이다. 김 회장은 매주 아침마다 실시하는 팀장급 이상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유머 한 가지씩을 준비해 오도록 하고 있다. “어쩌면 유머를 준비해 오는 것이 스트레스일지 모르지만 피곤하기 마련인 월요일 아침에 다 같이 웃을 수 있고 유머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한 회의를 앞두고 입가에 엷은 미소라도 짓고 나면 천근같던 몸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일할 맛 나는 일터가 되어야 애사심도 커지고 조직원 사이의 신뢰도 더욱 두터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만족 경영]
김 회장은 본부 직원들을 선발할 때 15~20분 정도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PT를 하게 하고, 직접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각 계열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처럼 누가 대성그룹에 들어와 역량을 펼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매주 임원회의 및 각 계열사별 월별회의를 직접 주재, 임원들을 통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생생하게 보고하도록 하며 아무리 바쁘더라도 대면보고를 원칙으로 한다. 그는 “스킨십경영, 현장경영이란 이렇듯 회장이 전화나 영상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직접 직원들과 눈을 마주치고,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 힘으로 대성그룹을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조직원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제안이든 거름 없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제가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대성그룹은 계열사가 많고 계열사 수만큼이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계열사마다 각 부문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접목되어 있는데, 김 회장은 계열사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 계열사에게 대부분의 권한을 주고, 임직원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그들의 역량개발에 도움을 주는 방식의 기업경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를 담당하는 계열사, 문화사업에 투자하는 계열사 등 계열사마다 제각기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로 이질감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선의의 경쟁심도 발생하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 그가 조직들이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저는 현재 조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창의적인 경영자이고 싶습니다. 현실의 익숙함에 안주하기 보다는 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그러나 그 뒤에는 늘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우리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주위로부터 배움에 있어 주저하지 않고, 직원들의 말에 경청하는 그러한 경영자가 되고 싶습니다. 대성그룹의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61년 전통, 에너지 전문기업]
“Warming Hearts, Warming Home” 몸도 따뜻하게, 마음도 따뜻하게! 대성그룹의 모토다. 61년 전통의 기업으로 에너지와 환경, 최근에는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시가스(주), 코리아닷컴(주), R&R건설(주), 시나이미디어(주), 글로리아트레이딩(주), (주)바이넥스트창업투자, 대성닷컴(주) 등 2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크게 에너지(환경) 관련 계열과 콘텐츠 계열로 나뉜다.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서는 기존 도시가스 관련 사업에 더해 풍력과 태양력 발전, 방천리 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콘텐츠 사업으로는 인터넷 포털, 영화, 음악, 드라마 투자, 패션, 영재 교육, 도서·출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대성그룹은 에너지와 관련 TES(Total Energy Solution)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TES는 대구도시가스의 부설연구소인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를 비롯하여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주), 대구에너지환경(주) 등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로 ‘GEEP(Green Eco-Energy Park, 태양광·풍력 발전 및 녹지조성)’, ‘LFG(Landfill Gas, 매립가스)’, ‘CES(Community Energy Supply System, 구역전기사업)’, ‘LNG·LPG 플랜트’, ‘수소연료전지’ 등 모두 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종합에너지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글로벌화 … 콘텐츠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
대성그룹은 지난 61년간 그룹의 성장 동력을 담당해온 에너지 사업을 기존 축으로 삼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여 지속 개발함으로써 다각화할 방침이다. 그룹의 기존 주력산업인 에너지는 신재생, 청정 에너지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차세대 전략사업인 문화산업에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지식 기반형 콘텐츠 사업 개발에 나설 것이다. 구체적으로 바이넥스트 창업투자를 통해 영화와 게임 등 문화 콘텐츠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6년 다보스포럼에서 IT분야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향후 가장 유망한 사업을 전자투표했는데 1위가 콘텐츠, 2위가 포탈사업이었다. 대성그룹은 콘텐츠와 포탈, 두 분야를 모두 갖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의 투자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해당 콘텐츠를 포탈인 코리아닷컴에 결합시켜 유저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재미난 양질의 컨텐츠를 다량 보급해 갈 것이다. 콘텐츠사업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재교육과 출판사업이다. 최근 출간한 서적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출판계가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김 회장은 “다행히 지난 국가신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콘텐츠 발전계획’이 중점과제로 채택되었는데 우리 대성그룹이 이 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라며 “앞으로 대성닷컴을 콘텐츠 공급자로 해서 하나의 컨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원소스멀티유스(OSMU) 체제를 지향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모든 인류를 고객으로, 세계 전체를 일터로]
대성그룹은 2010년 이내 매출 10조 이상, 순이익 10억불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Ten Ten Ten Plan”을 중장기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EM)3(씨이엠큐브로 발음) 경영방식을 채택했다. (CEM)3이란, 그룹의 3대 핵심산업을 정보 통신(Communication), 에너지(Energy), 금융(Money)으로, 3대 주력사업을 건설(Construction), 환경(Environment), 유통(Marketing)으로, 그리고 3대 전략산업을 문화(Culture), 교육(Education), 미디어(Media)로 정하고 서로 상호 보완해가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CEM)3를 바탕으로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대성의 계열사들을 진출시켜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인류가 대성을 부를 때면 언제나, 세계가 대성을 찾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나아가서 모든 인류를 고객으로, 세계 전체를 일터로 삼는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회사의 발전을 위한 시도 그리고 노력]
김 회장은 국내적으로 각 분야의 좋은 학자들을 초청해, 각 상황에서 중요한 문제점들을 임원들과 특강 등을 통해서 늘 배우고 참고하여, 현 시점에서 가장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장 활동이나 전경련 문화산업특위 등 국내외 각종 활동과 월드그린에너지포럼, 대성글로벌에너지포럼, 대성콘텐츠포럼 등을 주최 또는 후원해서 최신의 지식을 습득하도록 공유하고 있다. 또한 다보스 포럼, APEC, WEC 등 국제회의나 컨퍼런스에 그가 스스로 적극 참여해서 세계의 경제, 경영 환경을 현장에서 배우고, 그를 통해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다보스(Davos)에서 매년 초 열리는 세계경제기구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으며, ABAC에는 매년 4차 참석하고 있기도 하다. APEC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세계 경제의 미래 정책을 설정하고 경제와 경영, 정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에너지협의회(WEC)에서는 아태지역 부회장으로서 에너지 환경 변화를 면밀히 연구하며 신재생에너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연구와 정책 설정에 적극 참여함으로 세계의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끄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WEC 부회장 연임 … 3년 더!]
지난달 7일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부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그룹 관계자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WEC 집행이사회에서 김영훈 회장이 WEC 부회장에 선임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한다”며 “멕시코 출장을 마치고 지난달에 한국에 돌아온 오수잔나(Suzanna Samstag) WEC 아태지역 연락담당관(Liason Officer)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민간인이자 한국인 최초로 선임 및 연임된 것이다. 그가 1등공신 역할을 한 세계에너지총회 대구 유치에 이은 한국 에너지 외교의 겹경사다. WEC는 아시아-태평양, 아시아(중국),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6개 지역별로 부회장을 두고 있으며 해당지역 부회장이 지역회의 및 심포지엄 등 WEC 관련 모든 활동을 총괄한다. 김 회장은 2005년 9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아태지역 담당 부회장에 선임된 이래,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및 남아시아 지역 27개 회원국들의 WEC 관련 활동을 총괄하며 임원평의회 참석, 지역회의 주재, 지역계획 자금모금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끝없는 사회공헌]
성실한 기업 활동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고, 동시에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그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성그룹은 장학사업, 영재교육, 시설아동 지원, 여름 영재캠프, 아동시설 도서관 만들어주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중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은 21세기 과학발전과 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인재들을 육성하고 과학문화정책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써 다양한 일반학술, 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신기술, 신문화의 창달로 과학 선진국,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외에도 매년 신입사원들을 가나안 농군 학교에 보내 흙과 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으며, 20명 이상의 직원들을 사랑의 집짓기 봉사에도 참여시키고 있다. 연말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과학에 관심이 많은 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 개최하는 청소년 과학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조적 기업가형 인재와 세계제1의 전문가 육성]
대성그룹은 합리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 강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상호신뢰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유지하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 매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대학의 우수 신입 인력을 미리 확보하고 온라인과 헤드헌팅, 대학교 직접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조기전략화 방안으로 가나안 농군학교 입소를 통한 기본 인성교육과 재무회계기초 교육을 통한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지속적인 외국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고취시키고 있다. 전직원에게는 현장중심의 경영성과와 연계된 교육을, 희망 직원에게는 학습자 중심의 자율학습과 비공식(스터디그룹) 교육, 임원 및 핵심요원에게는 글로벌 인재의 핵심인력 중심의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 인재 및 국내 핵심 인재육성을 위해 각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통한 전략경영능력, CS, 회계, 영업마인드 등 소양교육을 통한 전문실무능력, 해외파견과 해외연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최고경영자 과정, 학위 과정 등 대학위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대성그룹은 사업특성별 차별화된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전문가로서 성장하게끔 적극 지원해 주며 성과와 연계한 보상을 제공한다. 분기별 목표 달성율 등 성과평가를 통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며, 전년도 인사평가에 따른 연봉 인상율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으로는 임직원 자녀학자금과 년 1회 부부동반 건강검진, 장기근속자 금메달 지급 및 휴가, 자가운전차량과 통신비, 휴양지 콘도, 구입 및 전세에 따른 주택자금, 학자금 등등을 지원한다. 올해 대성그룹의 HR 주요 이슈는 재무 전문지식 및 외국어능력을 겸비한 전문가 채용이며, 전사적으로 회계교육과 지속적인 외국어교육 시행이었다. 인사팀 관계자는 “2009년에는 해외투자와 외환, 채권운용 등 금융 전문가 및 CPA, 변호사 등의 채용을 통해 전문인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창조적 기업가형 인재와 세계제1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김영훈 회장은 “대성그룹에 입사를 희망한다면 전문성과 외국어능력을 겸비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재가 되도록 지속적인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강을 위해 금연, 금주를 하고 있는 김 회장은 새벽 4시에 기상해서 6시까지 혼자 성경을 보거나 조용히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뒤 아침운동을 하고 7시부터는 뉴스와 신문을 챙겨 보며 하루 일과를 계획한다. 아침식사 후에 회사에 출근해 일과를 보고, 점심식사는 주로 외부 약속을 잡거나 집에서 아내와 함께 한다. 오후 집무 후 7시 전에 퇴근해서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눈 후 대개 독서를 하다가 취침한다. 그는 노래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찬송가 중에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라는 곡을 좋아하고, “I will sing of the mercies of the Lord"라는 곡을 원곡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는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음악회에서 6천명의 재학생 대표로 독창자로 뽑힌 적도 있었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주말인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영화나 뮤지컬을 본다. 헬스클럽에 가서 함께 운동을 하거나 가까운 승마장에 가서 말을 탈 때도 있다.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교회에 출석하고 오후에는 운동과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아내와 함께 하는 특별한 취미생활은 없다. “보통 함께 산책하고, 기도하고 찬양합니다. 아내가 피아노 솜씨가 좋아서 찬양하는 시간이 기다려질 때가 있습니다” 그는 가족들을 매우 사랑하여 매일 아침과 저녁식사는 반드시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매우 진지하게 서로 대화를 하기도 한다. “특히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지요. 힘든 점을 대화로 나누어 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자녀들의 취미, 장래 소망, 친구, 학교생활 등 모든 것을 주제로 항상 즐겁게 대화를 나눈답니다.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늘 기도하면서 성경 말씀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가운데, 가정이 가장 중요한 기쁨과 삶과 섬김의 공간임을 감사함으로 소중하게 깨달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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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와 주변 사람들
고 정주영 회장에게 세례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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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는 기자에게 비화를 소개해주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숨을 거두기 직전, 아들 정몽준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하 목사가 정 명예회장을 만났다. 당시 정 명예회장은 고령에다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하 목사는 “세례를 주겠으니 동의하면 고개를 끄덕이라”고 했고, 정 명예회장은 그렇게 했다. 세례를 받은 정 명예회장에게 ‘내게 강 같은 평화’란 복음성가를 들려주었더니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고 한다.

하용조 목사는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 때문에 주변에 항상 많은 사람을 몰고다니는 편이다. 그는 크리스천은 물론, 비신자들과도 자주 만나 속깊은 얘기를 나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박찬호의 부활이 화제다. 비기독교인인 박찬호 선수는 “하 목사와의 만남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하 목사는 지난 해 박찬호와 두 번 정도 만났다. 하 목사는 “인생은 마무리를 잘해야 하듯, 야구인생도 끝마무리를 잘 한다는 심정으로 공을 던지라”면서 “가능하면 결혼하여 심리적 안정도 취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하 목사는 1976년부터 곽규석 구봉서 고은아씨 등을 만나 연예인교회 담임목사로 6년간 시무하면서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맥 네트워크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영표 송종국 최태욱 등 월드컵 스타들과 프로골퍼 최경주가 하 목사를 잘 따르며, 최근 메이저리그 봉중근 투수의 결혼식 주례도 그가 맡았다. 연예인 인맥은 부지기수다.

같은 목회자 중에는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목사, 이동원 지구촌교회 목사와는 “형님” “동생”하면서 지내는 사이다. 하 목사는 자신의 리더십을 만들어준 사람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의 김준곤 목사,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장을 지냈던 주선애 교수, 가나안농군학교 김용기 장로 등 3명을 꼽았다. 외국인으론 복음주의 신학자인 데니스 레인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리더십 연구] 하용조 온누리교회 목사

멀티태스킹 실천하는 ‘디지털 리더십’

4월 27일 저녁,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있는 온누리교회. 1000여명의 IT업계 인사가 모였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 비(非)기독교신자라는 점이다. 이들은 온누리교회가 주최한 ‘하이터치, IT인을 위한 맞춤전도집회’에 참석, 저녁식사와 함께 팝페라 가수 정세훈의 노래와 개그맨 이홍렬의 토크쇼를 경청했다. 이어 하용조(河用祚·58) 담임목사가 ‘유비쿼터스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하 목사는 “IT분야의 빠른 변화와 과로 때문에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IT인을 전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철저하게 불신자 입장을 배려하여 기획된 3일간의 행사 결과, 참석자의 70% 정도가 믿음을 결정했다. 어느 참석자는 “교회라면 딱딱하고 근엄한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여기는 조금 다르네”라고 했다. 온누리교회의 직업별 맞춤 전도집회는 이미 의료인과 교사를 대상으로 열렸고, 이번이 세 번째였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가 세상과 동떨어진 ‘자기 몸집 불리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1985년 10월에 출범한 온누리교회는 ‘선교(전도), 교육, 봉사, 구제’로 요약되는 교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획력과 순발력으로 세상을 파고드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오늘날 온누리교회는 사랑의교회와 함께 개신교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그 뒤에는 ‘하용조’라는 인물이 있다.

하지만 기독교, 특히 개신교 목회자의 리더십을 얘기할 때는 조심스런 점이 많다. 우선 정통 신앙관으로 보자면, ‘교회의 부흥’이란 ‘성령(聖靈)의 역할’이지 사람이 주인은 아니다. 그리고 개신교는 카톨릭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모든 신자가 동등하다. 따라서 지나치게 개인의 리더십을 부각시키기를 꺼려하는 편이다.

하 목사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되도록 동료 교역자와 팀을 이루어 다양한 평신도 인적 자원을 신속하게 곳곳에 투입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온누리교회에는 장애인부터 외국인 근로자, 대학생, 국회의원, 회사원, 연예인, 교수 등 4만여명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사람이 출석하고 있지만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모두 ‘온누리 컬러’로 통일된다고 한다. 굳이 교회 외적인 용어를 빌리자면 삼성그룹의 경영방식과 칭기즈칸의 유목정신을 동시에 결합한 리더십이라고나 할까.

▶지킬 것은 지키되 바꿀 것은 바꾼다

온누리교회에는 ‘교회는 엄숙한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띈다. 웬만한 클래식이나 가요 콘서트를 뺨치는 찬양과 율동이 많이 동원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엔 ‘경배와 찬양’이란 이름으로 3000여명이 모여 찬양집회를 가진다. 비신자나 초보신자를 겨냥한 ‘열린 예배’에서는 국악, 패션쇼, 발레, 워십(worship)댄스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하 목사는 그럴 때 캐주얼 차림으로 설교단에 선다. 예배당 안에서 기타 연주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전통적 교회에서 보면 매우 파격적이다.

하용조 목사는 이에 대해 원칙이 있다고 말했다. “교회의 핵심 가치,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란 명제는 절대 타협할 수 없지요. 하지만 본질과 목적이 아닌 주변과 수단은 철저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변해도 되는 건 모조리 바꾼다는 생각입니다.”

설교 스타일도 차별화시켰다. 그는 어떤 주제든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문어체보다 구어체를 사용하여 아무리 어려운 내용도 쉽게 풀어서 내놓는다. 전통적으로 위압감을 주는 설교 스타일이 아니라, 믿음이 적고 죄 짓기 쉽고 상처받기 쉬운 일반 신자 입장에서 바로 옆에서 속삭이듯 조곤조곤 부드럽게 설명한다.

전도방법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모아놓고 하는 부흥회 방식에서 탈피했다. 세대별, 직업별로 감수성에 맞고 문화적 향기가 느껴지는 형태로 바꾸었다. 가정 화목을 위해 ‘아버지 학교’나 ‘어머니 학교’ 같은 프로그램을 열었다. 연령대별로도 40대를 위한 ‘비상구 전도집회’, 50대를 위한 ‘브라보 전도집회’, 60대를 위한 ‘앙코르 전도집회’를 속속 개최했다. 44∼5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4455 드라마 클라이막스’행사도 열었다. 그때마다 예배당을 호텔 뷔페 못지않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는 “때로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요하다”면서 “똑같은 일도 약간만 바꾸거나 뒤집어서 하면 굉장히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몸이 약할수록 리더십은 강력해진다

의외로 하용조 목사의 별명은 ‘걸어다니는 종합병동’이다. 그는 인생의 하루도 건강한 날이 없었던 사람이다. 하 목사는 건국대 시절 폐결핵을 앓았다. 다 나은 줄 알고 군대를 갔는데 재발했다. 신학대를 졸업하고 1976년 연예인교회 목회를 시작하면서 간 질환과 당뇨를 앓았다. 이윽고 5년 전에는 간암에 걸렸다. 지금까지 간암 수술만 여섯 번 받았다. 약간만 삐끗해도 다시는 소생할 수 없는 수술을 여섯 차례나 받으면서 하 목사는 “인생은 능동태가 아니라 수동태라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한다. 지금 그는 합병증으로 신장염까지 겹쳤다.

‘아무리 의욕이 넘쳐도 건강하지 못하면 허사’라는 게 일반적인 리더십 원칙이다. 하지만 그는 “건강이 나빠서 일을 못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히려 건강이 나빠서 저의 한계와 분수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까불지 않게 됐습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라’(고린도후서 12장10절)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말이지요. 한편으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니 모든 일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또 약한 건강 덕분에 팀 단위로 활동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한다. 혼자서는 물리적으로 힘드니까 결국 스태프에게 의지하고 같이 논의하고 서로 격려하게 됐는데, 그것이 바로 축복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첫 번째 수술을 하면서 ‘후계자’ 걱정도 하게 됐다. 예전엔 죽을 때까지 계속 교회를 맡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리더십의 맹점이었다고 하 목사는 설명했다. 그래서 5년 전부터 자기가 없어도 원활하게 움직여질 수 있는 교회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온누리교회는 모든 구체적 사역이 부목사 수십 명의 손에 놓여 있다.

▶매트릭스 사고와 네트워크 전략

때로 ‘워크홀릭(workholic·일중독 환자)’이란 말도 들었다는 하 목사는 요즘도 일을 하면 할수록 머리가 정리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가령 교회에서 일하다가 두란노서원(온누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출판사)에 가면 교회 스위치를 탁 꺼요. 그리고 두란노서원 스위치를 켜면 교회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두란노 생각만 나요. 두란노에서 교회로 오면 반대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100가지 일을 해도 갈등이 없습니다. 제 안에 100개의 스위치가 있기 때문이지요.”

교회 구호는 아예 ‘Acts 29’로 정했다. ‘Acts’란 신약성경에 나오는 사도행전의 영어 이름이며 ‘29’란 모두 28장인 사도행전의 다음 장(章)을 온누리교회가 쓰겠다는 야심이다. 하 목사는 최근엔 선교전문 위성방송인 CGNTV를 개국하면서 지구촌 전역을 신앙 네트워크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교회가 주저하는 이슬람권과 이스라엘 선교도 온누리교회는 조직적으로 해내고 있다. 북한 선교와 지원사업도 은밀하게 추진하는 대목이다. 현재 해외파송 선교사만 877명, 2010년까지 2000명을 보내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또 ‘빛과 소금’ 등 11개의 선교잡지와 1000여종에 가까운 단행본을 발간하는 출판사 두란노서원의 원장 역할도 맡고 있다. 그밖에 교회 관련 타이틀을 수십 개 가지고 있다. 그런데 모두가 그냥 간판이나 명예직이 아니라 실제 동분서주 구체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그는 일에 대해선 두려움을 가져본 적이 없단다. 오히려 일을 보면 눈이 빛나고, 머리가 막 돌아가고 기대감으로 가득찬단다. 담임목사가 바쁘다 보니 교회 자체도 일복에 넘친다.

온누리교회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무슨 세미나, 불우이웃 방문, 기도회가 열린다는 행사안내가 빼곡하다. 교회에서만 200여개에 가까운 사역이 동시에 벌어진다. 웬만한 관리자라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교회 전체가 빡빡하게 돌아간다. 하 목사는 어떻게 그런 동시다발적인 ‘멀티 태스킹(multi-tasking)’에 능숙하게 됐을까.

“수십 개의 우물을 동시다발적으로 팔 수 있는 것은 ‘매트릭스(matrix) 사고’와 ‘플러그인(plug-in) 리더십’이란 원칙 덕분입니다. 말이 어렵긴 하지만 ‘매트릭스 사고’란 한 교인이 마치 거미줄 같은 망을 통해 선교에도 참여했다가 봉사에도 개입하는 식이지요. 한 팀에서 다른 팀으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시스템입니다. 전제 조건은 정보의 공유입니다. 그러자면 교회가 모든 영역에서 투명해야 합니다. 재정과 조직 운용이 투명하여 누구나 훤하게 들여다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플러그인 리더십’이란 ‘배터리(battery) 리더십’의 반대라고 했다.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면 소모되지만 하나님과 교회라는 전원(電源)과 연결되어 있는 ‘플러그인 리더십’은 계속 생명력을 지니고 활기가 넘친다는 의미다. 그래서 온누리교회는 교인의 거주지역별로 ‘순’이라는 소규모 공동체를 만들어 매주 정기적인 만남을 갖도록 하고 있다.

“그같은 네트워크를 제대로 이루자면 권한위임이 필수적”이라고 하 목사는 말했다. “혼자서 하면 하나밖에 못하는데 일을 나누어주니까 결과가 30배, 60배, 100배로 커지더군요. 사실 제가 동시다발형 은사(恩賜)는 받았지만 막상 잘할 수 있는 게 몇 가지 없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스태프들을 보니까 아주 좋고 기막혀요. 그래서 내가 못하는 것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남이 잘하는 걸 격려만 해주면 조직이 잘 움직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동료 교역자를 친구처럼 여긴다고 했다. 같이 놀러도 가고, 영화도 보고, 등산도 함께 다닌다. 그러다보니 부목사라도 자유롭게 반대의견을 쏟아놓는다. 온누리교회 교역자회의를 지켜본 어느 교인은 “심하다고 할 정도로 부목사가 담임목사에게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하지 않는 교역자는 싫어한다. “성경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보세요. 저는 우리 교역자들의 실패나 실수는 탓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수도 안하고 실패도 안하고 그저 가만히 있는 사람은 참지 못하겠습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묵상만 하는 사람은 제가 아주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온누리교회 교역자들은 늘 바쁘다. 일 좋아하는 담임목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 교회 장로인 최도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모든 교역자와 평신도가 사명감과 재능을 가지고 동시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하도록 네트워크화 시켜주는 것이 온누리교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비판보다 격려, 긍정적 사고를

하용조 목사는 수많은 사람과 일하면서 꼭 지키는 원칙이 있다고 했다. 바로 같이 일하는 사람의 단점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가 어떤 사람과 일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장점 때문이지, 그 사람의 단점을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지요. 일단은 제가 같이 일하는 팀, 같이 일하는 스태프의 장점을 보고 격려하고 그걸 살리고 이용하려 합니다.”

조직 내에 상처가 있는 영혼은 쉽게 비판하는 데 익숙해진다. 조직 내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조직이 건강하게 움직일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을 치유해주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하 목사는 말했다. 온누리교회 교육에는 유독 인간관계 등에서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 많다.

온누리교회 자체도 급성장하다보니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온누리교회가 포항 한동대를 도울 때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당시 한동대에 분쟁이 일어나 어느 한쪽에서 교회를 향해 포문을 돌렸고, 전 교인을 상대로 블랙메일을 여러 번 보냈다고 한다. 2년 정도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는 비판과 책망보다는 격려와 위로로 교인을 하나로 묶어나갔다고 한다.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교회뿐만 아니라 기업인도, 정치가도 어떤 분야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 모르는 눈물을 흘렸고 불면의 밤이 있었을 겁니다. 다만 그런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 같아요. 지도자란 자신이 실패하고 좌절하고 상처받기 쉽지만 그럼에도 남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세상 바꾸려면 교회가 먼저 변해야

하용조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계가 사회에서 존경받기보다는 구설에 자주 오르는 현상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은 커녕 손가락질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는 개신교계 전체 목회자의 책임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존 기독교계가 세상과 교회를 나누는 이원론에 빠져 믿음과 현실을 분리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선 열심히 잘 믿는 것 같은데 세상에 나가면 아무런 영향과 감동을 미치지 못하지요. 교회가 너무 부자가 됐고 배가 불렀다는 말입니다. 교회 내부에 분쟁이 일어나면 3류정치를 닮아간다고 하지요. 원래 향수가 썩으면 악취가 더 독한 법입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교역자보다는 평신도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교회를 제시하면서 교역자는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목사는 코치에 불과하지 스타플레이어는 평신도이며, 아무리 좋은 코치도 자기가 직접 게임하겠다고 나서면 안된다”고 말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목사보다 훨씬 똑똑하고 목사를 능가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많은데도 이들이 교회만 오면 무능해지도록 만들면 안된다는 얘기다.

“교회란 공산당 조직보다 더 무섭지 않습니까. 세상의 어느 조직이 자발적으로 당비(헌금)를 내고 매일 새벽이 되면 수천 명씩 모입니까(새벽기도)? 그것도 모자라 밤을 새며 철야를 하지요. 이같은 평신도의 능력과 열정을 모아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데 활용해야지요. 리더십이란 지배력이 아니라 영향력이요, 소유욕이 아니고 포용력이 아니겠습니까?”

그는 ‘섬기는 리더십’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온누리교회 장로인 이용경 KT 사장은 얼마 전 앞치마를 두르고 교회 화장실 청소를 직접 했다. 형식적이 아니라 물을 몇 번이나 길어가며 깨끗하게 청소했다. 심창구 전 식약청장도 마찬가지였다. 세상에서 지위가 높을수록 교회 안에 오면 섬겨야 한다고 하 목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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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교회의 존재목표다 안양제일교회 홍성욱 목사

­취재 / 정유정 기자­

경기도 안양의 선교하는 교회, 안양제일교회. 1930년 5월에 세워져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게 된 안양 최초의 장로교회다. 독거노인 돕기, 고아원, 장애인 사역 등 사회참여적인 봉사와 복음전파에 힘써온 전통 있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장년부 출석 3,000명, 교회학교 출석 1,000명의 대규모 교세로 성장하였으며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홍성욱 목사의 선교목회와 더불어 세계선교 중심의 교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홍성욱 담임목사는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의 선교대학원에서 선교신학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안양대학교 신학부의 겸임교수이기도 한 홍 목사는 선교학자로서 갖고 있는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성도들에게 전해주고 효과적인 선교동력화를 위한 목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안양제일교회만의 독특한 사역,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선교방향과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선교는 교회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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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지식경영 전도사, 날리지큐브 김학훈 대표]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지식경영(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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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KM 솔루션업체인 날리지큐브의 김학훈 대표(46)가 말하는 KM의 정의다. 2000년 전후로 국내 기업에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KM은 기업내 지식포털을 구축해 조직구성원의 지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계량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하는 기법으로 알려졌다.

다소 진부하고 어렵다. 이 때문인지 KM 도입 초창기, 일부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이 문서화된 형태의 보고에 지치고 결국 평가와 통제로 연결된다는 거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영의 주체는 경영자, 나머지는 '부속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KM을 도입했다고 하는 기업들 모두가 성공했다고 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핵심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공유와 소통이 빠지면 진정한 KM으로써 가치가 없다"며 "KM을 회사 전용 '네이버'쯤으로 이해하자"고 말한다. 필요에 따라 검색하고, 누군가 자료를 올리고, 도움을 받아 자료를 받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노는 곳'이다.

김 대표는 "KM도 진화하고, KM에 대한 내 생각도 진화했다"고 말한다. 유행처럼 번진 웹2.0 역시 KM 사상에 녹아들 수밖에 없다. '참여와 공유'로 일컬어지는 웹2.0 사상이 KM에 녹아들지 않으면 KM은 통제와 관리도구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구성원들이 조직의 이슈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경영목표를 공유할 수 있도록 KM은 중간다리 역할을 할 뿐"이라고 설명한다.

◇KM "회사 네이버로 만들자"

국내 KM 솔루션 시장은 포털 시장의 흥망성쇠와 닮은꼴을 하고 있다. 포털 초기는 야후, 라이코스처럼 외산 기업들이 주목받았다. 그러다 일정 시기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네이버, 다음 등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정착됐다.

KM 솔루션 시장도 마찬가지다. IBM과 같은 외산 솔루션들이 들어와 국내에 소개되면서 시장이 형성됐다. 이후 대형 SI 업체나 검색엔진 전문업체가 시장에 우후죽순 참여하면서 난립됐다. 현재 국내 KM 시장은 외국계 기업이 자취를 감추었고, 국내 몇 기업들이 시장을 나눠갖고 있다.

두 시장의 공통점은 '문화'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라는 게 김 대표의 말이다. 툴에 기업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기업과 사회의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상을 도입했다는 의미다. 김 대표가 날리지큐브를 설립한 후 단품 솔루션 판매가 아닌 전문가들과 협업해서 컨설팅 기반 영업을 펼친 이유도 '문화'라는 가치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KM시장 '우뚝'서기까지

KM 국산 솔루션 업체로서 간판을 내건지 올해로 8년째. 지금까지 156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직원 65명에 1인당 매출액은 1억원이 넘는다. 김 대표는 "사실 KM분야에서 국산 솔루션업체로서 명맥을 유지하는 건 운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룹웨어나 다른 국산 솔루션을 택했다면, 지금까지 사업할 수 없었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4년 전 안정된 수익확보를 위해 신규사업을 시작했다. '니어(NEAR)'라는 브랜드의 인터넷위치검색 서비스다. 특허출원도 했다.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자신이 검색하는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알려주는 것이다. 이 사업의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날리지큐브의 올해 매출목표는 75억. 이 가운데 30억원을 니어서비스로 거두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계획이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 것"

김 대표는 KT 출신이다. 현재 '파란'의 모태인 '한미르' 사업담당 팀장을 맡은 적이 있다. 창업전 SK글로벌에서 인터넷 관련 신규사업도 담당한 경험이 있다. KM이나 니어서비스 모두 전화와 인터넷 사업에서 착안해서 개발된 서비스다.

닷컴 붐이 사그라들 무렵, 창업하게 된 김 대표는 성공한 CEO 모습을 어떻게 그릴까. 김대표는 "결국은 욕심과의 싸움이다. 기회는 온다. 욕심내지 않고 떳떳하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매출 규모와 영업이익이 얼마이든 성공한 CEO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국 CEO로서 그의 목표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척박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이런 성공한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김 대표는 여전히 '욕심'과 싸우며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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