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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determined to see things differently.

 

W-pI.21.1. The idea for today is obviously a continuation and extension of the preceding one. 2 This time, however, specific mind-searching periods are necessary, in addition to applying the idea to particular situations as they may arise. 3 Five practice periods are urged, allowing a full minute for each.

W-pI.21.2. In the practice periods, begin by repeating the idea to yourself. 2 Then close your eyes and search your mind carefully for situations past, present or anticipated that arouse anger in you. 3 The anger may take the form of any reaction ranging from mild irritation to rage. 4 The degree of the emotion you experience does not matter. 5 You will become increasingly aware that a slight twinge of annoyance is nothing but a veil drawn over intense fury.


W-pI.21.3. Try, therefore, not to let the "little" thoughts of anger escape you in the practice periods. 2 Remember that you do not really recognize what arouses anger in you, and nothing that you believe in this connection means anything. 3 You will probably be tempted to dwell more on some situations or persons than on others, on the fallacious grounds that they are more "obvious." 4 This is not so. 5 It is merely an example of the belief that some forms of attack are more justified than others.

W-pI.21.4. As you search your mind for all the forms in which attack thoughts present themselves, hold each one in mind while you tell yourself:

 

2 I am determined to see______ [name of person] differently.

3 I am determined to see______ [specify the situation] differently.

 

W-pI.21.5. Try to be as specific as possible. 2 You may, for example, focus your anger on a particular attribute of a particular person, believing that the anger is limited to this aspect. 3 If your perception is suffering from this form of distortion, say:


 

4 I am determined to see___[specify the attribute] in _______ [name of person] differently.

 

 

===============================================================

 

이번 레슨에서는 특히 화(anger)를 찾아보라고 합니다.

 

정말 화나는 일이 많지요?

 

뻔뻔스러운 사람들...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아파트 값...

모처럼 나들이 가려고 하는데 날씨가 궂을 때...

계단을 오르려는데 무릎이 시큰거릴 때...

분명히 책상 위에 잘 두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안경...

몇 시간 걸려서 작업을 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컴퓨터 파일이 날라갔을 때...

 

아마 하루에도 수십 번 화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화가 나는 일들이 "보인다면" 우리는 비전(vision)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봄(seeing)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방식으로 보겠다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벗어버릴 수 있어야 (undoing) 비로소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a slight twinge of annoyance is nothing but a veil drawn over intense fury

 

예수님은 반복해서 우리로 하여금 환상에 작고 큰 차이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hierarchy of illusions 는 에고가 강조하는 혼란의 제1법칙입니다. 반대로 기적의 제1원리는 기적에 난이도가 없다는 것이지요.

 

아주 사소한 짜증이라고 해서 그냥 넘기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은 오히려 강력한 분노 위에 드리워진 베일이라는 것입니다. 즉, 왕짜증과 작은 짜증에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는 아래 Manual 에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M-17.4:3-6) Regardless, too, of the intensity of the anger that is aroused. It may be merely slight irritation, perhaps too mild to be even clearly recognized. Or it may also take the form of intense rage, accompanied by thoughts of violence, fantasied or apparently acted out. It does not matter. 일어난 화(anger)의 강도 또한 상관이 없다. 단지 사소한 짜증으로서 아마도 분명하게 인지하기에는 너무도 가벼운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폭력 -- 상상 속에서든 아니면 명백하게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든 -- 을 불러오는 생각이 수반된 엄청난 분노라는 형태를 취할 지도 모른다.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little"

"obvious."

 

따옴표가 붙은 단어들은 특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의미와 ACIM 에서 말하는 의미가 전혀 상반되는 경우라고 했지요?

위의 두 단어 역시 그러합니다.

"작다"고 느껴지는 짜증은 작은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구요.

화가 나도록 만드는 이유가 "명백하다"고 보이는 상황이나 사람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사실은 다른 것들과 차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위의 논의들은 그 동안 우리가 경험하고 믿어왔던 모든 것을 뿌리 채 뒤흔드는 것입니다.

"본다"는 간단한 말의 의미 자체가 얼마나 다릅니까?

몸의 눈으로 보는 것과 비전(vision)으로 보는 것은 이렇게 엄청나게 다릅니다.

이야말로 단단한 각오와 의지가 없다면 아예 도전 조차 꿈꿀 수 없는 일입니다.

 

 

 

Remember that you do not really recognize what arouses anger in you, and nothing that you believe in this connection means anything.

 

우리는 과연 우리가 근본적으로 왜 화가 나는지 알고 있을까요?

위 문장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합니다.

 

텍스트에 있는 것을 한 번 살펴 볼까요?

 

(T-6.in.1:2) Anger always involves projection of separation, which must ultimately be accepted as one's own responsibility, rather than being blamed on others. 화(anger)는 언제나 분리의 투사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여야만 한다.  

 

결국은 우리의 내면이 투사된 것이 바로 화(anger)입니다.

우리는 신을 거역하고 배반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칩니다. 동시에 신과 분리된 독립적인 개별 자아를 보존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책임을 지기 싫은 것입니다. 그 책임은 저기에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책임을 면할 수 있으니까요...

 

저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저놈이 틀림없이 나쁜 놈일거야...

(그렇게 되면 나는 죄가 없지...)

그리고 저놈의 행동에 내가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

 

이 점을 깊이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 안에서 화가 날만한 이유를 발견하는 것은, 우리는 표면의식으로는 모르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가 다른 사람 안에 그것을 투사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책감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운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 나는 왠지 결백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마 아무도 자신에게는 이러한 면이 조금도 없다고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저 바깥에 있다고 믿는 것 --- 육체적인 한계이든, 상황적인 제약이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든 --- 은 결국 우리의 잘못된 생각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러한 상황의 희생자요 피해자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저 착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도대체 이놈의 세상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지요?

 

이러한 사고를 벗어던지지 않으면 우리는 다르게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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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determined to see.

 

W-pI.20.1. We have been quite casual about our practice periods thus far. 2 There has been virtually no attempt to direct the time for undertaking them, minimal effort has been required, and not even active cooperation and interest have been asked. 3 This approach has been intentional, and very carefully planned. 4 We have not lost sight of the crucial importance of the reversal of your thinking. 5 The salvation of the world depends on it. 6 Yet you will not see if you regard yourself as being coerced, and if you give in to resentment and opposition.

W-pI.20.2. This is our first attempt to introduce structure. 2 Do not misconstrue it as an effort to exert force or pressure. 3 You want salvation. 4 You want to be happy. 5 You want peace. 6 You do not have them now, because your mind is totally undisciplined, and you cannot distinguish between joy and sorrow, pleasure and pain, love and fear. 7 You are now learning how to tell them apart. 8 And great indeed will be your reward.

W-pI.20.3. Your decision to see is all that vision requires. 2 What you want is yours. 3 Do not mistake the little effort that is asked of you for an indication that our goal is of little worth. 4 Can the salvation of the world be a trivial purpose? 5 And can the world be saved if you are not? 6 God has one Son, and he is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7 His will is done because all power is given him in Heaven and on earth. 8 In your determination to see is vision given you.

W-pI.20.4. The exercises for today consist in reminding yourself throughout the day that you want to see. 2 Today's idea also tacitly implies the recognition that you do not see now. 3 Therefore, as you repeat the idea, you are stating that you are determined to change your present state for a better one, and one you really want.

W-pI.20.5. Repeat today's idea slowly and positively at least twice an hour today, attempting to do so every half hour. 2 Do not be distressed if you forget to do so, but make a real effort to remember. 3 The extra repetitions should be applied to any situation, person or event that upsets you. 4 You can see them differently, and you will. 5 What you desire you will see. 6 Such is the real law of cause and effect as it operates in the world.

 

========================================================================

 

We have been quite casual about our practice periods thus far.

 

지금까지는 사실 상당히 느슨했지요?

하루에 서너번, 1분 이내로, 그것도 불편함이 느껴지면 줄여도 되고...

 

This is our first attempt to introduce structure.

지금부터는 일종의 구조(틀)가 도입됩니다.

 

Repeat today's idea slowly and positively at least twice an hour today,

 

오늘의 아이디어를 매시간 두 차례 정도 반복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에는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매시간 두 차례씩 하기가 너무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소위 삶의 소용돌이 안에서 단 몇초의 짬을 내기가 우리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얼마나 급하고 바쁜 일들이 많습니까? 해도해도 끝없이 밀려오는 일들... 그런데 한가로이 "나는 보려는 각오가 되어있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으라니...

 

아마도 거의 지키지 못할 것입니다. 한 시간이 얼마나 정신없이 지나갑니까?

 

Do not be distressed if you forget to do so, but make a real effort to remember.

 

예수님은 여전히 친절합니다. 잊고 있었다 하더라도, 매시간 두 차례씩 반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다만, 연습 내용을 기억하려고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당부할  뿐입니다.

 

The extra repetitions should be applied to any situation, person or event that upsets you.

 

특히 우리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일이나 사람에게 부닺치는 경우, 특히 오늘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라고 합니다. 그러한 경우 화를 내거나 풀이 죽거나 하지 말고, 비전(vision)을 가지고 보려고 노력하라고 합니다.

 

 

 

본다(see)...

 

참으로 단순한 단어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이미 보고 있지 않은가요? "보려는 각오를 하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각오까지 해야 할까요?

 

Today's idea also tacitly implies the recognition that you do not see now.

 

놀랍게도 예수님은 오늘의 아이디어 자체가 우리는 실제로는 지금 보고 있지 않음을 암묵적으로 말해준다고 합니다.

결국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이 바로 지각(perception)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지각은 내면의 이미지들이 투사된 것임은 이미 누누히 밝혔습니다.

 

What you desire you will see...

 

우리는 바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과연 우리는 무엇을 바랄 것인가?" 이겠지요?

"나"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를 보고자 한다면 (이것이 바로 에고가 바라는 것)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볼 것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이는 사물들이 우리의 외부에 있는 실재라고 믿는다면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 몸의 눈이 아니라 예수님의 눈으로, 비전(vision)으로 보라는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부탁입니다만, 실천하기는 엄청 어려운 도전입니다. 비전으로 보게 되면 행복과 기쁨이 아니라 고통과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재산이나 명예를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르는데... 나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존재 자체가 신의 사랑 안으로 녹아들어가 사라질 지도 모르는데... 나를 희생시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세상을 향해 아무런 방어도 하지 말라는 것이 비전의 뜻인데... 분명 두려울 것입니다.

 

 

We have not lost sight of the crucial importance of the reversal of your thinking. The salvation of the world depends on it.

 

이러한 우리의 생각 자체를 역전시키려는 것이 워크북 레슨의 목적입니다. 바로 여기에 세상의 구원이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행복과 평화를 원합니다. 누구도 이를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행복과 평화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와 육체적인 안전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나 육체적인 안전은 다른 사람들을 희생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설령 지금 그것들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언제 어떻게 사태가 악화될 지 알 수 없음을...

 

 

you cannot distinguish between joy and sorrow, pleasure and pain, love and fear.

 

결국 우리는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그리고 사랑과 두려움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 바로 구원이라고 예수님은 말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진정한 행복과 평화는 모든 것을 예수님의 눈으로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그렇게 보겠다는 각오를 하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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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my thoughts.

 

W-pI.19.1. The idea for today is obviously the reason why your seeing does not affect you alone. 2 You will notice that at times the ideas related to thinking precede those related to perceiving, while at other times the order is reversed. 3 The reason is that the order does not matter. 4 Thinking and its results are really simultaneous, for cause and effect are never separate.

W-pI.19.2. Today we are again emphasizing the fact that minds are joined. 2 This is rarely a wholly welcome idea at first, since it seems to carry with it an enormous sense of responsibility, and may even be regarded as an "invasion of privacy." 3 Yet it is a fact that there are no private thoughts. 4 Despite your initial resistance to this idea, you will yet understand that it must be true if salvation is possible at all. 5 And salvation must be possible because it is the Will of God.

W-pI.19.3. The minute or so of mind searching which today's exercises require is to be undertaken with eyes closed. 2 The idea for today is to be repeated first, and then the mind should be carefully searched for the thoughts it contains at that time. 3 As you consider each one, name it in terms of the central person or theme it contains, and holding it in your mind as you do so, say:

 

4 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this thought about ___.

 

W-pI.19.4. The requirement of as much indiscriminateness as possible in selecting subjects for the practice periods should be quite familiar to you by now, and will no longer be repeated each day, although it will occasionally be included as a reminder. 2 Do not forget, however, that random selection of subjects for all practice periods remains essential throughout. 3 Lack of order in this connection will ultimately make the recognition of lack of order in miracles meaningful to you.

W-pI.19.5. Apart from the "as needed" application of today's idea, at least three practice periods are required, shortening the length of time involved, if necessary. 2 Do not attempt more than four.

 

===============================================================================

 

같은 패턴이 계속되고 있지요?

 

Lesson 18 : 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my seeing.

Lesson 19 : 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my thoughts.

 

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은 결국은 다르지 않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각과 사고는 하나라는 것이지요. 생각이 투사된 것이 지각이라는 말이 맞다면 이는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는 더 나아가 우리의 생각과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세상도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줍니다. 세상은 우리의 생각들이 투사된 것이며, 원인과 결과가 분리되지 않았다면 당연히 우리의 생각과 이 세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Thinking and its results are really simultaneous, for cause and effect are never separate.

 

그런데 우리는 과연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들이 이 세상의 희생자요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은 이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줄 수 없으며 오로지 세상사에 따라 영향을 받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우리의 생각의 힘도 매우 약하다고 느낄 뿐이지요.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도 생생하게 경험하는 것과는 전혀 반대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ACIM 의 주장을 수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 저항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오히려 당연한 반응일 것입니다. 다만 너무 빨리 결론을 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형성해온 우리의 습관이나 인습이 그렇게 쉽게 벗겨지지는 않을테니까요...

 

Dr. Wapnick 이 즐겨 사용하는 비유가 바로 영화입니다.

스크린에 비치는 영상은 분명히 필름에 있는 것이 투사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려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해야 합니다. 시나리오 작가, 감독, 배우, 프로듀서, 음악, 의상 ....

이들은 무작정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겠지요? 각본을 짜고,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해서 마침내 영화관으로 오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예 영화 제작을 하지 않았겠지요?

영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마치 영화가 실재인 양 느끼기에 영화를 볼 것입니다. 만약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한다면 뭣하러 영화를 보러 오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뻔히 그 내용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는 감동을 받습니다. 울고 웃고 기뻐하고 슬퍼합니다...

 

우리의 삶이 바로 이 영화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 스스로가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지요. 시나리오 작가, 감독, 프로듀서, 음악, 의상, 그리고 배우까지...

그러니까 우리가 원하는 영화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물론 사람들 안에는 우리 자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영화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단, 우리는 그것이 내가 만든 영화라는 사실은 잊고 있습니다. 하긴, 그래야 더 재미있고 진지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신으로부터의 분리가 실재임을 증명하고 싶은 것입니다.

너와 내가 분명히 분리되어 서로 대응하니 모든 것이 하나(Oneness)라는 신과 하늘이 오히려 거짓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에 대해 나 자신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망각의 베일을 씌운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입니다.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신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고 믿었을까요? 신이 어디 시시하고 무능한 존재입니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더라도 신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그러나 신으로부터의 분리를 믿는다는 것은 어쨌든 우리는 신을 희생시키고 죽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를 거역하고 죽였으니 당연히 엄청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요?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자아는 인정하고 싶고, 그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은 면하고 싶고...

 

바로 이것이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잡은 (의식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 상태입니다.

 

저자는 분명히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고, 다만 우리가 꿈을 꾸고 있을 뿐이라고...

 

(T-20.VIII.7:3-7) What if you recognized this world is an hallucination? What if you really understood you made it up? What if you realized that those who seem to walk about in it, to sin and die, attack and murder and destroy themselves, are wholly unreal? Could you have faith in what you see, if you accepted this? And would you see it?  만약 그대가 이 세상이 환각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어쩔 것인가? 만약 그대가 그것을 지어낸 것임을 정말로 이해한다면 어쩔 것인가? 만약 그대가 그 안에서 죄짓고 죽으며, 공격하고 살인하고 자신들을 파괴하면서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이 전적으로 비실재(거짓)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어쩔 것인가? 그대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그대는 그대가 보는 것에 신앙을 가질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대는 그것을 보겠는가?

 

 

 

 

 

"invasion of privacy."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정도가 곧 문화의 발달 정도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말은 은근히 저항을 불러옵니다. 왜냐하면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것과 같으니까요...

속으로 엉큼한 생각을 하고 있지만 드러내서 표현하지만 않는다면 남들이 알지 못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속으로는 친구를 깔보고 업신여기지만 겉으로는 좋아하는 척 하기에 자신의 깊은 속내를 그 친구는 모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그래야 마음이 편하겠지요?

 

그렇지만 만약 우리들의 마음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면 우리의 속내가 "독립적"일 수 있을까요? 나의 프라이버시 안에서만 머물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이 저렇게 공격적이고 이기적으로 된 것에 나는 전혀 책임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 레슨의 핵심입니다. 나의 작은 생각들, 숨어있는 작은 생각들이 전체의 생각에 분명히 영향을 주며 그 결과는 나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두렵지 않으신가요?

 

 

Despite your initial resistance to this idea, you will yet understand that it must be true if salvation is possible at all.

 

그렇습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분명히 저항을 느낄 것입니다. 그렇지만 구원이 가능하려면 이는 진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만약에 각자가 가진 문제들이 서로 다르다면 어떻게 그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속내에 들어있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까지 고려한다면, 이 세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일 것입니다.

 

T-1.I.1. There is no order of difficulty in miracles. 기적에 난이도란 없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결국 모든 문제는 하나로 귀결되며, 해결책 또한 하나라는 말입니다.

문제들이 어떠한 형태를 가지든, 그리고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보이더라도, 결국은 단 하나일 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생각입니다: "나는 분리되어 있으며 나 자신만의 삶을 산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 에고가 아니라 성령을 스승으로 삼기로 마음을 바꾸는 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제도를 바꾸고, 경제정책을 전환시키고, 전쟁을 없애고....

과학을 발달시키고, 우주를 개척하고....

도를 닦아서 깨달음을 얻는 것, 높은 영성을 터득하는 것, 영적인 진화를 하는 것...

 

이 어느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세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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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my seeing.

 

W-pI.18.1. The idea for today is another step in learning that the thoughts which give rise to what you see are never neutral or unimportant. 2 It also emphasizes the idea that minds are joined, which will be given increasing stress later on.

W-pI.18.2. Today's idea does not refer to what you see as much as to how you see it. 2 Therefore, the exercises for today emphasize this aspect of your perception. 3 The three or four practice periods which are recommended should be done as follows:

W-pI.18.3. Look about you, selecting subjects for the application of the idea for today as randomly as possible, and keeping your eyes on each one long enough to say:

 

2 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how I see ___.

 

3 Conclude each practice period by repeating the more general statement:

 

4 I am not alone in experiencing the effects of my seeing.

 

5 A minute or so, or even less, will be sufficient for each practice period.

 

 

======================================================================

 

 

minds are joined

 

마음들이 연결되어 있다...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우리는 하나라고 말할 때, 예를 들면 부부는 하나다 라고 말할 때, 우리는 혹시 몸으로서의 우리가 하나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요? 그렇지만 몸은 절대로 하나로 연결될 수 없습니다. 어차피 몸들은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 뿐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볼까요?

 

우리의 몸이란 무엇인가요?

 

신의 아들은 하나입니다. 신은 한 아들만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그를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큰 마음(Mind)은 그러므로 하나 뿐입니다. 바로 그리스도 곧 신의 아들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 아들의 마음에 불가능한 것을 이루어보겠다는 생각(에고)이 들었습니다.

바로 신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적인 존재로서 살아보겠다는 것이었지요.

신으로부터의 분리는 곧 하늘을 떠남이며, 이를 위해 에고는 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며 자율적/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자신의 파편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의 몸이란 바로 이렇게 편린으로 나누어진 이미지들이요 지각의 대상들입니다.

 

내가 너를 볼 수 있기에 너와 나는 분명히 분리되어 있지요...

그리고 나는 나의 삶을 너는 너의 삶을 각각 독립적으로 영위하고 있지요...

우리가 서로 분리된 것은 신으로부터의 분리를 실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기막힌 장치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속내가 투사된 것이 바로 이 세상이요 우리의 몸입니다.

 

그것을 지각하는 것, 즉 보는 것은 나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라 우리가 공통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만 하나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분리를 경험하는 마음으로서도 하나입니다.

 

 

 

Today's idea does not refer to what you see as much as to how you see it.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도 중요합니다.

무엇을 보느냐 하는 것은 지각의 대상을 의미하므로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어떻게 보느냐라는 것은 곧 우리의 해석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 둘은 같은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의 해석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지각하니까요...

 

에고는 어떻게 해석하려 할까요?

 

한 번 자신의 속내를 깊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ACIM 의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깊은 속내를 정직하게 성찰해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우리에게 뭔가 적대적이라고 느끼지 않으십니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죽여야만 생존할 수 있고, 지금 상황이 좋더라도 언제 뒤집힐 줄 모르는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 어떤 손해를 입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세상은 온갖 못된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은 어떠한가요?

 

그러한 세상을 보고 싶은 이유는 혹시 내 안에 드리운 똑같은 더러운 것들을 보고 싶지 않아서는 아닐까요?

 

나는 결백한데 세상이 하도 더러우니 나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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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e no neutral things.

 

W-pI.17.1. This idea is another step in the direction of identifying cause and effect as it really operates in the world. 2 You see no neutral things because you have no neutral thoughts. 3 It is always the thought that comes first, despite the temptation to believe that it is the other way around. 4 This is not the way the world thinks, but you must learn that it is the way you think. 5 If it were not so, perception would have no cause, and would itself be the cause of reality. 6 In view of its highly variable nature, this is hardly likely.


W-pI.17.2. In applying today's idea, say to yourself, with eyes open:

2 I see no neutral things because I have no neutral thoughts.

 

3 Then look about you, resting your glance on each thing you note long enough to say:

 

4 I do not see a neutral ___, because my thoughts about___are not neutral.

 

5 For example, you might say:

 

6 I do not see a neutral wall, because my thoughts about walls are not neutral.

7 I do not see a neutral body, because my thoughts about bodies are not neutral.

 

W-pI.17.3. As usual, it is essential to make no distinctions between what you believe to be animate or inanimate; pleasant or unpleasant. 2 Regardless of what you may believe, you do not see anything that is really alive or really joyous. 3 That is because you are unaware as yet of any thought that is really true, and therefore really happy.

W-pI.17.4. Three or four specific practice periods are recommended, and no less than three are required for maximum benefit, even if you experience resistance. 2 However, if you do, the length of the practice period may be reduced to less than the minute or so that is otherwise recommended.

 

 

==========================================================

 

 

Lesson 17 은 명백히 Lesson 16 의 연속입니다.

앞에서도 그러했지만 저자는 우리의 생각과 지각(perception)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의 생각과 지각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지요.

 

지각이란 소위 오감(五感)을 통하여 우리가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ACIM 에서는 see (눈) 을 가장 대표적인 경우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see 라는 단어는 perceive 라는 단어와 동일하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분명히 오감을 통하여 저 밖에 있는 세상을 인식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각의 대상과 나의 생각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는 외부의 대상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게 된다고 믿습니다. 즉, 외적인 대상이 원인이요 우리의 생각이 결과라고 믿는 것입니다.

 

대학생 시절 E. H. Carr 의 <What is History?>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Carr 에 의하면 소위 역사적 사실이란 실제로는 역사가에 의한 해석일 뿐입니다. 말하자면 객관적인 사실이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역사란 강자의 입장이 반영된 왜곡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ACIM 저자의 주장은 그 정도가 Carr 의 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ACIM 저자에 의하면 우리가 사실(fact)이라고 믿는 모든 것이 실제로는 우리의 해석, 곧 생각 또는 믿음일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지각을 통해 인식하는 모든 대상이 다 사실이라고 믿고 있지요?

 

Projection makes perception.  투사가 지각을 만든다.

 

투사란 우리의 내면(마음)에 있는 것을 외부로 반영시키는 것입니다.

지각은 우리의 외부에 있는 것을 오감을 통하여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투사가 지각을 만든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가 투사한 것을, 곧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을 반영시킨 것을, 다시 오감을 통하여 인식할 뿐입니다. 그래서 ACIM 저자는 우리는 곧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본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객관적인 사실로 보이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가 그렇게 느끼도록 미리 심어놓은 증거들일 뿐입니다. 단지 우리가 이러한 것을 알고 있지 못할 뿐입니다. 망각의 베일을 쳐놓았기 때문입니다.

 

T-3.I.8. The innocence of God is the true state of the mind of His Son. 2 In this state your mind knows God, for God is not symbolic; He is Fact.

 

오로지 신만이 사실(Fact)입니다. 대문자 사실(Fact)과 소문자 사실(fact)을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마음의 평화를 느끼시나요?

혹시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상하시지는 않나요?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

도대체 못마땅한 일들...

여기저기서 터지는 온갖 대형 사건들...

 

우리의 일상이지요?

 

그리고 위에 열거한 것들은 분명히 나의 생각과는 무관하지요? 나는 분명히 착실하게 정도를 지키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이 세상이 돌아가는 양상을 보면 짜증이 나지요?

 

이러한 생각이 든다면 바로 그 순간, ACIM 의 저자에 의하면, 우리는 에고가 쳐놓은 술수에 말려든 것입니다.

과연 그 누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해 볼 때,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으로부터 100%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몸을 가지고 살면서 아무런 죄도 짓지 않고 잘못도 저지르지 않으면서 살 수 있나요?

 

"스스로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부터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시오!" 라고 예수님이 말씀했을 때 모든 이들이 슬금슬금 도망간 성서의 이야기가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가요?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 때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같습니다. 같은 신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에고를 따르고 있습니다. 신의 아들이라는 면에서만 하나가 아니고, 에고를 따라 이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면에서도 우리는 하나입니다. 이 점을 깨닫지 못하는 한 ACIM 저자가 말하는 "깨어남"은 아마도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도대체 그렇다면 희망이 있는가?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저도 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모든 것의 원인이 우리의 마음이라면, 이는 한편으로는 엄청난 긍정이 아닌가요? 우리가 마음을 바꾸는데는 아무런 조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힘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머리가 좋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시험에 합격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을 바꾸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이것이 차라리 훨씬 수월한 것 같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처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른 무엇인가를 바꿔야 한다면 --- 제도나 정책, 교육, 기후, 등등 --- 그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선택을 따르겠습니까? 서로 자신의 길이 옳다고 엄청 싸우겠지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이 아닌가요?

 

 

its highly variable nature,

 

정말로 우리의 마음은 참으로 변덕스럽지요?

어제는 그토록 사랑스럽던 아이들이 오늘은 어찌나 속을 썩히는지...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미웠던 사람인데, 진실을 알고 난 이후 갑자기 그 사람이 이해가 되면서 미워했던 일이 부끄러워진 일도 있었지요?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도 있지요?

 

또한 똑같은 경험을 하지만 전혀 다르게 보는 사람들도 많지요?

같은 작품을 놓고 전혀 엇갈린 평가를 하는 전문가들도 많지요?

 

과연 우리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있을까요?

소크라테스는 남들과 자신의 차이는 오로지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는 데 반해 남들은 같이 모르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요즈음에서야 제가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진정한 겸허나 예(禮)는 "나는 진정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수용할 때에야 가능할 것입니다.

 

 

7 I do not see a neutral body, because my thoughts about bodies are not neutral.

 

이 부분도 잘 읽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내면일까요 아니면 외부일까요?

여기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몸 또한 우리의 마음의 외부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ACIM 저자의 뜻을 이해하는 첩경일 것입니다.

 

 

make no distinctions between what you believe to be animate or inanimate

 

살아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에도 아무런 구분을 짓지 말라는 말입니다. 살아있는지 아닌지는 우리의 믿음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그 아래에 있는 돌이나 흙은 비생명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명체와 비생명체를 확실하게 구분합니다. 그런데 그러지 말라고 하네요... 생명체이니 아니니 하는 것도 우리의 믿음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T-23.II.19. There is no life outside of Heaven. 하늘을 떠나서는 생명이란 없다.

 

생명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살아있나요?

그런데 결국은 모든 인간은 죽고 말지요? 죽음이 불가피하다면 과연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생명체라고 믿고 있는 것 중에 죽지 않는 것이 있나요?

그렇다면 전체 시간 중에 "살아있는" 시간은 그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100년을 산다고 가정할 때, 수십억 아니 수백억년의 지구 역사와 비교할 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생명의 의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no less than three are required for maximum benefit, even if you experience resistance.

 

저자는 계속해서 우리가 저항을 느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는 저자의 말을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의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관과는 너무도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으니 그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최소한 3회 정도는 하는게 좋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다만 시간은 좀 단축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마음이 불편하시지요?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지요?

 

그렇더라도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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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 neutral thoughts.

 

W-pI.16.W-pI.1. The idea for today is a beginning step in dispelling the belief that your thoughts have no effect. 2 Everything you see is the result of your thoughts. 3 There is no exception to this fact. 4 Thoughts are not big or little; powerful or weak. 5 They are merely true or false. 6 Those that are true create their own likeness. 7 Those that are false make theirs.

W-pI.16.2. There is no more self-contradictory concept than that of "idle thoughts." 2 What gives rise to the perception of a whole world can hardly be called idle. 3 Every thought you have contributes to truth or to illusion; either it extends the truth or it multiplies illusions. 4 You can indeed multiply nothing, but you will not extend it by doing so.

W-pI.16.3. Besides your recognizing that thoughts are never idle, salvation requires that you also recognize that every thought you have brings either peace or war; either love or fear. 2 A neutral result is impossible because a neutral thought is impossible. 3 There is such a temptation to dismiss fear thoughts as unimportant, trivial and not worth bothering about that it is essential you recognize them all as equally destructive, but equally unreal. 4 We will practice this idea in many forms before you really understand it.

W-pI.16.4. In applying the idea for today, search your mind for a minute or so with eyes closed, and actively seek not to overlook any "little" thought that may tend to elude the search. 2 This is quite difficult until you get used to it. 3 You will find that it is still hard for you not to make artificial distinctions. 4 Every thought that occurs to you, regardless of the qualities that you assign to it, is a suitable subject for applying today's idea.

W-pI.16.5. In the practice periods, first repeat the idea to yourself, and then as each one crosses your mind hold it in awareness while you tell yourself:

2 This thought about___is not a neutral thought.

3 That thought about___is not a neutral thought.

 

4 As usual, use today's idea whenever you are aware of a particular thought that arouses uneasiness. 5 The following form is suggested for this purpose:

 

6 This thought about___is not a neutral thought, because I have no neutral thoughts.

 

W-pI.16.6. Four or five practice periods are recommended, if you find them relatively effortless. 2 If strain is experienced, three will be enough. 3 The length of the exercise period should also be reduced if there is discomfort.

 

 

===============================================================================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생각해보셨나요?

 

ACIM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생각은 문자 그대로 물질 우주를 만들었으며, 육체적, 심리적 자아(self)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이 자아는 스스로가 이 물질 우주 안에 존재한다고 믿기까지 합니다. 물론 망각의 베일이 둘려졌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또한 우리의 마음은 신과 분리되기로, 즉 신에게 반대하기로 선택하였습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는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또한 우리의 생각이란 아무런 힘도 없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 반대라는 것이 저자의 말씀입니다.

 

 

Everything you see is the result of your thoughts.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 말은 엄청난 말입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이 지어낸 결과라네요... 우리가 보는 것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형태들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에 대한 우리의 해석(interpretation) 또한 포함합니다. 텍스트에서는 여러번 지각은 해석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perception is interpretation. (T-3.III.2:3 ; T-11.VI.2:5-6 ; T-21.in. 1-2)

 

해석이라면 "있는 그대로"라기보다는 "우리가 보는대로"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와 상관없는 객관적인 세상이 저 밖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고 싶은 세상이, 우리의 내면의 생각이 투사된 환상들이 우리 눈에 보일 뿐이지요. 이는 곧 바깥 세상은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안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요.

 

(T-31.I.7:4-8) The certain outcome of the lesson that God's Son is guilty is the world you see. It is a world of terror and despair. Nor is there hope of happiness in it. There is no plan for safety you can make that ever will succeed. There is no joy that you can seek for here and hope to find. 그대가 보는 세상은 신의 아들에게 죄가 있다는 레슨의 확실한 결과이다. 그것은 공포와 절망의 세상이다. 그 안에는 행복에 대한 희망도 없다.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안전 계획을 수립할 수도 없다. 여기에는 그대가 구하거나 찾을 수 있다고 바랄 기쁨도 없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신으로부터 분리되었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 심한 죄책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깊은 잠재의식 안에 말입니다. 이렇게 은밀한 곳에서 신을 배반했다는 죄책감이 숨어 있기에 우리는 또한 우리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할 수 밖에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우리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오겠습니까? 그리고 바로 우리 자신에게 일어날 일이란 어떠한 것들이겠습니까?

 

 

Thoughts are not big or little; powerful or weak. They are merely true or false. Those that are true create their own likeness. Those that are false make theirs.

 

생각에 크고 작음이나 강하고 약함은 없습니다. 오로지 참(true)이냐 거짓(false)이냐만 있을 뿐입니다. A neutral result is impossible because a neutral thought is impossible. 라는 표현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정도의 차이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참 생각이란 바로 성령을 선택하는 생각이며 이러한 생각은 창조(creation) 혹은 확장(extention)으로 이어집니다. 곧 참은 참을 낳을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거짓은 거짓을 지어낼(make) 뿐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ACIM 에서 create와 make는 이렇게 전혀 성질이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idle thoughts."

 

이 말에 따옴표가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은 놀고 있는 생각, 휴지(休止) 상태의 생각, 한가한 생각 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따옴표가 붙어 있습니다.

 

What gives rise to the perception of a whole world can hardly be called idle.

 

그렇지요? 이렇게 막강한 생각을 그저 한가하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요?

여기서 <전체 세상이라는 지각을 일으킨 것>이라는 표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세상을 일으켰다고 표현한 것이 아니지요? 이는 간접적으로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우리의 지각, 해석, 또는 믿음만이 있을 뿐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There is such a temptation to dismiss fear thoughts as unimportant, trivial and not worth bothering about ...

 

이 말도 깊이 음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이 환상이라면 그저 무시하면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영성계의 사람들은 이를 강하게 주장하기도 합니다. 모든 부정적인 것들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니 우리는 그냥 그것들을 무시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Dr. Wapnick 은 이를 가리켜 blissninnies 라고 표현합니다. 적절한 우리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낙천적인 생각에 젖어있는 바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말 것을 주문합니다.

 

T-11.V.1. No one can escape from illusions unless he looks at them, for not looking is the way they are protected. There is no need to shrink from illusions, for they cannot be dangerous. We are ready to look more closely at the ego's thought system because together we have the lamp that will dispel it, and since you realize you do not want it, you must be ready. Let us be very calm in doing this, for we are merely looking honestly for truth. The "dynamics" of the ego will be our lesson for a while, for we must look first at this to see beyond it, since you have made it real. We will undo this error quietly together, and then look beyond it to truth.

 

저자는 에고를 직시할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먼저 이러한 에고의 모습을 직시할 수 있어야만 그 너머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시하는 것은 감춰놓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두려워해서는 안되겠지요. 두려워서 피하면 언젠가는 되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에고의 모습은 두려움이 대상이 아니라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혹시 blissninnies 사상에 빠져있지는 않으신지요?

 

 

"little" thought 를 간과하지 말라는 말도 합니다. 사소한 생각이란 없다는 말이지요. 모든 생각은 참이거나 거짓이며, 환상에는 계층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생각일지라도 그것은 우리의 생각일 뿐이며 실제로는 엄청난 거짓과 다를게 없다는 것입니다. 이 레슨을 하시면서 혹시 이러한 생각들이야 사소한 것이니 그냥 넘어가야지 하는 유혹이 들면, 그것은 우리의 생각일 뿐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것을 가리켜 저자는 artificial distinctions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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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oughts are images that I have made.

 

W-pI.15.1. It is because the thoughts you think you think appear as images that you do not recognize them as nothing. 2 You think you think them, and so you think you see them. 3 This is how your "seeing" was made. 4 This is the function you have given your body's eyes. 5 It is not seeing. 6 It is image making. 7 It takes the place of seeing, replacing vision with illusions.

W-pI.15.2. This introductory idea to the process of image making that you call seeing will not have much meaning for you. 2 You will begin to understand it when you have seen little edges of light around the same familiar objects which you see now. 3 That is the beginning of real vision. 4 You can be certain that real vision will come quickly when this has occurred.

W-pI.15.3. As we go along, you may have many "light episodes." 2 They may take many different forms, some of them quite unexpected. 3 Do not be afraid of them. 4 They are signs that you are opening your eyes at last. 5 They will not persist, because they merely symbolize true perception, and they are not related to knowledge. 6 These exercises will not reveal knowledge to you. 7 But they will prepare the way to it.

W-pI.15.4. In practicing the idea for today, repeat it first to yourself, and then apply it to whatever you see around you, using its name and letting your eyes rest on it as you say:

2 This___is an image that I have made.

3 That___is an image that I have made.

 

4 It is not necessary to include a large number of specific subjects for the application of today's idea. 5 It is necessary, however, to continue to look at each subject while you repeat the idea to yourself. 6 The idea should be repeated quite slowly each time.

W-pI.15.5. Although you will obviously not be able to apply the idea to very many things during the minute or so of practice that is recommended, try to make the selection as random as possible. 2 Less than a minute will do for the practice periods, if you begin to feel uneasy. 3 Do not have more than three application periods for today's idea unless you feel completely comfortable with it, and do not exceed four. 4 However, the idea can be applied as needed throughout the day.

 

 

========================================

 

 

Lesson 13 에서 처럼 "seeing" 에 따옴표가 있습니다.

따옴표가 있는 단어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고 있는 것과 ACIM 의 저자가 의미하는 것이 전혀 다른 것일 때 사용됩니다.

"seeing" 이란 단어를 보면 우리는 분명히 우리 눈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저자는 "seeing" 은 단지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본다고 생각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the thoughts you think you think appear as images that you do not recognize them as nothing. 

 

바로 이 이미지들이 우리가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생각들의 실체입니다.

 

우리들은 우리가 생각한다고 생각하지요?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말도 있고, 저 유명한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를 정면으로 부정합니다.

 

한 번 깊이 생각해보기로(?) 하지요...

 

우리의 생각이란게 과연 무엇일까요?

생각의 내용들이란 어떠한 것들인가요?

우리는 어쨌든 전혀 모르는 것을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경험했던 것이나 책/영화 등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상상력이 풍부하다 하더라도 결국은 경험과 지식/정보에 의존합니다. 물론 이 경험이나 지식은 현생에서의 삶 뿐 아니라 전생에서의 삶도 포함합니다. 곧 과거를 의미합니다. 아니, 과거와 관련된 기억의 파편들이지요...

 

그런데 이 경험이나 지식은 우리와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 세계가 투사된 이미지들이라는 것이 ACIM 의 핵심 메세지 중의 하나입니다. Projection makes perception.

 

우리는 투사할 때마다 그 사실을 잊기로 에고와 합의 하였습니다. 그래서 투사가 일어날 때마다 그 사실은 잠재의식 속으로 숨겨집니다. 우리는 언제나 지금 지각하는 것들이, 배우는 것들이, 그리고 경험하는 것들이 처음인 양 착각하고 있습니다. 표면의식으로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외부에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지각하는 한, 그러한 사물들이 눈에 보이는 한, 우리는 저 바깥 세상은 실재하는 것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저 세상은 우리가 내면에 있는 생각들을 투사한 이미지들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러한 사실을 모른다면 당연히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지요...

 

저자는 반복해서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저자의 시각이 이해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little edges of light around the same familiar objects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던 표현입니다. 워크북 레슨을 따라하다 보면 지금쯤 (Lesson 15) 평상시에 보던 사물들의 주변에서 뭔가 빛 같은 것이 뿜어나오는 것이 보인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안보이거든요... 제게도 안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러한 빛이 보인다는 사람들이 부러워지기도 할 것이고, 한편으로는 왜 나는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나 열등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표현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우리 눈에 보이는 사물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그 사물들 주변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이라 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또 하나의 환상일 뿐입니다. 위 표현은 이러한 문자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기보다는, 몸의 눈에 보이는 것들이 환상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됨으로써 그 환상 너머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생긴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좋을 것입니다.

 

 

"light episodes."

 

에피소드, 혹은 사례들이란 말에도 따옴표가 있네요.

환상 너머를 보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들의 취하는 형태는 매우 다양할 뿐 아니라 전혀 예기치 못한 것들도 있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 다음에 저자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Do not be afraid of them.

 

왜 우리가 이러한 빛의 에피소드를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사랑 그 자체요, 신을 대면하는 일이라고 저자는 텍스트 이곳저곳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전혀 생각 밖의 일이지요? 아니, 사랑을 두려워하다니...

 

그런데 하늘은 신과 그의 아들(그리스도)가 하나임(Oneness) 안에서 함꼐 실재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는 우리 각자의 개별성(individuality)이 사라집니다. 에고가 진정 원하는 것은 신과 분리된 독립성/자율성/개별성이며, 생존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 안에서는, 사랑을 알게 되는 순간, 이 개별성은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직면하기를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빛의 에피소드란 아마도 이러한 것을 경험하는 순간들일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 우리는 존재론적으로 생존본능을 일으키며 따라서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그러한 일들이 일어난다면 이제야 겨우 우리가 비전(vision, true perception)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두려운 느낌이 일어나거든 오히려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우리는 이러한 것에 익숙하지 않으며, 저자가 말하는 것을 편안한 마음으로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저자는 그야말로 무한한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시간을 단축하라고 합니다.

다만 연습의 대상 사이에 차이를 두지 말라고만 당부합니다. 특정한 것을 제외시킨다거나 특정한 것만 대상으로 삼는 일만 삼가하라고 합니다.

 

궁금하네요...

 

이쯤에서 여러분들은 어떠한 느낌이 드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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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did not create a meaningless world.

 

W-pI.14.1. The idea for today is, of course, the reason why a meaningless world is impossible. 2 What God did not create does not exist. 3 And everything that does exist exists as He created it. 4 The world you see has nothing to do with reality. 5 It is of your own making, and it does not exist.

W-pI.14.2. The exercises for today are to be practiced with eyes closed throughout. 2 The mind-searching period should be short, a minute at most. 3 Do not have more than three practice periods with today's idea unless you find them comfortable. 4 If you do, it will be because you really understand what they are for.

W-pI.14.3. The idea for today is another step in learning to let go the thoughts that you have written on the world, and see the Word of God in their place. 2 The early steps in this exchange, which can truly be called salvation, can be quite difficult and even quite painful. 3 Some of them will lead you directly into fear. 4 You will not be left there. 5 You will go far beyond it. 6 Our direction is toward perfect safety and perfect peace.

W-pI.14.4. With eyes closed, think of all the horrors in the world that cross your mind. 2 Name each one as it occurs to you, and then deny its reality. 3 God did not create it, and so it is not real. 4 Say, for example:


 

5 God did not create that war, and so it is not real.

6 God did not create that airplane crash, and so it is not real.

7 God did not create that disaster [specify], and so it is not real.

 

W-pI.14.5. Suitable subjects for the application of today's idea also include anything you are afraid might happen to you, or to anyone about whom you are concerned. 2 In each case, name the "disaster" quite specifically. 3 Do not use general terms. 4 For example, do not say, "God did not create illness," but, "God did not create cancer," or heart attacks, or whatever may arouse fear in you.

W-pI.14.6. This is your personal repertory of horrors at which you are looking. 2 These things are part of the world you see. 3 Some of them are shared illusions, and others are part of your personal hell. 4 It does not matter. 5 What God did not create can only be in your own mind apart from His. 6 Therefore, it has no meaning. 7 In recognition of this fact, conclude the practice periods by repeating today's idea:


 

8 God did not create a meaningless world.

 

W-pI.14.7. The idea for today can, of course, be applied to anything that disturbs you during the day, aside from the practice periods. 2 Be very specific in applying it. 3 Say:


 

4 God did not create a meaningless world.

5 He did not create [specify the situation which is disturbing you], and so it is not real.

 

 

 

=======================================================================================

 

 

The idea for today is, of course, the reason why a meaningless world is impossible. 2 What God did not create does not exist. 3 And everything that does exist exists as He created it. 4 The world you see has nothing to do with reality. 5 It is of your own making, and it does not exist.

 

우리가 지각하는 세상은 신이 만든 세상이 아니라 우리(에고)가 만든 것이며, 당연히 이 세상은 실재(reality)가 아니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곧 의미없는 세상 자체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신이 창조한 모든 것은 창조된 그대로 존재합니다. 질적인 변화없이 확장될 뿐입니다. 이 상태가 곧 하늘(Heaven)로서 모든 것이 하나임(Oneness)으로 그 안에 상대성이나 대립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이중성의 세상입니다. 지각자(the perceiver)와 지각 대상(the perceived)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각자나 지각 대상은 언제나 변화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그런데 ACIM 에 의하면 변화무쌍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실재가 아니요 따라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2 The early steps in this exchange, which can truly be called salvation, can be quite difficult and even quite painful. 3 Some of them will lead you directly into fear.

 

이러한 말들은 잘 삼켜지지 않습니다. 말 뜻이야 이해가 되겠지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고통스러울 수도 있고 심지어 두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You will not be left there.

 

그렇지만 우리는 홀로 남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그리스도, 곧 참나(Self)가 존재합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우리가 우리의 전부는 아닙니다. 고통을 느끼고 두려움에 떠는 우리가 우리의 정체는 아닙니다.

 

우리가 참나의 도움 없이 우리 자신이나 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두려움에 떨거나 아예 그 자체를 부정하는 (denial) 쪽으로 갈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은 세상은 참(real)일거야, 혹은 모든 것 안에 신성(divinity)이 존재하는거야, 혹은 악으로 보이는 것 안에도 영성(spirituality)이 깃들어 있는거야 --- 이러한 표현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부정(denial) 의 형태들입니다. 우리가 만든 세상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 것이지요...

 

두려움에 빠지거나 부정으로 회피하지 않으려면 예수님 혹은 성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홀로가 아니라 참나와 함께 에고의 진면목을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는 마음의 흔들림 없이 환상으로서의 나 자신과 이 세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all the horrors in the world

your personal repertory of horrors

shared illusions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재앙들은 물론 개인적인 재앙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상에는 계층(hierarchy)이 없습니다. 크고 작은, 혹은 높고 낮은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환상들입니다.

 

개인적인 재앙들을 강조하는 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우리는 대개 나와 상관없는 재앙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부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나에게 일어나는 재앙은, 그것이 아무리 작더라도,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재앙만큼은 너무도 실재처럼 느껴집니다. 도저히 그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나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재앙이야말로 이 연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대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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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aningless world engenders fear.

 

W-pI.13.1. Today's idea is really another form of the preceding one, except that it is more specific as to the emotion aroused. 2 Actually, a meaningless world is impossible. 3 Nothing without meaning exists. 4 However, it does not follow that you will not think you perceive something that has no meaning. 5 On the contrary, you will be particularly likely to think you do perceive it.

W-pI.13.2. Recognition of meaninglessness arouses intense anxiety in all the separated ones. 2 It represents a situation in which God and the ego "challenge" each other as to whose meaning is to be written in the empty space that meaninglessness provides. 3 The ego rushes in frantically to establish its own ideas there, fearful that the void may otherwise be used to demonstrate its own impotence and unreality. 4 And on this alone it is correct.

W-pI.13.3. It is essential, therefore, that you learn to recognize the meaningless, and accept it without fear. 2 If you are fearful, it is certain that you will endow the world with attributes that it does not possess, and crowd it with images that do not exist. 3 To the ego illusions are safety devices, as they must also be to you who equate yourself with the ego.

W-pI.13.4. The exercises for today, which should be done about three or four times for not more than a minute or so at most each time, are to be practiced in a somewhat different way from the preceding ones. 2 With eyes closed, repeat today's idea to yourself. 3 Then open your eyes, and look about you slowly, saying:

4 I am looking at a meaningless world.

 

5 Repeat this statement to yourself as you look about. 6 Then close your eyes, and conclude with:

 

7 A meaningless world engenders fear because I think I am in competition with God.

 

W-pI.13.5. You may find it difficult to avoid resistance, in one form or another, to this concluding statement. 2 Whatever form such resistance may take, remind yourself that you are really afraid of such a thought because of the "vengeance" of the "enemy." 3 You are not expected to believe the statement at this point, and will probably dismiss it as preposterous. 4 Note carefully, however, any signs of overt or covert fear which it may arouse.

W-pI.13.6. This is our first attempt at stating an explicit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 of a kind which you are very inexperienced in recognizing. 2 Do not dwell on the concluding statement, and try not even to think of it except during the practice periods. 3 That will suffice at present.

 

=====================================================================

 

 

ACIM 의 시작에 다음 문장이 있습니다:  Nothing unreal exists.

 

이 Lesson 의 첫 문단에 나오는 다음의 문장들이 비슷하지요?  a meaningless world is impossible. Nothing without meaning exists.

의미없는 세상은 불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의미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불가능한 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ACIM 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불가능을 경험한다는 것...

 

you will be particularly likely to think you do perceive it.

 

그러나 우리는 불가능이 아니라 실재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지각되는 밖의 세상은 우리에게는 엄연한 경험이니까요...

그런데 나에게 영향을 주는 무엇인가가 저 바깥에 있다고 지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이 세상을 실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 일부러 따옴표(" ")를 붙인 단어들은 파란색을 입혔습니다.

     이유가 있겠지요?

     이 단어들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왜 이것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일으킬까요?

 

의미없는 세상, 즉 공허(void) 앞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그곳에 공허로 남아있는 한 이는 곧 우리(에고)가 불능이요 비(非)실재임을 나타내는 것임을 에고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만은 막고 싶은 것입니다. 신과 분리된 존재이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공허임을 드러내는 것을 허용할 수 없겠지요? 바로 이것이 두려움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공허에 뭔가 의미를 불어넣으려고 합니다.

 

사실은 이는 우리만의 생각인데, 우리는 마치 신과 경쟁한다고, 신과 우리는 서로 도전하는 상태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 저자는 일부러 도전("challenge")이라는 단어에 따옴표를 붙였습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신은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모른다는 것, 우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두려움은 우리의 표면의식에 있는 두려움이 아닙니다. 저 깊은 무의식에 감춰져있는 두려움입니다. 망각의 베일 너머에 숨어있는 두려움입니다. 그러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프로이드 이후 심리학이 발달하면서 겨우 그 실체에 대해 조금씩 눈을 뜨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도 두렵기에 우리(에고)는 그 위에 거짓을 덮어놓았습니다. 먼저 우리는 신과 분리된 존재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감춰진 속마음을 세상에 투사하고는 그 세상을 지각함으로써 실재하는 것이라고 경험하고 믿는 것이 바로 이 거짓의 내용입니다.

 

 

 

 It is essential, therefore, that you learn to recognize the meaningless, and accept it without fear.

 

위 문장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의미없는 것 -- 에고 -- 을 알아차리고, 두려움 없이 이러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수 있으려면 우리의 힘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예수 혹은 성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감성의 차원에서는 우리가 의지할 만한 훌륭한 다른 존재가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예수나 성령이라는 이름은 우리의 실체인 Self 혹은 Christ 를 나타내는 상징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인류의 기억에 각인되어 있는 "저 높은 곳에 계시는 신인(神人)" 예수를 떠올리시면 또다른 환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결국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책임을 지는 우리 자신의 선택입니다. 다만, 우리가 지각하는 우리 자신(self)만을 믿으려 하지 말고 다른 차원에 실재하는 우리의 참나(Self)를 믿으라는 말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If you are fearful, it is certain that you will endow the world with attributes that it does not possess, and crowd it with images that do not exist. 

 

어떤 일을 하든, 또 무엇을 생각하든, 만약에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는 두려움이 있으면 이 세상을 온갖 속성들과 이미지로 가득 채웁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이러한 속성들이나 이미지들은 모두가 우리 내면의 마음이 투사된 것들입니다. 두려움을 안에 두고 있기는 어렵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밖으로 투사합니다.

 

 

 

A meaningless world engenders fear because I think I am in competition with God.

 

의미없는 세상이 두려움을 일으키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신과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경쟁하는 게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신은 우리(에고)의 존재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재하지 않으니까요. 모든 실재하는 것은 하늘 안에 있으며, 하늘의 외부에 있는 것은 비실재입니다. 비실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신이 알고 있을 수가 없지요.

 

우리가 신과 경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생각 안하시지요? 어떻게 감히 신과 경쟁하려 하겠습니까?

이 역시 표면의식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 아닙니다. 원초적인, 근원적인 에고의 출발에서 비롯된 것이며, 우리의 심층의식 깊은 곳에 자리잡은 우리(에고)의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Manual 17장에 이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M-17.7. But what will now be your reaction to all magic thoughts? 2 They can but reawaken sleeping guilt, which you have hidden but have not let go. 3 Each one says clearly to your frightened mind, "You have usurped the place of God. 4 Think not He has forgotten." 5 Here we have the fear of God most starkly represented. 6 For in that thought has guilt already raised madness to the throne of God Himself. 7 And now there is no hope. 8 Except to kill. 9 Here is salvation now. 10 An angry father pursues his guilty son. 11 Kill or be killed, for here alone is choice. 12 Beyond this there is none, for what was done cannot be done without. 13 The stain of blood can never be removed, and anyone who bears this stain on him must meet with death.

 

우리가 어떻게 신과 분리될 수 있겠습니까?

신과의 분리 자체는 결국 우리가 신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믿는 것입니다. 신의 완전함과 하나임으로부터 벗어난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를 추구하는 것은 신과 맞먹는 권능이 있다고 생각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고)는 그것이 불가능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아버지를 사랑하기에 이러한 우리의 시도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힌 우리의 죄를 신이 잊고 있을 수는 없다고 믿겠지요? 그런데 어찌 신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상대는 다름아닌 신 자신입니다. 유일한 탈출구는 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ACIM 의 가장 유명한 문구 중의 하나인 "Kill or be killed"  "죽이느냐 죽느냐" 가 여기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우리는 압니다.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당연히 신으로부터 내게 내려질 형벌이 두렵겠지요... 이것이 두려움의 근원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실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단지 우리가 그렇게 믿고 생각하고 있는 비실재일 뿐입니다.

 

"vengeance" of the "enemy." 라는 표현도 이를 나타냅니다. 따옴표가 붙어있지요? 여기서 적이란 신을 말하며,복수 또한 신의 분노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우리의 생각일 뿐이며 신은 우리의 존재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신은 우리의 적일 수 없으며, 또한 사랑 밖에 없는 신에게 복수란 있을 수 없습니다.

 

 

difficult to avoid resistance

 

그렇지요? 마음에서 반발이 일어나겠지요. 저항이 강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배우고 경험한 것과는 너무도 판이한,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친절하게도 이러한 우리의 마음 상태를 잘 간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에 너무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결론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말라고 권합니다. 점점 익숙해질 때까지, 점점 이해가 깊어질 때까지, 일단 Lesson 에서 말하는 대로 따라와보라고 권합니다. 1분 정도씩 서너 차례... 그것도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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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upset because I see a meaningless world.

 

W-pI.12.1. The importance of this idea lies in the fact that it contains a correction for a major perceptual distortion. 2 You think that what upsets you is a frightening world, or a sad world, or a violent world, or an insane world. 3 All these attributes are given it by you. 4 The world is meaningless in itself.

W-pI.12.2. These exercises are done with eyes open. 2 Look around you, this time quite slowly. 3 Try to pace yourself so that the slow shifting of your glance from one thing to another involves a fairly constant time interval. 4 Do not allow the time of the shift to become markedly longer or shorter, but try, instead, to keep a measured, even tempo throughout. 5 What you see does not matter. 6 You teach yourself this as you give whatever your glance rests on equal attention and equal time. 7 This is a beginning step in learning to give them all equal value.

W-pI.12.3. As you look about you, say to yourself:

 

2 I think I see a fearful world, a dangerous world, a hostile world, a sad world, a wicked world, a crazy world,

 

and so on, using whatever descriptive terms happen to occur to you. 3 If terms which seem positive rather than negative occur to you, include them. 4 For example, you might think of "a good world," or "a satisfying world." 5 If such terms occur to you, use them along with the rest. 6 You may not yet understand why these "nice" adjectives belong in these exercises but remember that a "good world" implies a "bad" one, and a "satisfying world" implies an "unsatisfying" one. 7 All terms which cross your mind are suitable subjects for today's exercises. 8 Their seeming quality does not matter.

W-pI.12.4. Be sure that you do not alter the time intervals between applying today's idea to what you think is pleasant and what you think is unpleasant. 2 For the purposes of these exercises,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m. 3 At the end of the practice period, add:


 

4 But I am upset because I see a meaningless world.

 

W-pI.12.5. What is meaningless is neither good nor bad. 2 Why, then, should a meaningless world upset you? 3 If you could accept the world as meaningless and let the truth be written upon it for you, it would make you indescribably happy. 4 But because it is meaningless, you are impelled to write upon it what you would have it be. 5 It is this you see in it. 6 It is this that is meaningless in truth. 7 Beneath your words is written the Word of God. 8 The truth upsets you now, but when your words have been erased, you will see His. 9 That is the ultimate purpose of these exercises.

W-pI.12.6. Three or four times is enough for practicing the idea for today. 2 Nor should the practice periods exceed a minute. 3 You may find even this too long. 4 Terminate the exercises whenever you experience a sense of strain.

 

 

======================================================

 

마음이 흔들린다(I am upset) 의 연속입니다.

 

Lesson 5 : I am never upset for the reason I think. 나는 절대로 내가 생각하는 이유로 감정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Lesson 6 : I am upset because I see something that is not there. 나는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보기 때문에 감정이 흔들린다.

Lesson 12 : 나는 의미없는 세상을 보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대체로 우리가 처한 외부의 상황 때문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망할 놈의 세상을 원망하는 것이죠.

그러나 후의 Lesson 31 의 주제이기도 합니다만, 우리는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의 희생자가 아닙니다.

 

세상이 왜 의미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까요?

 

오로지 하늘과 신(神)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이외의 그 어느 것도 다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ACIM 저자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에고를 따르기로 선택하였습니다.

곧 우리는 신으로부터 분리되기로, 우리 나름대로의 독립된 존재가 되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로지 신만이 의미가 있다면, 신과 분리된 우리(에고)는 당연히 의미가 있을 수 없겠지요?

 

또한 우리가 지각하는 세상은 우리 내면의 마음(분리의식)이 투사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All these attributes are given it by you.)

우리 내면의 마음이 의미가 없다면 그것이 투사된 이 세상이 의미가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What you see does not matter. ... learning to give them all equal value. 
Their seeming quality does not matter.

기적의 첫 원리는 난이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혼란의 첫 법칙은 환상에 계층이 (hierarchy)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위의 표현들은 우리 눈에 무엇이 보이든 그것들은 모두 같은 가치를 (무가치) 지녔다는 것이며,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가치들(좋고 나쁘고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이를 구분하는데 익숙한 우리로서는 사실 이렇게 지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도 머리로는 금방 이해가 될 지 모르지만, 마음으로 그렇게 느끼게 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T-18.VI.1:5-6  Heaven is not a place nor a condition. It is merely an awareness of perfect Oneness, and the knowledge that there is nothing else; nothing outside this Oneness, and nothing else within.  하늘은 장소도 아니요 여건도 아니다그것은 단지 완전한 하나임(Oneness)의 자각이며,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 - 이 하나임 외부에 아무것도 없으며, 내부에도 다른 것은 없다는 것 - 에 대한 앎이다. 

 

위의 내용에는 하늘이 어떠한가가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지각하는 이중성(duality)의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르지요?

 

 

What is meaningless is neither good nor bad.

 

이 말은 잘 음미해야 합니다.

의미없는 것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아마도 의미가 없으니 당연히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이 허상이라면 당연히 좋은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이게 함정일 수 있습니다. 나쁘다는 것도 가치입니다. 나쁘다고 정의하는 순간, 나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이 세상은 실재하는 것임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실재하지 않는 것에는 아예 좋다 나쁘다의 가치 자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판단을 하고 그러한 기준을 갖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를 하나임(Oneness)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ACIM 에서 말하는 용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you are impelled to write upon it what you would have it beIt is this you see in it.

 

무(無, nothingness, meaningmess)에 불과한 것(세상, world)에 직면한 우리(에고)는 그 안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자신까지 의미없다고 생각하기가 두렵습니다. 우리 자신은 무언가 의미있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늘로 돌아가기보다는 그 위에 우리가 원하는 바를 써 넣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개별성/독립성/특수성을 세상 위에 기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말로 우리(에고)가 얼마나 처절하게 자신을 방어하려 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우리는 우리가 써넣은 것(곧 투사한 것)을 지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는 우리 스스로가 쳐놓은 망각의 베일이 드리워져 있지요....

 

 

Beneath your words is written the Word of God.

 

바로 그 아래에는 신의 말씀(곧, 성령, 혹은 하늘에서의 기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진리를 마주할 용기만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그곳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써넣은 말들을 지우면 그만이니까요...

 

 

 

Terminate the exercises whenever you experience a sense of strain.

 

되풀이됩니다만, 엄청난 말을 하고 있으면서도 저자는 끊임없이 부드럽습니다. 절대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긴장감이 느껴지면 하시라도 이 연습을 중단하라... 서두르지 마라... 욕심부리지 마라... 한 번에 일분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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