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의 순간♡독서노트1808권♡
운명을 지배하는 힘-제임스앨런저서
도서노트.
생각과 행위의 영역에서는 선한 것이 살아남는다. 그것이 '가장 적합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한 것은 궁극적으로 소멸한다.
사람들이 무지하여 한때 악한 것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지혜가 생겨나고 자라남에 따라 결국에는 선한 것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운명 대 자유의지
자유 행위자로서 우리가 가진 책임에 대해서도 폭넓은 믿음이 존재한다. 모든 도덕적 가르침은 진로를 선택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우리의 자유를 긍정하고 있다.
겉보기에 상충하는 두 극단 사이에는 균형이나 정의, 혹은 보상이라도 '중도(middle way)'가 항상 존재한다.
진리는 편파적일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태생적으로 양극단을 화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간의 삶에서 부인할 수 없는 이 두 가지 요소가 실상은 하나의 중심 법칙이자 모든 것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원리인, 도덕의 영역에서 작동하는 인과법칙의 두 가지 측면이라는 사실이 잘 드러난다.
자유의지는 원인이고 운명은 결과다
물질계와 정신계 모두에서 인과의 사슬은 언제나 균형 잡혀야 하며, 그에 따라 언제나 공정하고 완벽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결과는 미리 운명 지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를 사전에 결정하는 힘은 원인이지 자의적인 의미의 명령이 아니다.
성격은 자신이 저지른 행위의 산물이다
성격은 완성된 상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다.
셩격은 수없이 많은 행위들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실제로 성격이란 엄청난 시간이 흐르는 동안 거듭된 수많은 생애에 걸쳐 각자가 쌓아온 행위들이 축적된 것이다.
셩격은 운명 그 자체다. 행위들이 고정된 결합체인 성격은 그 행위들의 결과를 자신의 내부에 품고 있다.
운명은 자신의 행위를 기록한 장부 같은 것
선한 사람이 적을 사랑하게 되고 증오와 분개와 불평을 넘어서는 것은 모든 사물들의 안팎에서 작동하는 완벽한 법칙에 대한 이러한 지식 덕분이다.
운명은 정확한 원리에 의해 작동한다.
도덕법칙은 존재하며, 얄팍한 결론들 때문에 변경되거나 훼손되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지금 불행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선량한 사람은 그 자신이 뿌렸던 시악한 씨앗의 결과물을 수확하고 있는 것이다.
[]성격은 행위라는 씨앗이 자라나 성장한 것이다.
마음의 과학자가 밟아야 할 다섯 단계(성장의 단계)
자기 성찰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 이기적인 만족에서, 그리고 세속적인 쾌락과 야심이 주는 흥분에서, 이처럼 한걸을 물러서는 것이 자기통제의 시작이다.
자기분석
이 단계에서 고통스러운 결과들을 낳는 악한 성향들은 평화로운 결과들을 낳는 선한 성향들에서 분리된다. 특정한 행동들을 수반하는 다양한 성향들과, 이런 행동들에서 예외 없이 생겨나는 명확한 결과들이 점차적으로 이해되기 시작한다.
적응
자기 본성의 모든 성향과 측면을 분명하게 보게 된다. 마음속 가장 깊은 충동들과 가장 미묘한 동기들에 이르기까지 직시하게 된다. 자기 탐구의 불빛으로 비춰보지 않고 탐험하지 않는 지점이나 구석이 남아 있지 않다. 그는 자기 마음의 연약하고 이기적인 지점과 강하고 고결한 특성을 모두 파악하게 된다.
자기통제를 실천하는 사람은 이것을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는 타인들이 보는 것처럼 자신을 볼 뿐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본다.
사유의 세계에서 작동하는 법칙들을 이해했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의 마음을 그 법칙들에 적응시키기 시작한다. 이것은 풀을 뽑고 땅을 고르고 청소하는 과정이다. 마치 농부가 풀을 뽑고 청소를 함으로써 작물을 위하 경작지를 준비하는 것처럼 마음의 과학을 탐구하는 사람은 자기 마음에서 악이라는 잡초를 제거하고 그 마음을 청소하고 정화함으로써, 질서 잡힌 삶이라는 수확을 낳게 될 올바른 행동의 씨앗을 뿌릴 준비를 한다.
정의
고통과 즐거움, 불안과 평화, 슬픔과 환희를 만들어내는 정신적 활동의 영역에서 작동하는 이런 부차적인 법칙들에 생각과 행위를 적응시키고 나면, 그는 이제 하나의 위대한 중심 법칙이 그 법칙들과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세 된다.
모든 생각과 행위를 규제하고 제자리를 지키게 만드는 법칙이다.
외부의 사물들에 자극받고 움직이는 자연처럼 맹목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신, 그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이 중심 원칙에 종속시킨다. 자아가 시키는 행동이 아니라 올바른 것(보편적이고 영원히 올바른 것)을 행한다. 더 이상 자신의 본성과 환경의 천한 노예가 아니라 그 주인이다.
자신의 본성을 통제하고 복속시키며, 정의로운 법칙에 반하는 생각과 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리므로 그는 강하고 침착하며 평화롭다.
순수한 지식
그는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마음을 형성하는 토대인 신성한 법칙의 존재를 몸소 입증한다. 그 법칙은 개인과 국가를 망라한 모든 인간사의 지침이 되는 통합적인 원칙이다.
성장의 단계이기도 한 다섯 단계를 거치면서 자기 통제를 실천하는 사람은 우주를 유지하는 도덕법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지식을 획득한다. 그는 선과 악, 옳음과 그름을 알기 때문에 선과 옳음을 따라 산다. 그는 더 이상 유쾌한 것과 불쾌한 것을 고려할 필요 없이 옳은 것을 행한다.
마음은 위대한 법칙과 일치되어 있으므로 더 이상 고통과 죄가 없다. 그에게 악은 종식되었고 전적으로 선만 존재한다.
인간은 어떤 행동이라도 할 힘이 있지만, 그 힘의 효력은 행동이 행해짐과 동시에 종료된다. 그 행동의 결과는 변경할 수도 취소할 수도 회피 할 수도 없다. 악한 생각과 행위는 고통의 조건을 낳고, 선한 생각과 행동은 행복의 조건을 경정한다. 이처럼 인간의 힘은 자신의 행동에 제한받으며, 그의 행복과 불행은 자신의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 이런 진리를 알게 되면 자신의 삶을 단순하고 소박하고 분명하게 만들 수 잇다.
삶은 산수의 계산 문제에 비유될 수 있다. 정답에 이르는 실마리를 파악하지 못한 학생에게 그 문제는 당황스럽도록 어렵고 복잡하지만, 일단 실마리를 파악하고 나면 무척이나 까다로웠던 그 무네는 놀랍도록 단순해진다.
계산을 잘못하는 데는 수많은 길들이 있지만 계산을 올바로 하는 데는 오직 하나의 길이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인식하고 깨달음으로써, 우리는 삶이 상대적으로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를 푸는 올바른 길을 발견한 학생에게 그 문제의 복잡함은 사라지며, 그는 자신이 그 문제를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지력을 가지는 것이 일시적인 행복과 영원한 행복 모두에 본질적으로 필요하다.
의지력을 키우는 진정한 길은 개인의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만 찾을 수 있다. 그것이 너무나 명백하고 단순한 까닭에 복잡하고 신비로운 뭔가를 찾는 대단수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다.
의지를 단련하는 일곱 가지 규칙
나쁜 습관들을 근절하라.
좋은 습관들을 형성하라.
지금 이 순간의 의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라.
그 무엇이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열정적이고도 즉각적으로 실행하라.
규칙에 따라 살아라
혀를 제어하라
마음을 제어하라
나쁜 습관들의 정복에는 목적의식의 힘이 요구되는 바면, 새로운 습관의 형성에는 목적의식의 지적인 인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정신적으로 적극적이고 정력적이어야 하며 스스로 끊임없이 관찰해야 한다.
매번 일을 접할 대마다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온전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단일한 목적의식과 강한 집중력을 점진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장기통제는 삶에서 가장 핵심적인 덕목이지만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그러나 여기서 제시된 규칙들을 생활의 모든 측면에 적용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그런 경험과 노력을 통해 마음을 제어하고 단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영예, 즉 완벽하게 준비된 의지라는 영예를 얻는 방법을 배우게 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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