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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 사람은 기업의 일부이자 곧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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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업의
일부이자 곧 전부이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

인재중심 경영, 행복 경영, 글로벌 경영 UP! UP!
사람이 자원인 나라, 그 사람을 키우는 기업
17년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발전, 강화

CEO PROFILE
■ 출생
1960년 12월 3일 출생
■ 학력
1983.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1989. University of Chicago 경제학 석·박사과정 수료
■ 주요경력
1991. SK상사 부장
1993. SK아메리카 이사대우
1994. SK상사 이사대우 (경영기획실 사업개발팀)
1995. SK상사 이사 (경영기획실 사업개발팀장)
1996. SK상사 상무이사, SK(주) 상무이사
1997. SK(주) 대표이사 부사장
1998. 現 SK(주) 대표이사 회장
2007. 現 SK에너지 대표이사 회장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행복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행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찾는 등 대외행보를 거듭하면서 그룹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K그룹은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결식이웃 무료급식과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 회장도 팔을 걷어부치고 적극 동참한다. 이 같은 최 회장의 경영방식은 기업활동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SK 와이번스 팀 창단 후 8년 만에 프로야구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 본 최 회장이 그라운드로 직접 나가 감독 및 코치 등과 감격적인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선수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며 그 동안 노고를 치하했다. 선수들은 야구단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최 회장을 그라운드에서 헹가래쳤다. 경영 전반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최 회장의 경영철학인 ‘행복경영’은 SK 직원들에게 신바람을 불어넣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최 회장이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한 ‘행복날개’에 대한 호감도가 자체 조사 결과 60%에 달했고, 인지도는 도입 1년 만에 92%에 달했다. 행복경영을 선포한 이후 최 회장의 경영활동은 한마디로 신명 난 듯 활발해진 것 같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계열사마다 수 백 대 지원경쟁률이 이어지는 SK그룹의 기업 이미지나 조직문화는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 차원의 인재관리가 내부는 물론 외부로까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재계 전반적으로 ‘인재양성’이란 용어조차 낯설던 1973년 이미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도입한 SK그룹은 회사의 구성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관이 오랜 전통처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린 상태다. 여느 그룹의 총수와는 달리, 권위적이지 않으며 친근한 성격을 가진 최 회장은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한 직원 한 직원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그들에게 ‘행복한 동행’을 약속했다.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는 열정으로 ‘인재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의 인재 육성 방향과 성과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회장의 신입사원과의 대화 참여 전통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첫째, 회사를 삶의 터전, 꿈을 이루는 곳이라 생각하고 애정을 갖기 바라며, 둘째 젊은 창의성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기를 가지고 SK-manship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주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최태원 회장이 SK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다. SK의 인재관은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의미의 ‘인내사(人乃社)’로 요약된다. 기업의 모든 프로세스가 사람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사람은 기업의 일부이자 곧 전부’라는 뜻이다. 이는 창립 당시부터 5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SK의 한결 같은 인재경영관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의 거목인 SK의 고(故) 최종현 회장도 ‘나는 내 일생을 통해서 한 80%는 인재를 모으고 기르고 육성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을 만큼 기업경영의 성패가 인재육성에 달려 있다고 봤으며, 그만큼 인재육성은 SK 최고 경영자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 중 하나이다. 실제로 최 회장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업장이 바로 그룹연수원인 SK아카데미로, 일반적으로 연 평균 열 다섯 차례 이상 찾아 연수원에서 교육 중인 임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는 SK 인재경영 프로그램의 큰 특징 중 하나인 ‘최고 경영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급의 ‘밸류(Value) 교육’ 과정에 회장 및 관계사 CEO들이 직접 참여, 회사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기탄없이 대화를 나누도록 한 것이다. 이런 SK 인재육성 시스템을 하나로 관통하는 철학은 바로 ‘패기’이다. SK에서 말하는 ‘패기’란 일과 싸워서 이기는 기질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신념을 갖고 적극적, 진취적으로 해결 가능한 방법을 찾아 빈틈없고 야무지게 처리한다는 것이다. 고(故) 최종현 회장이 1988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9박 10일 일정으로 일본에 전지훈련을 보낸 당시의 큰 ‘사건’도, 발단은 바로 SK가 강조하는 ‘패기’를 기르고 돌아오라는 것이었다. 신입사원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 의지없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30년 넘게 사람 키우듯 나무 가꿔온 SK 장학 조림 사업

SK건설에 임업 부문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임업은 말 그대로 나무를 기르는 산업이어서 투자에서 회수까지 수 십 년이 걸리기에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서는 손대기가 쉽지 않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SK가 이 같은 임업 부문을 소유한 배경에는 인재양성을 향한 고(故) 최종현 회장의 집념이 숨어 있다. 인재양성을 소중히 여긴 고(故) 최종현 회장이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이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재단운영 및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림을 시작한 것이다. 1972년 설립 당시에는 투자기간이 너무 길다는 이유를 들어 기업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故) 최종현 회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는 말로 분분한 의견을 잠재웠다. 고(故) 최종현 회장은 이왕 산을 매입할 거면 수도권 근처의 산을 사라는 주변의 말에도 ‘내가 땅 장사인줄 아느냐’며 화를 냈으며 ‘임업은 인재양성과 마찬가지로 백년지대계인데 수도권 주변에 산림을 조성하면 오랜 세월 정성을 들여 가꾼 조림지가 훼손되거나 투기의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딱잘라 말했다. 이렇게 가꾼 4100㏊의 임야에는 현재 조림수 40여종, 조경수 80여종 등 330만 그루에 달한다. 그리고 SK는 이렇게 전통적으로 인재를 중시해온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그룹연수원(SK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 때 교육생들이 직접 충주 인등산 ‘인재의 숲’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신임임원교육 등 인재육성을 해야 할 경영자급은 ‘인재의 숲’ 산행이 필수 항목으로 ‘기업의 뿌리는 사람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고 있다.


한국은 좁다, 세계로

SK그룹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1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임원과 부·차장급을 대상으로 일종의 미니 MBA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선더버드(thunderbird)’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는 인력만 해도 임원급이 매년 15명, 부·차장급이 25명 정도다. 인재양성과 관련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전, 강화시켜 회사 고유 프로그램으로 키워온 기업은 드물다는 평가이다. 선더버드 프로그램은 SK만을 위해 개발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경영지식은 물론, SK가 원하는 특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글로벌 전략에 대한 사례연구 및 토의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상비군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SK는 중국을 첫번째 목표시장으로 한 글로벌 체계를 구상중이며 이를 위해 해마다 200~300명의 엘리트 임직원을 중국 현지에 내보내 중국 현지 언어를 배우고 문화에도 익숙하게 하고 있다. 기간은 4개월~1년까지 다양하다. 특히 임원들은 매년 10여 명씩 GEP(Global Executive Program·글로벌 최고경영자 프로그램)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1년에 걸쳐 연수를 한다. 최 회장은 “향후 중국사업이 본격화되면 각 분야에 걸쳐 단기간에 투입할 수 있는 상비군 인력이 많아지는 만큼 최대한 많은 중국 사업 핵심 인재를 확보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영토 확장 … 차이나에서 친디아로

SK그룹은 해외사업을 현지 인력으로 할 뿐 아니라 국내 상주 임원 및 R&D 인력까지 중국인, 인도인 등 외국인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이다. SK그룹은 10월 1일부터 국내 계열사로서는 최초의 외국인 임원인 매니쉬 프라카쉬(인도 국적, 36세)를 SKC&C의 상무급 글로벌사업추진실장으로 영입했다. 또, 같은 날 SK케미칼 수원 생명과학연구소에도 인도인 연구원 6명이 새롭게 합류해 제약 부문의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SK건설이 인도 뉴델리 인근 구가온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하고 인도인 엔지니어 50여 명을 채용한 바 있지만, 국내 사업장에 인도의 고급 인재들이 직접 투입되기는 SK그룹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SK그룹은 이를 기점으로 인도의 풍부한 우수 인력 확보를 본격화함으로써 이미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인재 풀과 함께 시너지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은 해외 시장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현지의 핵심 인재를 통해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에 따라 최근 2002년 영입한 중국인 임원인 존 류 상무를 SK텔레콤 중국 지주회사의 총재로 임명하기도 했다. SK그룹 내 중국 인력은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중국 현지 글로벌 스텝 채용을 확대해 9월 말 기준 중국 현지의 글로벌 인력은 주재원을 포함 총 3,500명에 이른다. 이러한 중국인 인력이 핵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SK그룹은 올해 초 중국 현지에 별도의 연수원을 설립하고 지난 7월 한 달에 걸쳐 10여개 계열사의 중국 현지 글로벌 스텝 전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기업이 중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현지 글로벌 인력 육성을 위해 자체 연수원을 개원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현지에서 계열사의 모든 글로벌 스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한 것 역시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러한 외국인 인력 영입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중국, 인도 등 각각의 해외시장마다 서로 다른 모습의 SK를 ‘따로 또 같이’ 만들어가는 고유한 글로벌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친디아(중국+인도)는 우수한 인재가 풍부하다”며 “향후 중국 및 인도의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디아와 함께 SK의 글로벌리티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 경영자를 꿈꾸는 SK맨 육성의 요람

SK 직원들은 어떤 훈련 과정을 거칠까? SK아카데미(당시 선경연수원(鮮京硏修院))가 개원한 것은 1975년 3월 7일, 우리나라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일이었다. 연수과정에서 가장 차별화된 요소는 역시 기존의 경영학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으면서도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적요소’, 즉 ‘사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진행되는 경영역량교육은 조직의 핵심인재와 경영자로서 필요한 경영 관련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경영 활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의사결정, 리더십 스킬 등의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임직원은 자신이 어느 부문에서 어떤 직무를 담당하든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과정인 전문역량교육은 임직원이 자신의 직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학습 과정이다. 이를 위해 전략, 회계재무, 마케팅 등 각 기능별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무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직위 및 직종으로 구분된 획일화된 교육보다는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수준과 니즈에 맞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SK아카데미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개발과 업무성과 향상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할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999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전파속도가 필요하거나 동시성이 필요한 분야, 내용이 확정되어 있거나 기본적인 스킬에 관한 분야를 위주로 하고 있다. 현재 아카데미의 전체 교육과정 중 약 70%가 오프라인, 나머지 30%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역량진단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서 임직원이 해당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요 역량과 현재 보유 역량간의 격차를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업무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입사원 육성 프로그램

SK의 인재육성 시스템은 철저하게 생생한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의적인 사고로 지속적인 변화를 앞장서 끌고 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현장-체험-토론’을 교육의 핵심요소로 삼고 있는 것. 이 같은 방침은 ‘초급 경영인의 출발점인 신입사원 연수과정에서부터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자질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진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SK는 산악패기훈련을 실시한다. 산악을 배경으로 한 모의 경영활동을 통해 SK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와 슈펙스(SUPEX) 추구를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산악행군에 ‘모의경영 게임’을 접목한 것. 기획, 조직, 구매, 생산, 마케팅관리 등의 지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이윤을 극대화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산악패기훈련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아카데미 인근 야산에 포스트를 설치하고 각 목표지점에서 제시하는 상황들을 해결하면서 진행되는데, 산악행군을 하면서 재료를 구입하거나 제품을 팔 수 있으며 그 가격과 수량의 범위는 포스트별로 상황해결정도나 도착 순서에 따라 달라진다. 이와 함께 SK는 지난 1975년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를 개원하면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년 동안 신입사원 연수과정의 하나로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SKMG(SK Management Gam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0여 년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발전되어 왔지만 지난해에는 특히 기업의 비전을 ‘이윤극대화’가 아닌 ‘행복극대화’로 천명하면서 SKMG 자체에도 고객, 임직원, 주주,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이라는 요소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SKMG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이윤 창출을 위한 마케팅, 상품 개발 외에도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R&D에서부터 주주 배당, 사회 공헌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나가야만 게임의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다. SKMG는 신입사원 하나 하나가 CEO(Chief Executive Officer), CFO(Chief Financial Officer), CMO(Chief Marketing Officer) 등 직접 최고경영진이 되어 회사를 경영하면서 경영 상의 주요 요소들을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미를 느기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평가이다. SK인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는 ‘사회적 기업인’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는 최고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SK는 신입사원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제도화하여 매년 초에 2주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공통 연수과정 중 하나로 의무적으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SK는 신입사원들의 사회봉사 활동이 1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사회봉사 활동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사회 봉사활동 후기를 정리해 토론하도록 하는 사후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임원 육성 프로그램

SK는 임원 역량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목표설정 △역량 진단 △역량개발의 선순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원 역량 진단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임원 대부분이 보유한 자기 업무분야에서의 전문성 외에도 회사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필요역량을 키워줌으로써 CEO Pool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직위가 높아질수록 ‘직무역량’보다 ‘리더십역량’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각 분야별로 진단, 지속적으로 높은 업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체계적인 임원육성제도(EMD, Executive Management Development System)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EMD는 SK 각 사의 경영을 담당할 최고 경영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계획적, 체계적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서, 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쟁우위 전략인 수펙스(SUPEX) 추구를 이끌어 나갈 탁월한 임원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집중적인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한 것이다. EMD 제도는 크게 임원자격요건과 평가·선발, 그리고 개발·육성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임원 자격요건은 SK의 사업전략과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근간으로 설정된다. 평가·선발은 임원자격요건을 기준으로 상사뿐만 아니라 관련부서와 부하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사방평가를 주 요소로 하고 있으며, 개발·육성은 임원이 갖추어야 할 능력 및 자질요건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업무 부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동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SK는 핵심역량을 지닌 임원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하여 멘토링(Mentoring) 시스템을 도입, 직속상사 이외의 상사를 통한 지도를 실시하며 존경받는 퇴임 임원 및 저명한 학자 등을 카운셀러로 위촉하여 각 육성 대상자가 본인의 강약점을 자유롭게 의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SK에서 임원이 되면 추후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는 인력풀이라는 인식하에 최고의 컨디션속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받게 된다. 신규 임원 승진은 매년 다르나 전체 임원의 약 10% 정도가 신규 선임되는 임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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