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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5일째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월 7일 코스피가 1228.17P로 끝났다. / photo 이진한 조선일보 기자
“올해부턴 BRICs 대신 인도·중국·한국이 뜬다”

월스트리트저널·스탠더드앤푸어스 등 잇단 전망


경제난으로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지난 12월 31일 “앞으로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대신 ICK(인도 중국 한국)가 부상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자들이 브릭스를 포함한 신흥 시장의 주식을 대량 매도했기 때문에 이들 시장의 주가가 폭락했다”며 “새해에 회복될 수 있을지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예측했다.

이 신문이 브릭스 대신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은 곳이 바로 ICK. 신문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국제주식전략가 알렉 영의 분석을 인용해 “2008년 대비 인도는 12%, 한국은 10.3%, 중국은 7.8%가량의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상대적으로 전체 신흥시장 기업의 2009년도 수익률이 0.2%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ICK는 다른 신흥시장과 다르게 차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보스턴의 투자회사인 GMO도 유사한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는 신흥시장 펀드를 운영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가장 높게 책정했다. “향후 예상되는 한국 기업과 시장의 실적에 비해 현재 주가가 매우 매력적이며 전망도 밝기 때문”이란 것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2009년 한국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2009년 한국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이 2008년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만의 -38.1%, 뉴질랜드 -24.4%, 홍콩 -10.7%, 싱가포르 -9.6%, 태국 -6.6% 등 아시아 경쟁국가들의 주당순이익과 대비된다. 아시아 조사 대상 13개국 중 한국보다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높은 나라는 15.7%인 파키스탄과 12.1%인 인도밖에 없었다. 모건스탠리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13개국의 평균 전망치는 -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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