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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자 (주)루펜리 대표이사 - 세계를 향한 그녀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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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그녀의 도전


「평범한 한 주부의 아이디어가 세계시장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세계 최초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개발이라는 생활 속 아이디어 하나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루펜리의 이희자 사장. 지난 한 해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이어 올해는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와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6개국을 비롯하여 음식에 재활용 가치를 두는 일본 시장 등으로 그 무대를 넓혀 가며 전 세계 음식물 쓰레기 건조 혁명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늘의 루펜리를 만든 것은 수많은 프로젝트를 묵묵히 진행시켜 성공한 이 사장과 직원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난과 좌절, 갈등을 극복하고 성공신화를 이룬, 세계 최고의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루펜리의 이희자 사장을 만나 음식물 쓰레기 건조 사업의 비전과 루펜리의 저력을 확인했다」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
학력, 경력위주 인재채용 폐지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다 >>
“0.001초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반드시 된다. 나는 해 낼 수 있다’ 라며 안 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요. 발명이나 특허, 에디슨이 멀리 있는 게 아니예요. 일단 시작하세요. 실패하더라도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아요” 열정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다는 이 사장. 그녀의 결단력과 추진력에는 그녀만의 자신감이 배어있다. 루펜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설회사의 모델 하우스에 전시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그 기틀이 오늘의 루펜리를 만들었다. 이 사장은 밖에서는 탱크 같은 추진력이, 직원들 사이에서는 때로는 엄마, 때로는 친구 같은 친밀함이 그녀만의 경영철학이라고 말한다. 수년간 제품 개발에만 매달리면서 그때 함께 했었던 직원들에게는 아직도 고마움이 남아 이 사장에게 직원들은 그야말로 가족과 다름없다. 이러한 이 사장의 경영철학은 곧 그녀의 인생철학이기도 하다.

<< 열정과 에너지로 똘똘 뭉친 CEO >>
“일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인 것 같습니다” 올해 54세인 이 사장은 직접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도 관여한다. 제품 하나 하나에 손이 안갈 수 없다고 말한다. “50년 인생을 살다 보니 혼신의 힘을 다해야 작품이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정성을 다해야만 무엇이든 이루어집니다. 대충 쉽게 넘어가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제품을 만들다 보면 자식보다 더 애착이 간다는 이 사장은 사업을 하면서 홍익대 디자인 대학원과 연세대 경영 법무대학원까지 수료했다. 그녀의 배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이다. 이 사장은 여성이 쓸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한 예로 음식물 쓰레기 건조 사업 외 다른 쪽도 생각하고 있다. “사업을 하다 보니 눈에 보여요. 이걸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런 걸 내가 한 번 제품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이처럼 이 사장에게는 사업에 대한 감각이 있다. 그녀에게 유전인자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랬다. 사업을 하셨던 친정 어머니를 어려서부터 보고 자라서 사업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던 것이다. “제 꿈이 원래 사업가였어요. 누구나 머릿속에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중요한 건 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품을 개발하는 동안 마음고생도 많이 했고, 여기저기 빚도 많이 졌지만 그래도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었어요. 일하는 게 즐거웠거든요.” ‘여자가 무슨 사업을 하느냐’라며 사업을 반대했었던 남편은 지금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가끔 질투도 한다고. 산업디자인학과를 다니고 있는 큰 아들이 사업 초기에 제품 디자인을 해 주고 카다로그도 만들어줬다. 이것이 오히려 업계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제품 차별화는 물론 여러 디자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지금도 큰 아들에게 젊고 신선한 감각에 대해 조언을 많이 구한다. 이 사장은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딸에게 ‘나는 우리 엄마처럼 되고 싶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비로소 ‘아! 내가 성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고난과 좌절 그리고 희망 >>
사업을 하던 남편과 결혼 후 부유한 생활로 부러울 것이 없었던 이 사장. 그러나 IMF 위기로 환경사업을 하던 남편의 회사는 수십억 원의 부도를 냈다. 부도 사실이 알려지자 사업자금을 빌렸던 곳곳에서 빚독촉은 심해지고 아이들이 있는 집에 사채업자까지 들이닥쳐 신변의 위협까지 받게 됐다. 결국 집까지 잃게 됐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보증을 서 준 다섯 명의 친정 동생들의 집마저 모두 경매로 넘어가면서 거리로 나앉게 됐다. 그 와중에 친정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친정 동생들은 비닐하우스까지 가게 됐다. “저는 뭔가 새로운 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어야만 많은 사람들을 여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어렵사리 마련한 작은 월세집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는데 큰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고민하던 때 쓰레기 봉투 살 돈 마저 없었고, 잘 살던 시절 맡아보지 못했던 음식물 쓰레기 냄새에 힘겹기까지 했다. 우연히 본 마른 오징어를 보고 사업 아이템이 번뜩 머리를 스쳤다. “오징어도 말려 먹고, 고추도 말려 먹고, 나물도 말려 먹는데 쓰레기를 말리면 악취가 없어지지 않겠는가? 바로 이거야!”

<< 통 큰 여장부 … 탱크같은 추진력 >>
남편이 환경사업을 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게 됐다. 특히 모든 가전제품이 전 세계에 나와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제품은 없었다. 당시 49세의 나이였던 이 사장은 삶의 희망과도 같은 아이디어 하나로 지인들에게 5억 원의 창업 자금을 빌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제품 발명에 주력했다. 결국 4년 후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발명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제품판매 즉, 마케팅이 이 사장을 고민케 했다.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라는 게 세계 최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는 거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건설회사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 ‘빌트 인(내장형 제품)으로 들어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들이 제품을 써서 최고의 인정받는 그런 효과가 나기를 원했다. 단 1%의 실패도 생각 안했고 단어조차 떠올려 보지도 않았다는 이 사장. 마케팅을 위해 대형 건설사 사장집으로 무작정 찾아갔다. 자신감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찾아갔지만 대형 건설사 사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를 만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집 앞에서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때마침 건설사 사장 부인을 만났지만 사장은 만나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제품설명서와 진심어린 편지를 전하며 간곡한 부탁을 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해당 건설사에서 전화가 걸려와 10억 원 가까이 되는 첫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이 사장의 아이디어 제품과 도전 정신에 반한 건설사 사장의 제안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의 유명 건설사들과 계약 성사함은 물론 회사 설립 5년만에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큰 성과를 거두며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국내 시장 90% 선점 … 해외 러브콜 쇄도 >>
“대기업들이 아무리 뛰어들어도 그동안 우리가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노하우를 쉽게 극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올 해 루펜리는 업소용 음식물 처리기 판매에 이어 업계 유일의 프리스탠드형 가정용 처리기를 시장에 내놓으며 음식물 처리기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 또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수출을 통해 대내외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가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품질 향상을 통해 음식물처리기 업계 1위 기업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루펜리는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수출 역시 꾸준히 진행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 가정용 처리기 10만대와 식당용 처리기 3만대를 수출하는 큰 계약을 성사시켰다. 일본홈쇼핑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중동에까지 날아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 관계자를 만나 음식물 처리기 대규모 수출 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돌아왔다. 루펜리는 최근 프리스탠딩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루펜 LF-07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본격화했다.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삼성전자 전국 대리점, LG전자 전국 대리점,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에 입점되었다. 한편 이 제품은 특히 지난 7월 GS홈쇼핑에서 방송 1시간 만에 2천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홈쇼핑 대박상품'이라는 이력을 추가하기도 했다.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사장은 이에 멈추지 않고 또 다른 야심찬 사업을 계획중이다. 건조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에너지 연료로 100% 재활용하는 것. 이 사장은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를 석탄 등과 섞어 대체 연료로 개발하는 연구를 일본의 전문 연구소와 함께 진행중인데 발표시기가 임박했음을 귀띔했다.

<< 가족같이 소중한 나의 직원들 >>
이 사장은 매일 아침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이메일을 체크하고 신문을 본다. 35명의 직원들이 출근하면 그들과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차 한 잔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이 사장은 직원들에게 있어 때로는 엄마, 때로는 친구같은 존재이다. 한 직원은 “사장실에 우리 엄마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다. 이 사장은 평소 직원들한테 ‘기본에 충실해라. 인사를 잘해라. 고객에게 잘해라’ 라고 당부한다. 요즘 젊은 직원들은 똑똑하긴 한데 가정에서 하나 둘 씩 자라다 보니 이기주의자가 많다며 예의범절을 중시 여긴다고 말한다. 루펜리의 전체 직원은 연구실을 포함해 35명이다. 그 외 재무와 생산 등은 모두 아웃소싱이다. 그들까지 합친다면 1천여명이 넘어간다. 이 사장은 온 정열을 다해 일일이 그들을 챙긴다. 가끔은 직원들과 1박 2일로 단합대회도 가진다. 루펜리에서는 매주 “미소왕”을 선발한다. 말 그대로 미소왕은 직원들 중 한주동안 가장 많이 웃고, 친절한 직원에게 주는 상이고, 직원들 모두의 투표를 통해서 뽑히게 된다. 월요일 오전 회의시간에 이 사장이 직접 시상을 한다. 그리고, 직원들의 생일에는 생일 파티를 잊지 않고 챙긴다. 직원들이 모두 모여 축하해주고 있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과 주부의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이 사장은 학력, 경력 위주의 인재 채용을 폐지하고 회사와 함께 성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꼽는다.

<< 사는 재미가 나날이 샘솟습니다 >>
루펜리는 음식물 처리에 있어 독보적인 신기술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만 여성발명 우수사례발표회 특허청장상과 발명의 날 국무총리상, 독일국제발명품전시회 은상, 러시아특별상,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 금·은·동상, 중소기업 주관 올해의 신지식인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또한 최근에는 루펜리가 한국표준협회컨설팅(KSAC)가 주관하는 ‘2007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에서 음식물처리기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밤낮 없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이 진가를 발휘하며 루펜리는 한국 시장에서 90%를 선점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까지 그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

『 연간 15조원이 쓰레기처리 비용으로 들어간다고 말하는 이 사장은 “음식물처리기가 가정·음식점 모두 보급되면 음식물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세계의 환경을 보존하는데 공헌하는 ‘깨끗한 환경 지킴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루펜리의 이희자 사장은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시장에 뿌리내리는 그 날까지 힘차게 질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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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그룹 회장 -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움직이는 대중문화 산업의 리더
 

  
새로움을 창출해 내는 능력을 갖춰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움직이는 대중문화 산업의 리더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그룹 목표
‘커뮤니케이션’ ‘경제성’ ‘타이밍’

『 웃는 모습이 다정하다. 온화하고 밝은 미소를 띠며 기자에게 다가와 반갑게 웃으며 악수를 청하는 이수만 SM그룹 회장. 안경너머로 보이는 이 회장의 선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은 꿈꾸는 듯했다. 즐거움으로 반짝이는 그의 눈빛에는 따스함과 자신감이 공존해 있었다. 이 시대의 확실한 블루오션, 엔터테인먼트산업. 대중문화에 숨어있는 ‘성공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인 이수만 회장. 필드 감각과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갖춘 이 회장은 핵심적인 성공 요인에 집중해 오늘의 성공을 이루어냈다. 이렇듯 이 회장은 경쟁 엔터테인먼트사와 차별화해 대중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알고 SM만의 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킬 줄 아는 것 같다. 오늘날 우리에게 마치 숨쉬는 공기와도 같은 존재인 음악, 연예, 영화 등 대중문화 산업에서의 이 회장만의 성공전략이 궁금해졌다. 그와의 유쾌한 인터뷰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산업이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삶에 대한 정열이 느껴졌다. SM의 비전은 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유럽, 미국시장과 견줄 수 있는 규모와 파워를 가진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이는 이 회장의 비전이기도 하다. 가장 발전적인 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제시하며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수만 회장에게 그만의 노하우와 전략을 들어봤다 』

CEO PROFILE
■ 출생
1952년 서울 출생
■ 학력
1971. 경복고등학교 졸업
1978.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업기계학과 졸업
1985.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원(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대학원) 석사
■ 주요경력
1989. S.M.기획 설립
1995. (주)S.M. ENTERTAINMENT 설립(2000년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 KOSDAQ 등록)
현재 . SM그룹 회장
■ 프로듀서
- 가수 부문 : 현진영, H.O.T., S.E.S., 신화, FlytotheSky, BoA, BlackBeat, 동방신기, 강타, TRAX, 천상지희 The Grace, 슈퍼주니어, 장리인, 소녀시대 등
-연기자 부문 : 고아라, 이연희, 김희철, 김기범, 최시원, 임윤아 등
■ 수상
1997. 서울 가요 대상 ‘최고 기획자상’ 수상
1997. SBS 가요 대상 ‘최고 기획자상’ 수상
1998. SBS 가요 대상 ‘최고 기획자상’ 수상
2000. 선행예술인 국무총리표창상 수상
2002. 보아(BoA)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 음악부문’ 수상
2002. 세계 경제 포럼 참가
2003. 세계 경제 포럼 참가
2003. 보아(BoA)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 음악부문’ 수상
2004. SBS 가요대전 ‘올해의 프로듀서 상 수상
2005. LA 제임스 한 시장으로부터 ‘LA 홍보대사 공로패’ 수상
2005. 중국 동남 경폭음악방 시상식 ‘최고 해외 제작인 상’ 수상
2005. 제1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수상
2007. 한중일 3국 합자회사 SMAC 회장으로 추대
2007. 글로벌 프론티어상 수상


<< 가수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변신 >>
1980년대초 미국 유학 중에 MTV라는 방송매체가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로서 큰 인기와 영향력을 갖기 시작하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에서 컴퓨터공학(Computer Engineering) 석사 학위 과정을 공부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 가수와 DJ 활동을 경험했던 이 회장으로서는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동시에 한국에서는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문화엔터테인먼트의 수요가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접하게 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가능성을 점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됐던 것이다. 이 회장이 첫 번째 발굴한 스타 인재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 중 현진영과 에이치.오.티.(H.O.T.) 등이다. 90년대초 랩과 힙합 장르의 흑인음악이 유행을 하기 시작했고, 영상매체의 대중화로 댄스 등 비주얼적 요소가 점점 중요해지면서 이 회장은 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인재를 찾게 되었고, 그들을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특히 에이치.오.티.(H.O.T.)의 경우를 보면, 당시만 하더라도 10대들의 문화 컨텐츠에 대한 수요는 있었으나 그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공급이 부족했다. 에이치.오.티.(H.O.T.)의 데뷔는 이러한 수요를 소화해냄과 동시에 10대 시장을 더욱 크게 확장시킨 계기가 되었다.

<< 캐스팅 … ‘원석을 찾아내는 과정’>>
SM은 창조적이고 재능이 뛰어난 인재들을 찾는데 항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에이치.오.티.(H.O.T.), 보아(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다양한 재원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이 회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채집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프랑스나 스위스 등에서 아름답게 가공되어 뉴욕에서 판매가 됩니다. 원석을 찾는 일 만큼이나 어떻게 가공하는가 또는 어떤 식으로 누구에게 판매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은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또 아무리 잘 가공되었더라도 충분한 수요를 가진 시장이 없다면 판매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SM이 가진 CT, 즉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입니다”라고 말했다.

<< 아이돌 그룹 산실 >>
아이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SM은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Needs)를 정확히 분석해서 때로는 그에 알맞게, 때로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킴에 있어서 특별한 원칙이 있다기 보다는 새로운 가수를 데뷔시킬 때 기본적으로 ‘대중들이 원하는 스타가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또한 ‘현재 시장에서 원하고 있거나 어필할 수 있고, 가장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는 어떤 자질을 가진 스타인 지’ 예측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 이러한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신인들을 배출하고, 그룹이라면 각 멤버들이 가진 개성 및 특징을 살리는 한편 하나의 그룹으로서도 조화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운다. 또한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도 미리 계획해서 데뷔 몇 년 전부터 한 단계 한 단계를 밟아가며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SM은 아이돌 그룹 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여자가수 보아(BoA)와 록그룹 트랙스(TRAX), 중국인 R&B 가수 장리인, 포크가수 추가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인 접근도 하고 있다. 또한 고아라와 이연희, 최시원, 김기범, 김희철 등과 같은 차세대 연기자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 슈퍼스타를 통한 슈퍼 브랜드 창조 >>
한류의 콘텐츠를 제품화하는 미래 전략 기획자, 이수만 회장. SM의 CT(문화기술, Culture Technology)론은 1차 단계인 수출단계와 2차 단계인 합작단계 그리고 최종적으로 3차 단계인 합자단계로 이루어진다. 1차 수출 단계는 SM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CT(문화기술, Culture Technology)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한국인 스타와 컨텐츠의 해외 수출이다. 에이치.오.티.(H.O.T.), 보아(BoA) 등이 모두 1차 단계의 예이고, 대장금나 겨울연가와 같은 드라마의 수출도 좋은 예가 된다. 더 발전하면 2차 합작 단계에 이르게 된다. 고아라가 출연했던 ‘푸른 늑대’의 경우 일본, 몽골 그리고 한국인 연기자의 합작품이며, 강타&바네스 역시 한국과 대만 가수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예이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최시원이 출연했던 영화 ‘묵공’ 역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3차 합자 단계에서는 완벽한 현지화가 가장 중요하다. 장리인의 경우 중국에서 태어난 중국인이지만 SM에 의해 트레이닝이 되어 국내에서 먼저 데뷔를 했고, 작년 데뷔 16일 만에 공중파 프로그램 1위, 연말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슈퍼주니어의 한경이나 바이올리니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헨리 역시 2차에서 3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표본이 될 수 있다. 즉, SM의 CT(문화기술, Culture Technology)를 통해 다듬어진 중국인 가수가 아시아의 스타가 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이 바로 SM이 생각하는 최종목표인 것이다. 기업적으로 보더라도, 한·중·일 3개국이 공동 출자하여 기업을 설립하고, 그 기업 운영의 주체가 누가 되더라도 합자기업의 근간인 한국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를 통해 아시아적인 컨텐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 그리고 그 기업이 아시아와 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정하는 것이 SM의 비전이다. 이 회장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과 컨텐츠를 생성해 아시아에 새로 생길 ‘동양의 헐리우드(Hollywood)’의 리더가 되어 국부(國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 정도로 이 회장이 발굴한 스타는 상당히 많다. 그에게는 어느 누구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고 엔터테이너 모두가 애착이 가는 우수 인재들이다. “많은 스타와 또 많은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스타가 있지만,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는 속담처럼 그 중 누구 한 명이 더 애착이 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SM 소속 엔터테이너들은 빠짐없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 노력만큼이나 결과가 좋았던 것 같아 지금의 SM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회장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다른 여러 가지 주변 상황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가장 고민이 많아지고 가슴이 아플 때입니다”

<< 거대 공룡기업으로 성장한 SM의 위력 >>
SM은 대중문화 산업의 리더로서 가장 앞선 문화 컨텐츠와 엔터테이너를 창조해냄으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업이다. 이 회장은 21세기 아시아를 대표하는 Total Entertainment & Media Group으로 성장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CT(문화기술, Culture Technology)회사로의 발전이다. 단순한 음반의 라이센스(License)나 수출 차원이 아니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시스템과 문화산업을 바탕으로 세계 2위의 음반시장인 일본시장과 세계 최대의 잠재 구매력을 가진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02년부터 보아(BoA)의 대대적인 성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제 2, 제3의 보아(BoA)로 탄생할 수 있는 SM의 신인들이 2002년부터 데뷔하기 시작했고, 중국에서는 에이치.오.티. 차이나(H.O.T., China), 에스.이.에스 차이나(S.E.S., China) 오디션과 SM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중국 신인들이 국내에서 트레이닝과 제작을 거친 후 중국에서 데뷔할 예정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을 이끌어 갈 최고의 디지털 컨텐츠 제공자가 되는 것이다. 2000년 12월에 일본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들과 합작으로 온라인 회사인 판당고코리아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의 디지털 컨텐츠를 창출할 것이다. 세 번째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이다. SM은 국내의 본사와 이미 설립된 S.M. Japan, 설립 예정인 S.M. China, 그리고 홍콩, 대만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그룹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며, 헐리웃과 유럽시장에도 아시아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당당히 진출할 것이다.

<< SM의 사업다각화 >>
SM은 주력사업인 음반 및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사업영역을 기타 부가사업 부문으로 확장하고 있다. 에스.엠. 온라인(S.M.Online)을 통해 스타커뮤니티 포털인 iple.com을 올해 런칭했고, mncast.com, aura.com 등의 영상 포털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픽쳐스(S.M.Pictures)는 올해 처녀작으로 슈퍼주니어의 13명 전원이 참여한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을 개봉했으며, ‘와호장룡’ ‘영웅’등으로 유명한 홍콩 프로듀서인 빌콩과 일본의 에이백스(Avex)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공동으로 ‘슈바루(Subaru)’라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에스.엠.브라보(S.M.Bravo)를 통해 추진중인 가라오케기기 제작 및 오프라인 및 온라인 노래방 사업 등이 마무리 시점에 다다르고 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동키쇼(Donkey Show)를 라이센스(Lisence) 받아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한 뮤지컬 ‘동키쇼’를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밖에도 SM 사내에 캐릭터 사업부를 통해 매거진 ‘S’와 다양한 머천다이징 상품을, 패션 사업부에서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과 같은 패션 아이템을 기획 및 제작, 판매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경제성’‘타이밍’>>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친숙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 SM 가족들과 가급적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다. 회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직원수가 많이 늘어났고, 1년 중 절반 이상을 해외 업무로 인해 출장 중인 관계로 예전만큼 가까이 지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TOOL)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다. 젊은 직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업무적인 사항 이외에도 그들 세대의 사상이나 트렌드 등을 접할 수 있게 되고, 또 이 회장의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SM 가족들에게 항상 이야기하는 세 가지가 있다. ‘커뮤니케이션’‘경제성’‘타이밍’이다.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은 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 준다. 이 회장은 많은 정보가 정확한 내용으로 서로에게 공유되었을 때 더욱 많은 아이디어도 생겨나고 일을 처리하는데도 효율성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경제성은 단어 그대로 경제적인 효율성을 따지라는 의미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익 창출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입을 늘리거나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성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더 벌게 될 것인가? 아니면 덜 쓰게 될 것인가?’를 모든 기회비용과 대비해서 계산하는 일이다. ‘타이밍’ 역시 말 뜻 그대로 적시성을 의미한다. 업무를 하다 보면 어떤 타이밍에 그 업무를 진행해야 할 지 아니면 중단해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며 잘못된 타이밍은 업무의 흐름 자체를 해(害)하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수만 회장이 말하는 올바른 인사담당자 >>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인사담당자들.“인사는 말 그대로 사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을 접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일정한 기준을 마련하여 인사의 지침으로 사용하는가, 또 그 기준이라는 것이 얼마나 회사의 인재에 대한 니즈(Needs)에 부합 시키는가 하는 점을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회장은 회사 운영진과의 의사소통 만큼이나 일반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넓고 깊게 가져가는 것이 인사담당자로서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 새로움을 창출해 내는 능력 … 창의적인 인재 >>
SM에서는 ‘기본적인 것부터 잘하는 사람이 되자’ 라는 말을 중요시 하게 생각한다. 인사를 잘 하는 것과 시간을 잘 지키는 것, 내 일은 내가 하는 것 등 어려서부터 자주 접하다 보니 사소하게 느낄 수도 있는 것들이지만 이러한 기본 됨됨이를 갖춘 인재들이라면 SM의 가족으로 함께 일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뿐 아니라 어느 기업에서건 창의성은 아주 중요한 인재의 요소일 것이다. 동등하게 주어진 환경에서 새로움을 창출해내는 능력은 기업의 입장에서 새로운 에너지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
“올바른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그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한 개인의 인생에 있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며 설령 실패하더라도 순간의 실패나 좌절로 포기하지 않고 이를 발판으로 더욱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본인을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하지요.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는 지혜와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제화 시대다. SM은 모든 아티스트들에게도 최소한 1개의 다른 언어를 배우도록 훈련하고 있다. 외국어를 꾸준히 습득해서 본인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회라는 것은 준비된 사람한테는 확실히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꾸준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라며 이 회장은 젊은이들에게 최선의 삶을 살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 인터뷰를 마치는 순간, 기자는 인생에 있어 존재 가치와 역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조언자를 만난 것 같았다. 예리한 분석력과 폭넓은 사고를 가진 이 회장을 통해 가슴 떨리는 흥분감과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 비즈니스 감각을 일깨워준 이수만 회장에게 깊은 관심과 경의를 표한다. 놀라운 창의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가 전세계 엔터테인먼트를 변화시키고 SM그룹이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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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표 (주)SAMT-U 대표 -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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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 있든 어떤 시대이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도서를 한 권 뽑으라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망설임 없이 「이기는 습관」을 꼽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많은 자기계발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면 한 번쯤은 들어 본 ‘아는 얘기’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겨줄 때가 많다. 그만큼 베스트 셀러라는 자리에 등극하기는 쉽지 않다. 모두가 ‘아는 얘기’, 그 이상을 넘어 무엇인가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도록 해 준다는 도서 「이기는 습관」의 배경에는 철저하게 경쟁 비즈니스 사회에서 살아남은 저자 전옥표 대표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조직과 팀을 진두지휘 해 오면서 개인이든 조직이든 성취와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큰 단초가 바로 ‘이기는 습관’임을 절감해 왔습니다. 어느 곳에 몸담든 삶과 비즈니스에서 피할 수 없는 단어가 바로 ‘경쟁’입니다. 경쟁의 목적은 결국 ‘이기는 것’과 결부돼 있고 이기는 것은 습관과 직결돼 있는 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일터에서 자신을 투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방법, 골을 넣는 방법, 실전에서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익혀 행복과 성공을 삶을 쟁취하기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고, 독자들 역시 그런 면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마케팅/ 유통전문회사’인 (주)에스에이엠티유(SAMT-U)의 최고 수장으로 재직 중인 전옥표 대표는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 삼성전자의 마케팅 신화를 일궈낸 주역으로 더욱 유명하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 해, 국내전략 마케팅 팀장으로 있는 동안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등 최고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을 이끌어냈으며 이 후, 삼성전자 남부지사장 등을 맡으면서 유통 현장에서 대리점 경영 혁신과 불황을 이기는 유통 영업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는 전 대표.
이런 현장 경험 속에서는 그는 무엇보다 이겨본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았다.
“일본 오미우리 자이언츠 구단에서 야구선수 이승엽을 뽑을 때 무엇을 보고 뽑았는지 아십니까? 이 구단에서는 선수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선수가 소속했던 팀이 우승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이겨본 사람이 이길 수 있다는 논리라고 할 수 있죠. 결국은 인생도,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하려는 사람, 중간만 하려는 사람, 지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사람은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 이겨본 사람이 이길 수 있는 것 >>
그렇다면 이기는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 것일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것을 어떻게 더 진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똑 같은 풍경과 똑 같은 정보를 접하더라도 전혀 다른 산출물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24시간을 50% 향유할 것인지, 300% 향유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다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인 것이죠”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자마자 부기학원에 등록하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경영학 박사’라는 타이틀도 거머쥘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이런 생각이 존재한다. 애초부터 남보다 뛰어난 것이 아니라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 5배, 10배는 더 움직이는 것. 그가 말하는 ‘이기는 습관’의 첫 번째 비결은 바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한 실행력’과 ‘총알처럼 움직이는 동사형 습관’이다.
여기서 ‘동사형 습관’이란 단순히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목적지가 정확히 어디인가를 알고, 그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뚜렷하게 인식한 후에 주도적,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라고 잘나가기만 했겠습니까? 저 역시 숱한 좌절도 겪었고, 실의에도 빠졌었지요. 동기들이 모두 진급했지만 혼자 진급에서 누락됐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은 모두 제가 진급할 것이라 생각했고, 저도 그렇게 기대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진급누락이었습니다. 또 삼성전자에서 유통전략부장을 맡고 있었을 때, 헤어드라이기, 보온밥솥 등과 같은 소형가전제품 만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구상해 시험 삼아 한, 두 군데 운영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타산이 맞지 않아서 6개월 만에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왔던 전략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직장생활 당시, 동기들 사이에서 불리던 그의 별명은 ‘오뚜기’. ‘실패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한 가지 사례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의 승리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이기기 위한 승리의 연습’이라는 생각을 실행에 옮겼기에 동료들이 인정해 준 결과다.
결국 그는 이 실패를 기반으로 모든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100평 이상 되는 대형 종합 전문점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자제품 유통부문에서 큰 성공전략으로 기록됐다.

<< 성공하는 조직이 되고 싶다면,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그는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혁신해 가는 정신은 개인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공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은 꼭 필요하며,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 역시 성공하는 조직이 되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꼽는다.
“현재 우리 회사는 IT가전 제품 유통, 핸드폰 개통 및 단말기 유통, 미디어 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사업 실무자들, 본부장들과 다소 마찰을 겪기도 합니다. 동종업계의 사람들끼리 관행처럼 굳어진 일들이 있고 그것이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세스가 아닐 경우에는 저는 과감히 포기합니다. 당장은 손해 본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결국 좋은 제품과 서비스, 올바른 원칙을 고수하면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기 때문이죠”
전 대표가 말하는 ‘이긴다’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전달되는 부분이다. 그는 어떤 곳에선가 물이 샐 때는 단순히 새는 물을 틀어 막는 것이 아니라 왜 물이 새는지에 대한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그 프로세스를 고쳐나가야 한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늘 강조한다.
“혹자는 ’이기는 습관’이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등을 거머쥐는 것이라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궁극적인 것이어야 하며, 간교한 술책이나 전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환경에 있든, 어떤 시대이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는 아주 공통적인 기본기, 이것이 ‘이기는 습관’입니다. 이 기본기만 터득한다면 잡다한 스킬이나 경험은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어요. 그것들은 후에 얼마든지 필요에 따라 습득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타인에게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드리우지만 자신에게는 끊임없이 관대함을 베푼다.자신 스스로를 납득시킬 이유들은 머리 속에서 수도 없이 많이 떠오른다. 우리는 어쩌면 그래서 또 한 걸음 제자리를 걷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성공하는 삶을 사는 ‘이기는 습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이기는 것’. 그것이야말로 첫 걸음이자 마지막 행보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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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 사람은 기업의 일부이자 곧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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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업의
일부이자 곧 전부이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

인재중심 경영, 행복 경영, 글로벌 경영 UP! UP!
사람이 자원인 나라, 그 사람을 키우는 기업
17년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발전, 강화

CEO PROFILE
■ 출생
1960년 12월 3일 출생
■ 학력
1983.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1989. University of Chicago 경제학 석·박사과정 수료
■ 주요경력
1991. SK상사 부장
1993. SK아메리카 이사대우
1994. SK상사 이사대우 (경영기획실 사업개발팀)
1995. SK상사 이사 (경영기획실 사업개발팀장)
1996. SK상사 상무이사, SK(주) 상무이사
1997. SK(주) 대표이사 부사장
1998. 現 SK(주) 대표이사 회장
2007. 現 SK에너지 대표이사 회장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행복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행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찾는 등 대외행보를 거듭하면서 그룹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K그룹은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결식이웃 무료급식과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 회장도 팔을 걷어부치고 적극 동참한다. 이 같은 최 회장의 경영방식은 기업활동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SK 와이번스 팀 창단 후 8년 만에 프로야구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 본 최 회장이 그라운드로 직접 나가 감독 및 코치 등과 감격적인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선수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며 그 동안 노고를 치하했다. 선수들은 야구단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최 회장을 그라운드에서 헹가래쳤다. 경영 전반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최 회장의 경영철학인 ‘행복경영’은 SK 직원들에게 신바람을 불어넣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최 회장이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한 ‘행복날개’에 대한 호감도가 자체 조사 결과 60%에 달했고, 인지도는 도입 1년 만에 92%에 달했다. 행복경영을 선포한 이후 최 회장의 경영활동은 한마디로 신명 난 듯 활발해진 것 같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계열사마다 수 백 대 지원경쟁률이 이어지는 SK그룹의 기업 이미지나 조직문화는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 차원의 인재관리가 내부는 물론 외부로까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재계 전반적으로 ‘인재양성’이란 용어조차 낯설던 1973년 이미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도입한 SK그룹은 회사의 구성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관이 오랜 전통처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린 상태다. 여느 그룹의 총수와는 달리, 권위적이지 않으며 친근한 성격을 가진 최 회장은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한 직원 한 직원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그들에게 ‘행복한 동행’을 약속했다.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는 열정으로 ‘인재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의 인재 육성 방향과 성과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회장의 신입사원과의 대화 참여 전통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첫째, 회사를 삶의 터전, 꿈을 이루는 곳이라 생각하고 애정을 갖기 바라며, 둘째 젊은 창의성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기를 가지고 SK-manship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주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최태원 회장이 SK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다. SK의 인재관은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의미의 ‘인내사(人乃社)’로 요약된다. 기업의 모든 프로세스가 사람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사람은 기업의 일부이자 곧 전부’라는 뜻이다. 이는 창립 당시부터 5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SK의 한결 같은 인재경영관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의 거목인 SK의 고(故) 최종현 회장도 ‘나는 내 일생을 통해서 한 80%는 인재를 모으고 기르고 육성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을 만큼 기업경영의 성패가 인재육성에 달려 있다고 봤으며, 그만큼 인재육성은 SK 최고 경영자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 중 하나이다. 실제로 최 회장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업장이 바로 그룹연수원인 SK아카데미로, 일반적으로 연 평균 열 다섯 차례 이상 찾아 연수원에서 교육 중인 임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는 SK 인재경영 프로그램의 큰 특징 중 하나인 ‘최고 경영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급의 ‘밸류(Value) 교육’ 과정에 회장 및 관계사 CEO들이 직접 참여, 회사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기탄없이 대화를 나누도록 한 것이다. 이런 SK 인재육성 시스템을 하나로 관통하는 철학은 바로 ‘패기’이다. SK에서 말하는 ‘패기’란 일과 싸워서 이기는 기질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신념을 갖고 적극적, 진취적으로 해결 가능한 방법을 찾아 빈틈없고 야무지게 처리한다는 것이다. 고(故) 최종현 회장이 1988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9박 10일 일정으로 일본에 전지훈련을 보낸 당시의 큰 ‘사건’도, 발단은 바로 SK가 강조하는 ‘패기’를 기르고 돌아오라는 것이었다. 신입사원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 의지없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30년 넘게 사람 키우듯 나무 가꿔온 SK 장학 조림 사업

SK건설에 임업 부문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임업은 말 그대로 나무를 기르는 산업이어서 투자에서 회수까지 수 십 년이 걸리기에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서는 손대기가 쉽지 않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SK가 이 같은 임업 부문을 소유한 배경에는 인재양성을 향한 고(故) 최종현 회장의 집념이 숨어 있다. 인재양성을 소중히 여긴 고(故) 최종현 회장이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이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재단운영 및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림을 시작한 것이다. 1972년 설립 당시에는 투자기간이 너무 길다는 이유를 들어 기업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故) 최종현 회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는 말로 분분한 의견을 잠재웠다. 고(故) 최종현 회장은 이왕 산을 매입할 거면 수도권 근처의 산을 사라는 주변의 말에도 ‘내가 땅 장사인줄 아느냐’며 화를 냈으며 ‘임업은 인재양성과 마찬가지로 백년지대계인데 수도권 주변에 산림을 조성하면 오랜 세월 정성을 들여 가꾼 조림지가 훼손되거나 투기의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딱잘라 말했다. 이렇게 가꾼 4100㏊의 임야에는 현재 조림수 40여종, 조경수 80여종 등 330만 그루에 달한다. 그리고 SK는 이렇게 전통적으로 인재를 중시해온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그룹연수원(SK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 때 교육생들이 직접 충주 인등산 ‘인재의 숲’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신임임원교육 등 인재육성을 해야 할 경영자급은 ‘인재의 숲’ 산행이 필수 항목으로 ‘기업의 뿌리는 사람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고 있다.


한국은 좁다, 세계로

SK그룹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1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임원과 부·차장급을 대상으로 일종의 미니 MBA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선더버드(thunderbird)’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는 인력만 해도 임원급이 매년 15명, 부·차장급이 25명 정도다. 인재양성과 관련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전, 강화시켜 회사 고유 프로그램으로 키워온 기업은 드물다는 평가이다. 선더버드 프로그램은 SK만을 위해 개발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경영지식은 물론, SK가 원하는 특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글로벌 전략에 대한 사례연구 및 토의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상비군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K는 중국을 첫번째 목표시장으로 한 글로벌 체계를 구상중이며 이를 위해 해마다 200~300명의 엘리트 임직원을 중국 현지에 내보내 중국 현지 언어를 배우고 문화에도 익숙하게 하고 있다. 기간은 4개월~1년까지 다양하다. 특히 임원들은 매년 10여 명씩 GEP(Global Executive Program·글로벌 최고경영자 프로그램)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1년에 걸쳐 연수를 한다. 최 회장은 “향후 중국사업이 본격화되면 각 분야에 걸쳐 단기간에 투입할 수 있는 상비군 인력이 많아지는 만큼 최대한 많은 중국 사업 핵심 인재를 확보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영토 확장 … 차이나에서 친디아로

SK그룹은 해외사업을 현지 인력으로 할 뿐 아니라 국내 상주 임원 및 R&D 인력까지 중국인, 인도인 등 외국인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이다. SK그룹은 10월 1일부터 국내 계열사로서는 최초의 외국인 임원인 매니쉬 프라카쉬(인도 국적, 36세)를 SKC&C의 상무급 글로벌사업추진실장으로 영입했다. 또, 같은 날 SK케미칼 수원 생명과학연구소에도 인도인 연구원 6명이 새롭게 합류해 제약 부문의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SK건설이 인도 뉴델리 인근 구가온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하고 인도인 엔지니어 50여 명을 채용한 바 있지만, 국내 사업장에 인도의 고급 인재들이 직접 투입되기는 SK그룹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SK그룹은 이를 기점으로 인도의 풍부한 우수 인력 확보를 본격화함으로써 이미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인재 풀과 함께 시너지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은 해외 시장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현지의 핵심 인재를 통해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에 따라 최근 2002년 영입한 중국인 임원인 존 류 상무를 SK텔레콤 중국 지주회사의 총재로 임명하기도 했다. SK그룹 내 중국 인력은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중국 현지 글로벌 스텝 채용을 확대해 9월 말 기준 중국 현지의 글로벌 인력은 주재원을 포함 총 3,500명에 이른다. 이러한 중국인 인력이 핵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SK그룹은 올해 초 중국 현지에 별도의 연수원을 설립하고 지난 7월 한 달에 걸쳐 10여개 계열사의 중국 현지 글로벌 스텝 전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기업이 중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현지 글로벌 인력 육성을 위해 자체 연수원을 개원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현지에서 계열사의 모든 글로벌 스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한 것 역시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러한 외국인 인력 영입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중국, 인도 등 각각의 해외시장마다 서로 다른 모습의 SK를 ‘따로 또 같이’ 만들어가는 고유한 글로벌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친디아(중국+인도)는 우수한 인재가 풍부하다”며 “향후 중국 및 인도의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디아와 함께 SK의 글로벌리티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 경영자를 꿈꾸는 SK맨 육성의 요람

SK 직원들은 어떤 훈련 과정을 거칠까? SK아카데미(당시 선경연수원(鮮京硏修院))가 개원한 것은 1975년 3월 7일, 우리나라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일이었다. 연수과정에서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역시 기존의 경영학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으면서도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적요소’, 즉 ‘사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진행되는 경영역량교육은 조직의 핵심인재와 경영자로서 필요한 경영 관련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경영 활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의사결정, 리더십 스킬 등의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임직원은 자신이 어느 부문에서 어떤 직무를 담당하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과정인 전문역량교육은 임직원이 자신의 직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학습 과정이다. 이를 위해 전략, 회계재무, 마케팅 등 각 기능별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무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직위 및 직종으로 구분된 획일화된 교육보다는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수준과 니즈에 맞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SK아카데미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개발과 업무성과 향상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할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999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전파속도가 필요하거나 동시성이 필요한 분야, 내용이 확정되어 있거나 기본적인 스킬에 관한 분야를 위주로 하고 있다. 현재 아카데미의 전체 교육과정 중 약 70%가 오프라인, 나머지 30%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역량진단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서 임직원이 해당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요 역량과 현재 보유 역량간의 격차를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업무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입사원 육성 프로그램

SK의 인재육성 시스템은 철저하게 생생한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의적인 사고로 지속적인 변화를 앞장서 끌고 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현장-체험-토론’을 교육의 핵심요소로 삼고 있는 것. 이 같은 방침은 ‘초급 경영인의 출발점인 신입사원 연수과정에서부터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자질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진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SK는 산악패기훈련을 실시한다. 산악을 배경으로 한 모의 경영활동을 통해 SK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와 슈펙스(SUPEX) 추구를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산악행군에 ‘모의경영 게임’을 접목한 것. 기획, 조직, 구매, 생산, 마케팅관리 등의 지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이윤을 극대화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산악패기훈련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아카데미 인근 야산에 포스트를 설치하고 각 목표지점에서 제시하는 상황들을 해결하면서 진행되는데, 산악행군을 하면서 재료를 구입하거나 제품을 팔 수 있으며 그 가격과 수량의 범위는 포스트별로 상황해결정도나 도착 순서에 따라 달라진다. 이와 함께 SK는 지난 1975년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를 개원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년 동안 신입사원 연수과정의 하나로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SKMG(SK Management Gam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0여 년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발전되어 왔지만 지난해에는 특히 기업의 비전을 ‘이윤극대화’가 아닌 ‘행복극대화’로 천명하면서 SKMG 자체에도 고객, 임직원, 주주,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이라는 요소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SKMG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이윤 창출을 위한 마케팅, 상품 개발 외에도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R&D에서부터 주주 배당, 사회 공헌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나가야만 게임의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다. SKMG는 신입사원 하나 하나가 CEO(Chief Executive Officer), CFO(Chief Financial Officer), CMO(Chief Marketing Officer) 등 직접 최고경영진이 되어 회사를 경영하면서 경영 상의 주요 요소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미를 느기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평가이다. SK인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는 ‘사회적 기업인’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는 최고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SK는 신입사원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제도화하여 매년 초에 2주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공통 연수과정 중 하나로 의무적으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SK는 신입사원들의 사회봉사 활동이 1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사회봉사 활동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사회 봉사활동 후기를 정리해 토론하도록 하는 사후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임원 육성 프로그램

SK는 임원 역량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목표설정 △역량 진단 △역량개발의 선순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원 역량 진단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임원 대부분이 보유한 자기 업무분야에서의 전문성 외에도 회사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필요역량을 키워줌으로써 CEO Pool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직위가 높아질수록 ‘직무역량’보다 ‘리더십역량’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각 분야별로 진단, 지속적으로 높은 업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체계적인 임원육성제도(EMD, Executive Management Development System)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EMD는 SK 각 사의 경영을 담당할 최고 경영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계획적, 체계적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서, 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쟁우위 전략인 수펙스(SUPEX) 추구를 이끌어 나갈 탁월한 임원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집중적인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한 것이다. EMD 제도는 크게 임원자격요건과 평가·선발, 그리고 개발·육성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임원 자격요건은 SK의 사업전략과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근간으로 설정된다. 평가·선발은 임원자격요건을 기준으로 상사뿐만 아니라 관련부서와 부하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사방평가를 주 요소로 하고 있으며, 개발·육성은 임원이 갖추어야 할 능력 및 자질요건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업무 부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동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SK는 핵심역량을 지닌 임원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하여 멘토링(Mentoring) 시스템을 도입, 직속상사 이외의 상사를 통한 지도를 실시하며 존경받는 퇴임 임원 및 저명한 학자 등을 카운셀러로 위촉하여 각 육성 대상자가 본인의 강약점을 자유롭게 의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SK에서 임원이 되면 추후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는 인력풀이라는 인식하에 최고의 컨디션속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받게 된다. 신규 임원 승진은 매년 다르나 전체 임원의 약 10% 정도가 신규 선임되는 임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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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구 (주)미스터피자 대표이사 - 인사전문가에서 피자회사 사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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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전문가에서 피자회사 사장으로 변신

-황문구 (주)미스터피자 대표이사

해외 로열티 받는 토종기업으로 키울 것
전세계 여성을 사로잡는 글로벌 피자업체가 꿈
인사담당자가 갖춰야 할 1순위 조건 ‘일에 대한 열정’
‘피자학과’ 산학협력 주문식 교육 운영 방침

“외식경영에 몸담게 된 것은 미스터피자가 프랜차이즈 사업이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맹점주와 소비자 고객 중 가맹점주와 회사 간의 관계는 회사와 노조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공통 분모가 있습니다.” 황문구(57) 미스터피자 사장은 제조업에서 노사가 합심해 기업을 발전시켜 가는 것처럼 프랜차이즈업체도 본사와 가맹점이 합심해 브랜드를 키워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제조를 제외한 모든 부서에서 일을 배우며 특히 인사와 노무 관리를 오랫동안 해 온 인사통이다. ROTC로 군대를 마친 후 1978년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전 아남반도체)에 입사해 2002년까지 24년간 근무하며 전무이사까지 역임한 그는 2003년 여름 미스터피자로 둥지를 옮겼다.
인사관리 전문가에서 피자회사 전문 경영인으로 변신한 황 사장은 취임 후 새로운 전략을 짰고, 그의 진가가 빛을 발해 두 배 정도의 광고비를 확보해 2004년 5월부터 새로운 슬로건 아래 여자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연 평균 매출 34%에 달했다. 파파존스까지 가세해 국내 피자시장은 피자헛, 도미노피자를 포함 해 미국 3대 피자 브랜드가 모두 진출한 상태다. 업계 유일한 토종브랜드인 미스터피자는 1위 피자헛과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짝 뒤쫓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차별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로열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 브랜드 파워를 키우겠다는 각오다.


취임 후 상당한 경영성과 거둬

취임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예산 시스템 도입과 경영 시스템 구축,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신뢰구축, 평가제도 등 가맹점 지원시스템, 마케팅보드협의회 구성 등이다. 한편, 대대적인 인력 충원도 했다. 흔히 구조조정이라면 인력 감원을 생각하지만, 황 사장은 인력을 한 사람도 감원하지 않았다. 특히 마케팅과 물류 분야에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활발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및 신속한 물자 흐름을 이루어냈다. 또한 콜센터 도입을 통한 통일성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꾀했다. 같은 원료와 같은 조리법으로 만든 피자이지만 전국 310개 매장에 미스터피자 맛이 한결같을 수 없는 것은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황 사장은 또 전국적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지난 2~3년 사이 약 100여 개 매장을 늘렸다. 전국 어디서나 미스터피자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는 숍앤숍(shop in shop) 형태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 군 소재지까지 매장을 오픈해서 울릉도라도 우리 피자를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황 사장의 말투에서 당찬 패기가 묻어났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피자 브랜드 목표

지난해 2,400억 원 매출, 3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는 2,9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고의 맛으로 고객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총 31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피자는 해외 진출에도 적극 힘쏟고 있다. 현재 중국에 총 8개의 매장이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미국 LA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피자, 제일 맛있는 피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국내 지방 소도시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 있어서도 수백 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여 세계 시장이 인정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을 넘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아낌없이 지원하는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4년부터 어려운 친구들에게 맏형처럼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다는 의미에서 ‘Mr. Big Brother’라는 결식아동 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결식아동들의 공부방이나 가정에 피자를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사랑의 피자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들을 위한 활동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당신은 나의 여왕입니다!

경쟁이 심한 피자시장에서 여성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미스터피자는 ‘기름 뺀 수타피자’ 에서 ‘made for women’(최근 Love for women으로 교체) 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피자를 좋아하고 메뉴 선택의 95%를 여자들이 한다는 데 착안한 마케팅 컨셉이다. 여심 잡기 마케팅의 일환으로 여성 고객에게 직접 피자 메뉴를 공모하는 ‘그녀들의 피자 콘테스트’는 대표적인 미스터피자의 여성마케팅 행사로서 지금까지 3회 실시된 이 행사는 여성들의 입맛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실제로 가장 많이 응모된 샐러드 토핑을 모티브로한 웰빙피자 ‘시크릿가든’이 탄생되기도 했다.


미스터피자를 전공하다?

피자에 맞추듯 대학에 인재를 주문한다. 2005년 7월, 진주보건대학과 연계하여 산학협정 주문식 교육 협정을 맺고 국내 최초로 2006년 1학기부터 진주보건대학 국제관광계열에 ‘외식산업 미스터피자 전공’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미스터피자 본사는 유기적인 협력관계에 있는 진주보건대학과 협의하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 중 한 학기는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현장실습을 통하여 외식산업 현장 노하우를 익히도록 하여, 대학과의 유기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2학년 24명이 본사 직영점에서 실습교육 중이다. 이들은 내년 2월 졸업 후 회사 직영 및 가맹점에 배치되며, 우수 졸업생은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매장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미스터피자인(人)을 말한다

어떠한 일에도 열정을 다하는 인재, 낡은 사고와 습관을 버리고 항상 새롭게 생각하며, 미소 짓는 얼굴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인재. 미스터피자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다. 미스터피자의 채용은 정기모집과 결원발생 또는 충원 필요 시 수시채용을 한다. 모집공고는 국내 온라인 취업포털과 본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통해 이루어지며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서 모집하기도 한다. 이력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인재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 마지막으로 최종 대표이사의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건강검진 후 채용 확정이 된다. 입사확정자는 본사 교육장에서 1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며 회사 문화를 배우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후 사무직 근무자를 포함한 신입사원 전원은 매장 현장실습을 통하여 현장 감각을 익히게 되는데, 실습 과정이 종료되면 본인의 각 근무지로 발령받고 각 부서의 멘토로부터 한 달 정도의 실무를 통한 적응 훈련기간을 거쳐 비로소 미스터피자人(인)이 된다.


칭찬을 생활화하는 기업문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모든 입사지원자의 이력서는 데이터상으로 저장, 관리되고 있다. 등록된 입사지원서는 인력소요 발생 시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온라인 취업포털 및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관련 대학 취업당담자 등의 업무 협조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교육을 받은 진주보건대학 졸업생들에 대한 기대도 큰 편이다. 한편 해외 매장의 우수 직원과 본사 직원의 전환 배치를 통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능력과 업적에 따른 연봉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제안제도와 칭찬제도 운영을 통해 그 대상자를 시상함으로써 사내 직원들의 아이디어 활용과 서로간에 칭찬을 생활화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 밖에도 직영점 직원뿐만 아니라 전국 가맹점 직원을 대상으로 최우수 모범직원 및 매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피자축제 ‘도우매직쇼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중국 미스터피자 견학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직원들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시키기 위해 경력개발제도(CDP)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스터피자. 직원, 부점장, 점장, 수퍼바이저, 팀장으로 이어지는 경력개발제도(CDP)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직급마다 직무능력 향상 교육은 물론 적절한 통신교육과 온라인 어학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업무능력의 향상과 성장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목별 자율적 선택과 온라인을 통한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에서 인력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 담당자가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이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황 사장은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일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인성, 조직적응력, 리더십, 서비스마인드를 보유해야 하며, 업무역량과 기획력, 추진력 등도 갖춰야만 합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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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군 패션디렉터 - 아시아의 이태리 한국,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문군이 이뤄낼 것"
 

  
패션디렉터 ‘문군(MoonGoon)’

아시아의 이태리 한국,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문군이 이뤄낼 것”

패션디자이너 ‘문군’은 지난 97년 동대문 상가의 패션몰로 시작해 98년 ‘문군네(현재 문군의 전신)’를 창업하고 브랜드 라인과 매장을 늘려나가면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1/3은 문군이 디자인한 옷을 가지고 있다(카피본을 포함해)고 할 만큼 큰 주목을 받으며 떠오른 패션계 스타다.
본명은 문인석. ‘문군’은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부르던 아명이자, 곧 그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됐다. 2002년, 일본 NHK 스페셜 프로그램 ‘한국 패션계에서 주목 받는 젊은이’로 방송을 타기도 했고, 패션계에 발을 내딛은지 6년 만에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겸임교수직을 맡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한국에서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주 사업지를 중국으로 이동, 새 둥지를 틀었다. 중국에서 ‘문군’이란 브랜드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지 6년. 그는 이제 중국을 교두보로 세계 패션 시장에서의 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준비하는 패션 디렉터가 되어 온라인 패션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었다.
“한국의 생산 여건이 굉장히 어렵고 매장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2001년 말 중국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한국에서부터 거래하던 홍콩의 바이어였던 친구가 중국의 생산 기반을 잘 갖추고 있었던 덕에 그 친구의 도움을 받아가며 중국에서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매장을 오픈 해 나갔습니다. 초창기에는 사업을 크게 확장시켜 많을 때는 북경, 하얼빈 등 중국 전역에 걸쳐 약 2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이 운영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중국에서도 브랜드 ‘문군’은 큰 이슈가 되었고, 20~30대 젊은이들에게 ‘입고 싶은’ 옷으로 크게 각광받았다. 여기 저기 대리점 오픈에 대한 문의는 쇄도했다. 하지만 문군은 이후 사업의 무리한 확장을 자제하고 대리점 관리의 문제와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일종의 구조조정 단계에 돌입해, 현재는 약 5개의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는 중국에서도 크게 먹히는(?) 스타일로 인정받은 문군의 브랜드는 크게 ‘섹시함과 파워’라는 2가지로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있다. 그리고 이 섹시함과 파워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문군은 초생달 모양의 넝쿨모양으로 이뤄진 ‘문군 심볼’을 개발해냈다.

프라다, 루이비통 만큼 세계 중심이 될
‘문군심볼’을 만들다
“프라다, 루이비통, 구찌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루이비통을 떠올리면, 누구나 연상하는 문양이 있죠. 또 버버리를 생각해도 누구나 버버리의 체크무늬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소비자들로 하여금 ‘문군’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문군만의 특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특성은 디자인의 실루엣이 될 수도 있고 색깔이나 문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군은 그것을 문양으로 정한 것이죠. 사람들이 어떤 옷을 골라 입을 때 그 옷에는 그 사람의 정신과 철학, 이미지 등이 전부 담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의 기능으로 옷을 입는 시대가 아닌 것이죠. 그렇다면 문군에는 어떤 이미지와 철학을 담을 것인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문군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바로 이러한 문군의 심볼이 탄생되게 된 것이죠”
흡사 몸에 새기는 문신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문군의 심볼에서는 여러 가지 이미지가 동시에 풍겨난다. 서양 사람들은 문군의 심볼을 통해 동양을 느낀다고 하고, 동양 사람들은 서양을 느낀다고 한단다. 또 한편으로는 고대 해와 달을 섬기던 샤머니즘적 색채가 묻어나기도 한다.
“문양에 대한 아이디어는 처음 구석기, 신석기 시대에 해와 달과 별 등을 점이나 선, 면 등으로 표현한 문양과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찰이나 전통 건축물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샤머니즘 현상들에 표현된 문양들을 참고했습니다. 이 문양들에서 오는 느낌과 디자인 요소들을 응용하고 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본 듯한 친숙함과 또 조금은 낯선, 동양과 서양을 한꺼번에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문양의 이런 성격이 결국 세계시장에서 이 심볼만 보면 ‘문군’을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저력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은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패션에 대한 이런 생각으로 그는 문군의 옷을 입었을 때 그 어떤 옷을 입었을 때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하고, 철학을 담는다.

늦깎이 패션 디자이너에서 패션 디렉터로
“1999년 문군을 런칭한 이후 패션벤처로서 지향해야 할 방향과 접근방법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자신도 깜짝 놀랄 만큼 돈도 많이 벌었고, 그만큼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이후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사업에 대한 관리 능력의 부족으로 곤두박질 치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 중에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이제 문군이 세계적인 패션 디렉터로 나갈 수 있는 가장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37세의 패션 디자이너 문군.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하면 정말 늦깎이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입문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손꼽히는 유명 광고대행사의 PD로 입사했다. 광고대행사라는 성격상 조금은 창의적이고 자유로울 수 있었지만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을 표현하기에 ‘직장’은 그에게 좁은 물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유명 패션 회사들의 광고 기획을 맡으면서 그는 패션산업의 길로 완전히 방향을 틀게 됐다.
“남들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경쟁력이 무엇인지,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내가 중학교 때부터 남들보다 유독 멋내는 것과 옷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죠. 그러면서 맡게 된 광고 업무는 패션산업을 좀 더 면밀히 관찰하고 향후 내가 갈 길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문군은 자신만의 ‘옷가게’를 열기로 결심하게 됐고, 1997년 홍대에 작은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동대문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서 소매업에서부터 도매, 프랜차이즈 운영을 다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생산, 판매, 유통, 마케팅, 세무, 관리 등 회사를 경영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경험 속에서 무엇보다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것이 경영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관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 관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경험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죠”
관리의 핵심은 ‘관심’.
‘관심’이 없는 관리는 감시가 된다
현재 중국에서 함께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핵심 디자이너들은 모두 문군이 한국에서 데려간 디자이너들이다. 문군이 대학 교수로 강의 하던 시절, 사제지간으로 연을 맺은 그들은 이제 누구보다 문군과 호흡이 척척 맞는 끈끈한 동료가 됐다. 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타국에서 브랜드 문군을 성장시킨 핵심 멤버들인 것. 또 중국 사업의 특성상 한국인과 조선족, 한족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 되다 보니 그만큼 사람관리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가 됐다.
“저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늘 스펀지가 돼서 나를 완전히 빨아들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또 저는 직원들의 아주 섬세한 감정적인 부분들까지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관리의 핵심, 그것은 바로 ‘관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군의 경영원칙, 관리 능력의 가장 큰 핵심 2가지는 바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다. 특히 직원들에 대한 그의 관심은 ‘스토커’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직원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상담을 자주 합니다. 직원들이 귀찮아 할 정도로 관심을 갖습니다.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 관리하려고 하면 그것은 자칫 감시와 체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상담을 통해 정확한 이유를 찾고, 어려움에 대한 근본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노력합니다. 혹시 직원이 어려운 상황 중에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 잘못 전달돼 실수가 일어난 것은 아닌지 말이죠”
이렇듯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은 문군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 중 하나다. 그래서 직원들 서로 간에 정확한 의사가 전달돼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수시로 도입하고 시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중국 패션계에 진출한 지 6년 차. 문군 진출 초기 2~3년은 중국에 대한 이해와 브랜드 인지도 확대 단계로서 성공적으로 중국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고, 다음 2년 정도의 시간은 중국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는 기간으로 삼았다. 그리고 지난 2006년부터는 성장의 기반을 닦으며 한국과 중국의 디자이너들을 보강하며 온라인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패션 디자인과 브랜드 런칭, 소매·도매·프랜차이즈 등을 거친 비즈니스 경험은 저를 패션디렉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성공사례가 극히 드뭅니다.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를 서포터할 수 있는 회사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뒤떨어지지 않지만 이런 비즈니스 서포터 회사들이 없기 때문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패션 디텍터로서 문군을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공 모델로 만들고 한국의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를 디렉팅하고 키워내는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한국의 패션산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그는 이 흐름을 따라 문군을 온라인 패션 시장의 최고 브랜드로 런칭해 나갈 계획에 착수했다. 그리고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한국에게 세계 패션의 중심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아시아의 이태리, 한국. 문군이 꿈꾸는 한국 패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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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 - 구글코리아에는 핵심인재 이끄는 강력한 흡인력 있다!
 

‘웃음 많은 회사’‘재미(FUN)로 가득 찬 회사’
구글코리아를 이끄는 결정적 원동력, ‘인재 사랑’
인재를 표현하는 새로운 키워드 ‘Googley’

서울 역삼동의 파이낸스센터 22층에 위치한 구글코리아에서 자유롭게 열린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일하는 구글코리아의 꿈과 희망의 전도사, 이원진 사장과 웃음으로 가득 찬 직원들을 만나봤다.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그들은 너무도 편하고 즐거워 보였다. 자동 안마의자, 포켓볼 당구대, 전자오락기, 자전거, 로봇 등 온갖 놀이기구와 장난감, 먹거리, 편의시설 등 직장인들이 꿈에 그리는 시설들로 가득한 사무실 풍경은 일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구글만의 사고방식으로 느껴졌다. 일과 놀이를 병행하면서 직원들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게 꾸민 구글코리아의 인테리어. 파격적인 근무환경이다. 구글은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복지 수요를 꿰뚫어 보고 즉각 시행하는 직원 만족 경영을 한다. 일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고, 즐거움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의 경영철학이다. 이로 하여금 직원들 만족도는 늘 최고다. 직원 스스로가 이끌어가는 회사, 구글코리아는 CEO가 오너쉽을 갖고 운영이 되는 국내 기업과는 달리, 상당히 수평적인 구조를 가진 기업이다. 기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구글의 저력은 무엇일까. 모든 직장인들이 꿈꾸는 복지천국, 직원을 만족시켜 주는 회사, 재미(FUN)로 가득 찬 구글코리아의 기업문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COMPANY PROFILE
■2007.11 국내 간행물과 논문 검색 가능한 구글 학술검색 서비스 개시
■2007. 9 `성인인증 관련 세이프서치 도입 및 구글 추천어 검색 서비스 개시
■2007. 7 구글의 개인화 홈페이지 iGoogle에 한국적 배경디자인 적용
■2007. 6 언어 자동번역 서비스 개시
■2007. 5 새로운 한글사이트 유저 인터페이스 공개
■2007. 4 구글 코리아 경영진 선임
■2007. 3 LG전자 및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 체결
■2007. 2 Gmail 무료 계정 오픈
■2006.12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 체결
■2006.10 한국 R&D센터 설립 발표
■2005.11 한글 개인화 페이지 런칭
■2004. 9 한글 뉴스검색 서비스 시작

최상에 안주하지 말자
구글의 철학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21세기는 정보 자체가 경쟁력이고, 노하우(Knowhow) 가 아닌 노웨어(knowhere) 즉, 그 노하우가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다. 구글의 미션은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잘 정리해서 사용자가 빨리,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완벽한 검색 엔진이란 사용자가 뜻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엔진”이라고 말한다. 오늘날의 검색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연구,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광범위한 비전이다. 세계 최고의 검색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구글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은 혁신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확하며 편리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글이 인터넷에 대한 개인, 기업 및 기술자들의 시각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꿔왔는지는 구글의 10가지 웹에 대한 철학에 잘 나타나 있다.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느린 것보다 빠른 것이 낫다 △웹 민주주의는 지켜져야 한다 △데스크톱에서만 검색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정보는 무한대다 △정보 요구에는 국경이 없다 △꼭 정장을 입어야만 진지하게 업무에 임하는 것은 아니다 △최고에 만족하지 말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 브랜드
구글(Google)은 수학용어인 ‘구골(Googol)’에서 유래됐다. 구골(Googol)은 1뒤에 0이 100개가 있는 숫자로, 이러한 큰 수만큼 인터넷의 광대한 정보를 모두 검색하도록 하겠다는 구글의 의지를 보여준다. 구글은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포드대학 기숙사에서 인터넷상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검색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전파함으로써, 그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글은 현재 전 세계 검색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검색 기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Google.com을 비롯한 전 세계 구글 사이트에서는 36개의 다양한 언어로 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용문, 지도, 뉴스 헤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내 모든 도시의 전화번호부와 수십억 개의 이미지, 그리고 1981년부터 수집된 10억 개가 넘는 게시물이 보관된 세계 최대의 Usenet 메시지 아카이브도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사용자는 구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러한 정보를 구글 툴바를 사용하여 인터넷상의 어디에서나 검색할 수 있다. PC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WAP나 i-mode 전화 등 다양한 무선 플랫폼을 통해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검색 서비스의 실용성과 편리함으로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 브랜드가 됐다. 구글의 기술은 웹의 집단적 지능을 사용해 페이지의 중요도를 결정한다. 구글 검색은 사람이 관여하여 검색결과를 조작하거나 유료게재 등의 변칙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순수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을 신뢰하게 된 것이다. 현재도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광고주와 게시자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버딩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이 그 출발점에서 아무리 멀어진다 해도 그 뿌리만은 변함이 없다. 그것은 바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 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들이 구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혁신(Innovation)은 우리의 혈통
구글은 질문으로 시작해서 나오는 혁신(Innovation)을 즐긴다. 회사 운영 방식은 대답(answer)이 아니라 질문(question)하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다른 기업들이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하는 부분에 있어 구글러는 ‘왜 안되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먼저 질문으로 시작하여 대화를 끌어내며 대화를 통해 해결할 방법을 도출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창출한다. 혁신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질문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구글의 운영 방식에서 만들어진다.

창조경영의 출발점, 20% 타임제
구글의 모든 직원은 업무 시간의 20% 즉, 일주일 중 하루를 업무와 무관하게 자신이 원하는 창의적인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누가 무엇을 하는지 묻는 사람도 없고, 또 정확히 20%만 시간을 쪼개 쓰는지 측정하는 사람도 없다. 관심 프로젝트가 돈이나 회사 매출에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이러한 개개인의 프로젝트에 대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구글의 핵심 경쟁력은 여기서 비롯되며, 구글의 로고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데니스 황의 대부분의 디자인도 그의 20% 시간활용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구글의 성공비결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20% 시간’은 구글의 초창기 시절부터 시행되어온 정책으로, 이를 통해 구글은 ‘창의성을 장려하라’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구글의 10가지 황금룰(Google’s 10 Golden Rule) 중 하나인 경영방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혁신과 창의력이 기반인 구글에서 개발자들에게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시간적 기회를 주는 이 정책은 구글의 많은 혁신적이고 핵심적인 서비스나 제품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일례로, 구글뉴스 (Google News), 지메일 (Gmail), 구글맵스(Google Maps) 등이 20%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이는 또한 구글의 상향식 (Bottom-up)방식의 민주적 의사 결정에 의해 서비스를 만든다는 독특한 문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 ‘20%시간’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들은 인터그룹(Intergroup) 이라 불리며 크게, 다큐멘테이션(Documentation), 채용(Hiring), 멘토링(Mentoring), 수리(Fixit), 테스트(Testing), 그리고 가독성(Readability) 등으로 나뉜다. ‘20% 시간’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다른 엔지니어들과의 좀 더 오픈되면서도 긴밀한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으며, 서로를 돕게 된다. 또한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직원들을 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만들며, 이는 혁신이 생명인 기술 기반의 회사를 계속 새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구글리(googley)하다!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은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가이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구글과 문화가 맞는 구글리(googley)한 사람이어야 한다. ‘구글리’하다는 것은 겸손하고, 다른 동료와 함께 일하며, 언제나 서로를 돕는 사람, 수평적이고 오픈된 근무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즉,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수평적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구글의 인력관리 전략을 일컫는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그리고 열린 사고로 동료와 힘을 합해서 선(善)을 이루는 사람들. 그런 ‘구글리’한 사람을 원하는 것은 엔지니어나 스텝부서 모든 직군에 공통사항이다. 일단 그 위치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채용된 직원에게는 누가 어떤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할 일과 업무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긴다. 구글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동료들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엔지니어링 부문 채용 과정에서도 후보자의 기술적인 역량뿐 아니라 구글리 여부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경력과 능력에 의한 차별없는 인재채용 정책
구글코리아에는 경력과 신입사원들이 섞여 있는데, 경력 10년이 훌쩍 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졸업하기 전 입사가 확정되어 졸업 후 바로 입사한 직원들도 있다. 직군별로 요구하는 사항이 워낙 다양해서 연령분포와 경력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타 회사에 비해 젊은 편에 속한다. 작년 R&D센터 설립과 구글코리아의 사업 원년을 선언한 이래 많은 인력들을 충원중이다. 현재도 구글 홈페이지 채용코너에서 30 여 개의 분야별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R&D센터 설립 이후 엔지니어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월드클래스의 우수한 기술자와 구글의 열린 문화와 맞는 사람이라면 숫자에 제한없이 뽑겠다는 것이 구글 엔지니어 부사장의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경력직뿐 아니라 신입직도 채용하고 있다. 대학 졸업자들의 채용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캠퍼스 투어도 진행했었다. 채용절차는 크게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뉜다. 엔지니어급은 100% 엔지니어들이 직접 면접을 보는데, 1차와 2차 모두 일 대 일로 5~6명의 동료나 선임들이 면담하게 된다. 1차 면접은 스크리닝 인터뷰(Screening Interview)라고 하는데, 보통 3~4명을 일 대 일로 만난다. 2차 면접은 간혹 직무에 따라 외국인이 하기도 하며 이때는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통역 등이 지원된다. 구글에 입사한 엔지니어들은 글로벌 팀 단위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사한 이후에도 본인이 영어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한다. 회사가 영어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ELS를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의 영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인터뷰 방식
구글은 함께 일할 동료들이 지원자를 먼저 인터뷰한다. 면접할 때 양복을 입고 오지 말라고도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당신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을 찾으려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준다. 약 7~8회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상부의 의견보다는 같이 일할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는다. 일례로 인터뷰어(interviewer)에게 ‘당신이 면접을 진행한 그 사람의 멘토가 되겠는가?’를 묻는다.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그 직원은 자신이 면접을 본 지원자의 직접적인 멘토로서 입사 후 그를 이끌어주는 의무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해당 업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뷰어가 되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즉 개발자들은 보통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성향을 갖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구글의 개발자들은 업무에 대한 훌륭한 재능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협조하는데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개발자를 인터뷰 할 때는 기술적 스킬(skill)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졌을 때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 그 과정에 창의성이 있는가를 더 많이 본다. 또한 각각의 서로 다른 엔지니어가 서로 다른 측면의 질문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문화적 소양, 즉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나 열린 자세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구글코리아 인재채용 페이지를 통해서 접수된 이력서들은 1차적으로 구글에서 찾는 포지션에 따라 각각의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서류전형이 실시되는데, 서류면접에 통과한 엔지니어는 동료 인터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모든 인터뷰는 일 대 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인터뷰 과정은 같이 일하게 될 동료가 누구인지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구글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다.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경력개발제도
구글코리아는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career development)차원에서 재직 중 더 높은 학위를 원하거나 그들이 필요로 하는 공부가 있으면 각 부서별 매니저의 승인을 거쳐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야간 대학원에 다니고 싶은 경우, 담당 매니저와 상의해서 승인을 받으면 된다. HR부서의 한 직원은 “커리어 개발차원에서 외국 교육 기관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려고 준비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Teck Talk라 하여 개발자에게 다른 어느 부서보다 더 많은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해 개발자들은 풍부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정기적으로 일정한 기간마다 열리는 것이 아니고,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다. 구글코리아를 포함해 다른 나라에서 방문하는 개발자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그 개발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부분이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필요한 경우, Tech Talk가 열린다. 또는 본사에서 유명한 개발자를 초빙해서 모임을 가지는 경우, 원하는 개발자는 비디오 컨콜로 연결해서 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Tech Talk는 프로젝트 리뷰나 함께 원하는 기술을 공유할 때, 또 같은 프로젝트를 할 경우에 자발적으로 진행이 되며 각 나라마다 매우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구글 본사에서의 비교적 규모가 큰 Teck Talk가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는 비디오로 리코딩을 해서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사이트에 올려놓고 원하는 구글의 개발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은 다른 어느 회사보다 내부적으로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있다.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나 기술을 주니어 레벨(Junior Level)이나 시니어 레벨(Senior Level)에 상관없이 엑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자신이 알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부분을 구글의 방대한 내부 데이터에서 찾아내기가 용이하다.

더 창의적일 수 밖에 없는 복지혜택
“Our employees are everything. We are focused on providing an environment where talented, hard working people are rewarded for contributions to Google and for making the world a better place.”
(직원들이 가장 소중하다. 우리는 회사와 세상을 더욱 좋게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의 재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한 말이다. 회사는 이제 업무 공간일 뿐만 아니라, 반평생을 보내는 삶의 터전이다. 구글에서는 직원들이 즐거워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최상의 근무환경에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사무실 한가운데 위치한 뷔페식당에서 훌륭한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을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여러 스낵룸이 구비되어 있어 음료수, 신선한 과일, 땅콩 등 다양한 간식이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의 이러한 음식 문화는 직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하려는 대가성 혜택이 아닌,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한 회사의 감사의 표현이다. 또한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줄 자동 안마의자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며, 자전거뿐 아니라 당구대 등 운동시설도 구비되어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에 직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자신의 책상을 개성 있게 마음대로 꾸밀 수도 있다. 회사가 별도의 보조금을 지급, 자리 옆에 게임기, 장난감 로봇, 미니 농구대 등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구입하도록 했다. 또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가 출시되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현재는 연료비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매일매일의 교통비를 산정해 모든 직원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자전거 등 공해를 만들지 않는 방법으로 출퇴근 할 때에는 마일리지에 따라 혜택을 준다. 경조사 지원 역시 업계 최고수준이다. 출산할 경우 식사하기 불편한 산모를 위해 50만원까지 식사배달을 할 수 있는 혜택과, 남편들에게는 2주 유급 출산 휴가가 주어진다. 추석과 설 등 명절과 크리스마스에는 현금과 선물도 제공된다. 구글을 이끄는 결정적 원동력도 바로 그들만의 ‘인재 사랑’이 아니겠는가.

엔지니어 김도형 씨가 구글코리아에 지원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전했다. “구글은 엔지니어로서 한국에서 일하기에 가장 좋은 회사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고 자신이 이루어 낸 만큼 대접해줍니다. 수평적 구조이기 때문에 위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거의 없지요. 무엇보다도 최고의 엔지니어들과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열려있는 소스 코드, 문서, Technical Talk는 엔지니어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구글 홈페이지에 열려있는 엔지니어 포지셔닝이 많이 있습니다. 훌륭한 엔지니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 전 구글이 인터뷰 과정을 통해 국내 경쟁사의 기술정보를 빼낸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구글은 인터뷰 전에 인터뷰 하는 사람들에게 회사와 관련된 중요한 부분은 질문하지 못하도록 교육시키며, 지원자들에게도 이 부분은 처음부터 명시함으로써 민감한 사항이나, 회사 기밀에 관련된 부분은 절대로 말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하지 않는 부분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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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경 웅진쿠첸 사장 - '휴(休)카드' '휴(休)데이' '라이스데이'를 아시나요??
 


문무경 웅진쿠첸(주) 사장
국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CEO
임원들을 위한 ‘예비 대표이사’ 교육
‘휴(休) 카드’ ‘휴(休) 데이’‘라이스 데이’


휴일 아침에 조조할인 영화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 CEO라면 흔히 연상되는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직원들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문무경 웅진쿠첸 사장. 그는 직원들에게 폼만 잡는 CEO가 아닌, 모든 직원들을 직접 일일이 챙기며 긍정적이고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때로는 형처럼 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다정다감한 CEO로 통한다. 문 사장은 ‘일과 조직b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신바람나게 변화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말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존경한다. 사실 그는 윤 회장의 경영철학과 웅진그룹의 독특한 사내문화에 동감하게 되어 대우전자 퇴직 후 웅진코웨이 경영기획 실장으로 정식으로 입사하게 됐다. 2005년 하반기 웅진코웨이의 사업부였던 웅진쿠첸이 성장하자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며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된 문무경 사장. 이 때 모기업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함께 온 직원들을 위해 '직원들이 모두 함께 부자가 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는‘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라는 신조 아래 2006년 1월 유상증자를 하며 10%를 우리사주로 결정하여 회사가 성장할수록 직원 또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회사 생활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직원들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동종업계에 비해 30% 이상 높은 임금도 웅진쿠첸의 복지 정책 중 하나이다.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는 현장형 CEO

문 사장은 직원들과 가깝게 지내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많이 한다. 매일 저녁 회사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상주하기도 한다. 덕분에 술을 그만 마시라는 의사의 경고도 받았다고. 야근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직원이 있는 지 살피다가 만나면 술 한 잔 사주면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곤 한다. 회사에서 그 누구보다 직원들의 소소한 이슈들을 가장 많이 파악하고 있는 이가 바로 문 사장이다. 또한 그는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인천 남동 공단에 위치한 공장에 내려가 회의를 할 때에는 팀장급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들이 들어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문 사장은 실무형 중심의 CEO로서 부서를 샅샅히 둘러보며, 직원들이 하고 있는 일에서의 어려운 상황 들을 바로바로 체크하여 해결해준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 품질을 분석하고 제품을 만드는 부서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해당 부서에 직접 가서 직원들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가끔은 농담도 던지면서, 일하고 싶은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몇 백 명의 직원들 이름까지 외워서 대화를 나누곤 한다. 가끔은 인천 공장에 가서 직접 제품을 조립하고, 현장직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온다.


일하고 싶은 문화를 만든다

회사의 발전과 제품 개발을 위해 수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 온 문 사장은 소형 가전 업체일수록 중요한 것이 바로 차별화된 기술력이기 때문에 제품의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 사장이 직접 개최하는 행사 중에 매년 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 있는 데, 바로 ‘신기술 발표회’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신(新) 기술과 앞으로 개발될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는 단 기간에 선보일 기술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개발될 기술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진다. 제품을 만드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 바로 공장의 현장직 직원들이기 때문에 그들이야말로 회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 그림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는 “단순히 개발된 기술에 대해서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CEO와 함께 개발될 기술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라고 말했다. 쿠첸 직원들도 더욱 빨리 의사 결정이 이뤄져서 새로운 기술 개발을 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문 사장은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당시 취업희망 1순위였던 대우전자에 입사해 제조와 연구개발, 인사조직, 전략기획팀, 모니터 사업 팀장 등 사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러나 IMF 이후에 모니터 사업 정리에 따라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구조조정의 칼자루를 쥐게 되었다. “그 때 아끼던 동료들을 내 손으로 정리하면서 온 자괴감에 스스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젊음을 바쳐 일한 직장에서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되는 것을 보면서 기업에 속해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회의를 느꼈지요. 그 당시 다른 기업에 다녀야겠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한동안 방황의 날들을 보내다가 웅진그룹의 경영철학에 매료되어 웅진코웨이 입사를 결정하게 된 문무경 사장. 그는 웅진코웨이 CEO 시절,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실시했다. 말단 신입사원, 공장 생산직을 모두 포함해 개인 선택에 따라 한 주당 6,000원의 가격으로 각 개인 당 최대 6,300주를 분배했다. 이 가운데 자금이 부족한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보증하여 은행에서 구입자금을 대출해 주고, 이자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파격적인 제도를 실시한 것이다. 직원들이 동기유발되어 열심히 일한 결과, 현재 3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중 현금화 시킨 사람들은 대부분 1천500만원 이상의 차익을 거두었고, 최고 1억 원을 번 사람도 있었다. “함께 한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함께 풍요로워진 것만큼 뿌듯하고 기쁜 일이 없었습니다”


남다른 경영철학 … 임원들을 위한 ‘예비 대표이사’교육

현재 웅진쿠첸은 명실상부한 2등 기업이다. 그러나 2위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우선 1위 기업들은 주로 브랜드 관리를 하는데 주력한다면 2위 기업들은 1위 기업보다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2등이 좋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올라갈 일이 남아있고 할 수 있는 게 더 많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조급함이 즐거움으로 바뀐다. 역발상의 미학, 한 번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차원이 다른 새로운 사업과 제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문 사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으로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일하고 있다. 그는 평소 인재를 채용할 때도 강조하는 것이 바로 ‘주인의식’이다. 일례로, 월례조회는 매달 각 부문의 임원들이 돌아가면서 진행하는데, 문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는 각 분기에 한 번 정도에 불과하다. 각 임원들에게 '예비 대표이사'로서의 자질을 길러주고, 평가하기 위함이다. 또한 임원회의에는 항상 팀장급 혹은 실무자들을 동석시킨다. 중간, 하위관리자들에게 상급관리자가 되고 싶다는 의욕을 북돋아주고, 어느 날 갑자기 그 자리에 올랐을 때 어려움 없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시도 … 2008년 1천700억 목표

웅진쿠첸의 성장동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위 기업과 차별화된 시장 개척이다. 웅진쿠첸은 국내 최초 30만원 이상의 고가 밥솥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밥솥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물론 개발 초기에는 ‘누가 밥솥을 30만원이나 넘게 주고 사겠느냐’ 며 사내 직원들의 저항도 있었지만, 밥솥도 디지털 가전으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이 최고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제품 개발이 진행됐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조용했던 밥솥 시장에 경쟁을 본격화하며 밥솥 진화론을 대두시켰다. 웅진쿠첸은 작년 전체 1천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1천7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위 기업이 버티고 있는 밥솥 시장에서 분사한 지 만 2년 만에 양판점 밥솥 판매 부분에서 40%로 성장을 이루었으며, 3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급 IH압력밥솥 시장 점유율은 20% 후반대를 기록할 정도로 거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력 제품인 밥솥 외에도 스팀 청소기, 믹서기 등 다양한 생활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첸은 생활가전 업체와는 달리 디자인과 제품의 기술력에 있어 차별화가 된 프리미엄 생활가전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제품 라인업을 프리미엄급 믹서기 등으로 확장했으며, 또한 향후 식기세척기 등을 비롯한 주방 가전제품 신규 품목을 넓혀나가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휴(休) 카드’‘휴(休) 데이’‘라이스 데이’’로 직원들 사기 북돋아

웅진쿠첸은 한 달에 한 번, 직원들 간의 단합과 휴식을 위해 사업부서별로 테마를 정해서 평일 하루 동안 함께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된다. ‘휴(休) 데이’를 위해 회사차원에서 직원 일인당 1년에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원할 경우에는 가족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스포츠댄스와 도미노게임, 스키 등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했었고, 그 외에도 공섬천 살리기, 냇가 주변 청소, 복지 시설 방문, 농촌 봉사 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충북 충주시 삼방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쿠첸 서울사무소 전 직원 2백 여 명이 방문, 5월에는 적과 작업을, 11월에는 수확 작업을 각각 진행했다. 농촌환경보호활동, 농산물 팔아주기 등 행사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休) 카드’란 교육, 문화, 여행 등 취미나 자기 개발과 연관된 활동에 대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카드를 말한다. 신용카드 형식으로 연간 약 60만원을 지원하는데, 이 제도 덕분에 직원들의 독서량이 늘었다고 문 사장은 말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결속력을 심어주고, 직원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직원들의 점심시간에 문 사장이 직접 밥을 퍼주는 ‘라이스 데이(r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잔업 때문에 밥을 거르는 직원들이 없게끔 하기 위해서 마련한 제도다. 2006년 1월부터 시작해 14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 문 사장은 “라이스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가족사와 생일, 심지어 어떤 반찬을 좋아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우수인재 확보 … 철저한 보상, 관리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CEO 스스로가 발로 뛰고 있을 정도다. 문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해외 연구인력 영입을 위해서, 8회에 걸쳐 해외에 다녀왔다. 한 번 해외에 나가면 대학교 근처 호텔에 자리를 잡고 대학원생들과 릴레이 면담을 하면서, 웅진쿠첸의 비전과 함께 만들어갈 회사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작년에는 다섯 곳의 지역을 차량과 작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했었고, 밥 먹는 시간조차 아까워 거의 5일 여 동안을 햄버거와 커피를 마시면서 지내기도 했다. 현재 선행기술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경상 연구원도 문 사장의 노력하에 최근 영입된 인력이다. UC Davis 대학원 Mechanical & Aeronautical 박사과정을 밟고 있을 때, 문 사장을 만났다. 이 연구원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웅진쿠첸의 미래에 저의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소형 가전제품은 연구개발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을 담당할 인재들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쿠첸의 전 직원 중 연구개발 인력이 10%가 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그는 또 국내에서도 지방 소재 대학에 우수 인력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 한 명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지방으로 꼭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러 간다. 문 사장은 “인재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CEO가 직접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수 인력의 확보뿐 아니라 보상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지요. 엔지니어 출신 CEO이니만큼 엔지니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가장 많이 동감하고 있으며, 이를 보상해 주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웅진쿠첸은 중소기업에서는 드물게 연구원들에게 개발 이익을 돌리기 위해, 개발한 제품의 판매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연구원들을 위한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선행 기술 연구상’ 등의 포상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제도는 국내외 선진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우수사례를 분석한 후 제품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쿠첸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관심있는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된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특별포상이 주어진다. ‘선행기술상’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선행기술팀을 조직해 연구·개발하고, 평가를 통해 포상을 하는 제도로 쿠첸의 기술뱅크 역할을 하고 있다. 밥솥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며 황동바람을 불러온 것도 이러한 선행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아이디어 때문일 것이다.

“성장하는 기업의 도식은 단순합니다. ‘우수한 인재가 들어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잘 파는 것’이지요. 이런 선순환의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열린 커뮤니케이션인데, 이는 단순히 말이 많은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먼저 CEO가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함께 있는 순간만큼 임원과 직원의 벽을 허물고 같은 동료로서 대하는 것이 좋겠지요” 직원들과 회사의 비전을 나눌 수 있는 경영자야 말로 진정한 경영인이라고 말하는 문무경 사장. “직원은 회사가 고용한 사람이기에 앞서 회사의 발전을 함께 할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서로를 ‘웅진쿠첸 식구’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쿠첸은 직원 개인의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개인과 개인들은 서로를 식구처럼 배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개인 생활과 회사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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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 적당히 산다는 것, 멈춤이 아닌 퇴보다!
 


2008년 새해, 또 작심삼일(作心三日) 할 것인가?

“적당히 산다는 것, 멈춤이 아닌 퇴보다”

자기계발 및 경영 전문 저술가, 1인 기업가,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현재 공병호 씨를 설명하는 많은 호칭들이다. 약 20여 년을 연구소에서 재직하며 직장생활을 하던 그가 ‘공병호’란 이름 석자를 걸고 2001년,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설립했다. 그 해 12월, 그는 도서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를 발간하면서 ‘자기경영’ 이란 단어와 컨셉을 정의하고 알리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현재도 이 책은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테디셀러가 됐으며, 이 후 「10년 후 한국」이란 도서를 통해 적나라하게 한국을 파헤치며 한국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 해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다.
1인 기업가를 선언한 지 이제 7년 남짓. 10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상품으로 삼아 마케팅을 전개하며 ‘공병호’란 이름 석자를 브랜드화 하는데 크게 성공시킨 장본인이 됐다. 또 자기경영, 기업경영, 국가경영을 모두 포괄하는 성공 ‘경영’ 전도사로서 집필, 강연, 기고, 경영자문 등의 활약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적당히 산다는 것, 이는 멈춤이 아닌 퇴보다

“지금까지 총 78권의 도서를 저술했습니다. 폭발적으로 저술한 것은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만 6년 동안이며 1년에 6권 정도씩, 총 36권을 썼습니다. 또 2007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강연이 약 280여건, 공병호자기경영아카데미를 통해 주말 동안 진행한 강연도 50여건 정도 됩니다. 물론 기고 활동도 계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정말 폭발적인 에너지 쏟아내며 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대목이다. 물론 숫자로 그 ‘질과 가치’를 가늠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고 그를 통해 무엇인가를 얻어내고자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충분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차를 타도, 비행기를 타도 저의 머리는 잠자는 시간 만을 제외하면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내 머리와 인생은 계속 돌고 있다는 표현을 쓰곤 하죠. 알려진 것처럼 저는 1인 기업가 입니다. 이 의미는 저 자신, 저의 두뇌 자체가 곧 Factory(생산자)이며 동시에 마케터이자 판매자, 관리자가 된다라는 것입니다. 집필과 강연, 기고를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Management’, 즉 자기경영이 제일 중요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또 다시 실행여부를 알 수 없는 계획을 세운다. 작심삼일에 그친다 할지라도 일단 세우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 어떻게 하면 자기경영을 통한 실행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먼저 자기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균형이 아닌 중장기적 균형을 늘 생각하고 5~10년 뒤에는 과연 내가 무엇을 할 것이며, 어디에 가 있어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했다면 다음은 ‘How To’. 즉,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목표와 시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이어리 쓰는 방법도 생각해 보고, 생활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나가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약 20여 년간의 직장생활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그는 ‘너무나 똑 같은 보상체계’ 라고 설명한다. 일을 잘하든지, 못하든지 비슷한 보상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은 ‘적당히 하는 것’에 전혀 꺼림직해 하지 않는다는 점. 그는 이러한 시스템을 ‘공멸’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20대~40대는 정말로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생의 황금기를 적당히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것은 멈춰있는 것이 아닌 곧 퇴보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저는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그 직업을 통해 형성된 지식, 인맥 등을 꾸준히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이 곧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업무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가능성을 찾고 이것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를 부지런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회사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과는 별개로 내 인생 역시 계속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부디 동시에 해 나가길 바랍니다”라며 자칫 나태할 수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자신 내면의 콘텐츠를 개발하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끊임없이 사고하라!

지난 12월 19일, 대한민국에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한국은 또 다시 새로운 기점에 서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리더의 부재’를 걱정했다.
「10년 후, 한국」, 「한국 10년의 선택」이란 도서를 집필하기도 한 그는 현재 한국의 최고 리더자는 무엇보다 ‘올바른 신념’과 ‘일을 해 본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많은 국민들이 이야기하고 피부로 느끼는 것처럼, 내수 시장이 죽어있다는 점과 사람 한 명을 고용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럽다는 점입니다. 사업환경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임금 cost가 높은 것은 물가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높은 물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개방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없애야 하고, 규제가 없어지면 세금이 줄어듭니다. 정부가 크기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렇듯 어떤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핵심을 건드리면 실타래가 풀어지듯 문제 해결의 고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세계 어느 사람보다 창의적이고 두뇌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의 창의성을 발전시키고, 인간의 지성과 상상력 등 사람들의 머리에서 진짜 가치 있는 것들이 나온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것을 무기로 나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 역시 대통령이 집중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덧붙인다.

공병호 소장은 창의적이고 뛰어난 인재를 찾아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해야 할 사람들이 또 있으니 그들이 바로 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HR맨’ 들이라고 말한다.
“사실은 인사담당자들에게 간곡히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채용해야 할 인재풀이 100명 이라면 그 중에 10% 정도는 실험 삼아 완전히 다른 기준으로 인재를 채용하면 어떨까요? 기업의 미래를 중장기적으로 볼 때 사고의 틀을 완전히 깰 수 있는 창의성을 가진 인재들이 필요하며, 이런 인재는 절대 훈련을 통해서는 길러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모범생 코스를 그대로 밟아온 인재들은 회사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 시켜 줄 수 있을 지는 모르나 조직에 새로운 임팩트를 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에 5~10% 정도는 아무 조건 없이 완전히 기존 사고의 틀을 깰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처럼 철저하게 사람의 두뇌가 무한대의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자신이 가진 내면의 컨텐츠를 개발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끊임없이 사고해 나가는 것. 이것이 ‘인재경영’이며, 개인과 조직, 국가가 발전해 가는 지름길이라는 이야기다.

“저 역시 콘텐츠가 풍부한 사람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도 이 콘텐츠를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좀 더 많은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부터 미래까지 유럽의 현대미술관을 여행한 후 책을 쓰거나 캐나다와 미국 등에 있는 모든 국립 공원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저처럼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의 입장에서 또 다른 관점으로 현대 문명이나 세계사를 쓴다면 그것 또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인생을 채울 수 있는 콘텐츠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를 채워가고 또 스스로를 성찰하며, 지평을 넓혀갈 수 있다면 정말로 멋진 인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0년 뒤, 20년 뒤… 미래 우리가 만나게 될 공병호 소장은또 어떤 모습일까. 어떤 주제의 책을 집필하게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난다. 그의 이야기처럼, 인생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호기심과 경이로움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단,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채워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만이 호기심과 경이로움의 시선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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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 일등 LG를 이끄는 '고객가치경영' '정도경영' '인재경영'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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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CEO PROFILE
■ 출생 : 1945년 2월 10일
■ 학력 : 1964.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입학
1968. 美 애쉬랜드(Ashland) 대학 입학
1972. 美 애쉬랜드 대학 졸업
■ 주요경력 : 1975. LG화학 심사과장
1977. LG화학 수출관리부장
1979. LG화학 유지총괄본부장
1980. LG전자 기획심사본부장
1981. LG전자 이사
1983. LG전자 일본 동경주재 이사
1984. LG전자 일본 동경주재 상무
1985. LG회장실 전무
1986. LG회장실 부사장
1989. LG 부회장
1995. LG 회장 (現)

일등 LG를 이끄는 ‘고객가치경영’‘정도경영’‘인재경영’Leader

-구본무 LG 회장

LG의 최대 경영 화두 가운데 하나는 핵심인재의 확보와 육성이다. 이는 승부사업과 미래핵심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일등사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동력인 핵심 인재의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인재경영과 R&D경영에 대해 한결같이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주고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 붓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는 구본무 LG 회장. 세계 유수 기업들이 구 회장과 LG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세계 시장이 인정하는 글로벌 성공 리더, 구본무 LG 회장에게 고객가치경영과 정도경영, 인재경영 등 LG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LG 최대 경영 화두 ‘핵심인재의 확보와 육성’
인재경영과 R&D경영에 각별한 관심
변화와 혁신의 중심인 구성원들의 자세와 생각이 LG의 미래를 결정한다


<고객가치경영으로 미래 선도>

“그 어떤 순간에도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우리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을 만들어 내고 고객조차 인식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때 고객은 LG의 팬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강조해온 고객가치경영을 경영화두로 꺼내며, 고객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 준비에 힘을 실었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고객에 대한 사랑과 미래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구성원들의 지혜와 열정이 어우러질 때 일등 LG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역설하며 이를 위해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 지속 전개와 미래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이 고객가치경영을 강조하는 이유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성공하는 기업의 필수요건이고, 기업활동의 가장 기본은 고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그는 올해에도 고객가치경영을 그룹 전반에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한 현장경영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이 감동할 만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신년사에서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이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계열사 CEO 등 핵심 경영진과 한 달에 3~4차례 만나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LG만의 차별화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눠왔다.
이러한 구 회장의 고객가치 창출을 독려하는 현장경영은 지난해부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구 회장이 고객입장에서 직접 주문한 휴대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 휴대폰 담당자에게 ‘중장년층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글씨와 버튼 크기를 크게 하고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기능을 강화한 휴대폰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결과 개발된 폰이 3040폰, 일명 ‘와인폰’이다. 기존 휴대폰보다 버튼을 두배 크게 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2.2인치의 대형화면에 돋보기 기능을 내장해 글씨를 크게 보이게 했다. 중장년층이 잘 쓰지 않는 기능은 다 빼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경제적이지만 고급스런 디자인에 충실했다. 그 결과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 보통 특정 세대를 위한 휴대폰 판매량이 평균 10만대 정도인 데 비해 3040폰은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35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LG의 경영이념에는 고객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사업의 근간이 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LG 경영의 목표인 것이다. 연초에 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고객가치를 선도하는 일등경영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고객에 대한 열정과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100년을 넘어서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LG의 고객경영은 앞으로도 현재진행형이 될 것이다.
고객가치경영은 제품, 서비스의 기획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가치 창출의 주요 활동들이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경영을 의미한다. 즉,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간파해 내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창출하는 것이 그 본질인 것이다. 시장에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던 과거에는 상품을 생산만 하면 팔 수 있었으므로 고객경영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기업의 깊은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량생산체제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시장의 힘(Market Power)은 다양성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요구하는 고객쪽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존에 기업에게 중요한 요소였던 기술과 제품이 고객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술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진데다 주요 기술이 표준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기술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제품도 마찬가지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성과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례는 무수히 많으며 오히려 연결되는 경우가 드물기조차 하다. 특별한 것을 찾는 고객의 마음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고객의 니즈(NEEDS)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인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가치경영을 통한 인재육성 사례…채용시점부터 고객마인드 검증>

LG는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임직원의 고객 마인드 제고 △조직·인사 등 고객지향형 경영시스템 구축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창출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객가치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 고객가치경영이 올바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객 가치를 실질적으로 창출하는 사람과, 그들이 일하는 조직부터 철저하게 고객 중심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LG는 먼저 임직원 개개인들이 고객가치를 우선하는 마인드를 갖추고 고객의 잠재 니즈를 파악해 차별적 가치가 담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채용시점부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내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고객마인드를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부터 관련 교수진 등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직무적성검사(RPST)를 도입했다. RPST는 인재상과 직무적성 관련 문항을 통해 승부근성, 실행력, 전문역량, 대인관계 등 지원자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지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LG생활건강은 2005년부터 마케팅세미나, 영업세일즈 스쿨, 디자인공모전 등 직무별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새로운 인재 채용 방식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이 시행했던 일괄적인 채용이 아니라 업무 능력을 미리 파악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업 세일즈 스쿨의 경우 4주간 영업부서에 배치돼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직접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입사원부터 고객 DNA로 무장>

LG는 신입사원 교육과정부터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고객 유전인자(DNA)를 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떡잎부터 고객마인드를 불어넣어 주자는 의미다. LG인화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그룹 신입사원 교육과정 중 첫 과정인 ‘출발 LG인’이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는 인도 시장이 지역별로 사용 언어가 다른 점에 착안, 다양한 언어 기능이 채용된 TV를 개발한 성공사례를 생동감 있게 알려 주고 있다. 아울러 교육과정 절반을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분석 및 고객감동 제안과제 수행 등 고객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입사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고객입장에서 신제품을 개발해 보는 NPD(New Product Development) 과정을 마련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LG화학의 발코니창에 LG필립스LCD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넣어 창호와 LCD 기능을 동시에 갖춘 신개념의 스크린 발코니 창호, 모니터가 분리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등 여기서 나온 신입사원 아이디어들을 모아 제품 개발에 참고하기도 했다. 또한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의 기반인 LG Way에 대한 교육을 대폭 확대해 임직원들에게 고객에 대한 마인드 신념화에 나서고 있다.
LG Way교육을 통해서도 임직원들이 기업의 존재 이유인 고객을 올바로 이해하고, 정도경영 등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LG만의 방식을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의미는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최종 소비자임을 임직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내부고객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진정한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 활동이 아닌 스스로 일하기 편한 방식을 찾는 것을 경계하는 등 고객접점 부서부터 재무와 회계 등 스텝부서까지 진정한 고객가치창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이 인정하는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며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영활동의 근간에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LG만의 원칙이 확고히 자리잡아야 한다는 판단아래 LG Way의 신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정도경영은 취임 이래 일관되게 강조해 오고 있는 구 회장의 확고한 경영철학이다. 그는 지난 1995년 회장 취임사에서 “LG는 공정·정직·성실을 바탕으로 하는 정도경영을 통해 철저히 고객을 만족시키고, 고객은 물론 사원, 협력업체, 주주, 사회에 대해서 엄정히 책임을 다하는 참다운 세계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구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정도경영은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꾸준히 실력을 배양해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는 LG만의 행동방식을 의미한다. 평소 그는 “LG는 단순히 단기적 성과가 아닌, 50년, 100년 지속할 수 있는 일등을 추구해야 하며 이는 정도경영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깨끗하고 건전한 기업만이 오래도록 존경받는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기에 정도경영을 흔들림없이 지켜 나가야 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기업의 일차적인 사명이 기업 본연의 활동을 통한 이윤추구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직한 기업,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윤리적 요소를 갖추어야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도경영에 대한 의지는 2003년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여 경영투명성을 확보하는 선진형 기업지배구조 체제인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또한 그의 고객가치경영과 정도경영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은 LG고유의 기업문화인 ‘LG Way’로 체계화되었다. LG Way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행동양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해 궁극적 지향점인 일등 LG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재경영과 R&D경영에 대한 각별한 관심>


구 회장은 R&D전략 및 방향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와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권장하고 그 과정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문화를 하루 속히 정착시키고, 시련 극복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강한 에너지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인간존중 경영의 참 뜻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LG의 인재육성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 지난 95년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에 줄곧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구 회장의 또 다른 경영 트레이드마크는 R&D경영으로 틈나는 대로 각사 연구소장 및 R&D담당 임원이나 일선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 R&D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연구개발 활동을 독려하고 연구개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R&D관련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경쟁에서 최고가 되려면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무기가 있어야 하며, R&D가 바로 이러한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최대 경영 화두 ‘핵심 인재의 확보와 육성’>

구 회장은 평소 인재확보와 평소 인재확보와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탄탄한 조직의 역량을 갖추는 데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구성원들이고, 구성원들의 자세와 생각이 LG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늘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LG의 인재상을 분명히 한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열린 조직,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도전적인 조직으로의 변화가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 준비의 근간이라는 것이다.
구 회장은 평소 계열사 사장들에게 ‘새로운 세기에 세계적인 성과를 내는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CEO들이 미래 인재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인재의 확보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더욱 집중화해서 체질을 강화시켜야 하고, 인재를 모으고 육성하는 것은 경기여건에 관계없이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체험과 실행 중심의 신입사원 교육>

LG는 경영이념과 정도경영, 일등 LG 등으로 구성되어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의 기반이 되는 LG 고유의 기업문화인 LG Way가 체화된 신입사원 육성을 신입사원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인재육성 산실인 LG인화원에서 2주간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신입사원 교육은 △CVC(Creating Value for Customer) 교육 △경영시뮬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젝트 수행 △LG인으로서 소속감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CVC(Creating Value for Customer) 교육은 고객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 감동 제공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상품 개발의 프로세스를 신입사원들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는 과정이다. 경영시뮬레이션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팀을 이루고 회사의 중요 임원 역할을 나누어 경영전략, 마케팅정책, 생산계획 등을 수립하여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해보는 팀간 경쟁 프로그램이다. 또 회계, 마케팅 등 업무지식 관련 내용은 사전 사이버 학습 과정으로 진행하고 비즈니스 매너 및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실제 업무에서 유용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신입사원 교육을 체험과 실행 중심으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LG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별 평가를 목표한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해서 도전하게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교육과정별로 개인과 팀 평가결과를 공개해 교육에 대한 몰입도와 경쟁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경영시뮬레이션 교육의 경우 핵심과정인 재무제표를 완전히 이해하고 작성할 수 있을 때까지 평가를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LG는 2006년부터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해외 MBA 파견 대학을 기존 워싱턴대와 보스톤대 등 미국의 2개 대학에서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톱(TOP) 30개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로 대폭 확대했다. 글로벌 톱(TOP) 30개 비즈니스 스쿨은 미국의 하버드대를 비롯해 스위스의 국제경영대학원(IMD), 프랑스의 인시아드,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 등 美 비즈니스위크와 US뉴스&월드리포트 및 英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권의 비즈니스스쿨이다. 새롭게 개편된 MBA 지원제도는 대리급에서 차장급의 LG 임직원 가운데 각 계열사에서 성장가능성 및 영어실력, 인사고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 소수정예의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재들은 희망대학을 결정하고 입학에 필요한 토플, GMAT, 입학지원서 작성 등을 스스로 준비해 입학허가서를 취득하면 최대 2년 동안 급여는 물론 학비, 체제비, 교재비, 항공료 등 일체를 지원받는다. LG는 이러한 해외 MBA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3개 과정의 국내 MBA제도 또한 지난해부터 LG MBA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직무와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직군의 과장~부장급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연구기술직도 마케팅 관련 지식을 쌓도록 하는 등 미래경영자로서 필요한 통합적인 경영지식과 사업통찰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에는 美 보스톤대 경영대학원과 산학협동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일류의 교육기관에서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화된 CFO를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총 15개월 과정으로 개설했다. 이 과정의 참가자들은 각 계열사 재경부문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핵심인재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미래의 CFO 후보들로서 5명 이내 소수정예로 선발되며 지금까지 총 16명의 미래 CFO 인재들이 배출되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지역전문가를 육성해 해외마케팅 정예요원으로 활동케 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의 신임 임원 교육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 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통해 일등 LG를 달성한다는 LG Way를 선도하는 경영자를 육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나 스킬 보다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경영능력과 리더십 함양,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업가, 경영자로서의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교육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은 매년 초에 7박 8일간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LG의 경영 주안점인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조 방안 모색과 실행전략과 인간존중의 경영, 정도경영의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LG전자 창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장, LG화학·LG생명과학의 대전 연구소 등 사업현장 방문을 통한 성공요인 분석 과정도 진행된다. LG의 사업가 육성 교육인 EnDP(Entrepreneur Development Program)과정은 사업책임자로서 임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략적 경영능력 및 전문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9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G의 모든 임원은 자기가 개발해야 할 분야의 교육과정을 선택해 매년 1개 이상의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과정은 △전략적 사고 △전략적 HR △전략적 재무 △전략적 마케팅 △신사업 전략 △리더십 개발 △코칭 스킬 △협상 전략 △리스크 관리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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