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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 - 구글코리아에는 핵심인재 이끄는 강력한 흡인력 있다!
 

‘웃음 많은 회사’‘재미(FUN)로 가득 찬 회사’
구글코리아를 이끄는 결정적 원동력, ‘인재 사랑’
인재를 표현하는 새로운 키워드 ‘Googley’

서울 역삼동의 파이낸스센터 22층에 위치한 구글코리아에서 자유롭게 열린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일하는 구글코리아의 꿈과 희망의 전도사, 이원진 사장과 웃음으로 가득 찬 직원들을 만나봤다.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그들은 너무도 편하고 즐거워 보였다. 자동 안마의자, 포켓볼 당구대, 전자오락기, 자전거, 로봇 등 온갖 놀이기구와 장난감, 먹거리, 편의시설 등 직장인들이 꿈에 그리는 시설들로 가득한 사무실 풍경은 일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구글만의 사고방식으로 느껴졌다. 일과 놀이를 병행하면서 직원들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게 꾸민 구글코리아의 인테리어. 파격적인 근무환경이다. 구글은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복지 수요를 꿰뚫어 보고 즉각 시행하는 직원 만족 경영을 한다. 일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고, 즐거움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의 경영철학이다. 이로 하여금 직원들 만족도는 늘 최고다. 직원 스스로가 이끌어가는 회사, 구글코리아는 CEO가 오너쉽을 갖고 운영이 되는 국내 기업과는 달리, 상당히 수평적인 구조를 가진 기업이다. 기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구글의 저력은 무엇일까. 모든 직장인들이 꿈꾸는 복지천국, 직원을 만족시켜 주는 회사, 재미(FUN)로 가득 찬 구글코리아의 기업문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COMPANY PROFILE
■2007.11 국내 간행물과 논문 검색 가능한 구글 학술검색 서비스 개시
■2007. 9 `성인인증 관련 세이프서치 도입 및 구글 추천어 검색 서비스 개시
■2007. 7 구글의 개인화 홈페이지 iGoogle에 한국적 배경디자인 적용
■2007. 6 언어 자동번역 서비스 개시
■2007. 5 새로운 한글사이트 유저 인터페이스 공개
■2007. 4 구글 코리아 경영진 선임
■2007. 3 LG전자 및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 체결
■2007. 2 Gmail 무료 계정 오픈
■2006.12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 체결
■2006.10 한국 R&D센터 설립 발표
■2005.11 한글 개인화 페이지 런칭
■2004. 9 한글 뉴스검색 서비스 시작

최상에 안주하지 말자
구글의 철학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21세기는 정보 자체가 경쟁력이고, 노하우(Knowhow) 가 아닌 노웨어(knowhere) 즉, 그 노하우가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다. 구글의 미션은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잘 정리해서 사용자가 빨리,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완벽한 검색 엔진이란 사용자가 뜻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엔진”이라고 말한다. 오늘날의 검색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연구,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광범위한 비전이다. 세계 최고의 검색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구글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은 혁신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확하며 편리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글이 인터넷에 대한 개인, 기업 및 기술자들의 시각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꿔왔는지는 구글의 10가지 웹에 대한 철학에 잘 나타나 있다.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느린 것보다 빠른 것이 낫다 △웹 민주주의는 지켜져야 한다 △데스크톱에서만 검색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정보는 무한대다 △정보 요구에는 국경이 없다 △꼭 정장을 입어야만 진지하게 업무에 임하는 것은 아니다 △최고에 만족하지 말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 브랜드
구글(Google)은 수학용어인 ‘구골(Googol)’에서 유래됐다. 구골(Googol)은 1뒤에 0이 100개가 있는 숫자로, 이러한 큰 수만큼 인터넷의 광대한 정보를 모두 검색하도록 하겠다는 구글의 의지를 보여준다. 구글은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포드대학 기숙사에서 인터넷상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검색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전파함으로써, 그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글은 현재 전 세계 검색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검색 기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Google.com을 비롯한 전 세계 구글 사이트에서는 36개의 다양한 언어로 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용문, 지도, 뉴스 헤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내 모든 도시의 전화번호부와 수십억 개의 이미지, 그리고 1981년부터 수집된 10억 개가 넘는 게시물이 보관된 세계 최대의 Usenet 메시지 아카이브도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사용자는 구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러한 정보를 구글 툴바를 사용하여 인터넷상의 어디에서나 검색할 수 있다. PC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WAP나 i-mode 전화 등 다양한 무선 플랫폼을 통해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검색 서비스의 실용성과 편리함으로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색 브랜드가 됐다. 구글의 기술은 웹의 집단적 지능을 사용해 페이지의 중요도를 결정한다. 구글 검색은 사람이 관여하여 검색결과를 조작하거나 유료게재 등의 변칙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순수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을 신뢰하게 된 것이다. 현재도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광고주와 게시자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버딩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이 그 출발점에서 아무리 멀어진다 해도 그 뿌리만은 변함이 없다. 그것은 바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 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들이 구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혁신(Innovation)은 우리의 혈통
구글은 질문으로 시작해서 나오는 혁신(Innovation)을 즐긴다. 회사 운영 방식은 대답(answer)이 아니라 질문(question)하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다른 기업들이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하는 부분에 있어 구글러는 ‘왜 안되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먼저 질문으로 시작하여 대화를 끌어내며 대화를 통해 해결할 방법을 도출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창출한다. 혁신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질문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구글의 운영 방식에서 만들어진다.

창조경영의 출발점, 20% 타임제
구글의 모든 직원은 업무 시간의 20% 즉, 일주일 중 하루를 업무와 무관하게 자신이 원하는 창의적인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누가 무엇을 하는지 묻는 사람도 없고, 또 정확히 20%만 시간을 쪼개 쓰는지 측정하는 사람도 없다. 관심 프로젝트가 돈이나 회사 매출에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이러한 개개인의 프로젝트에 대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구글의 핵심 경쟁력은 여기서 비롯되며, 구글의 로고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데니스 황의 대부분의 디자인도 그의 20% 시간활용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구글의 성공비결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20% 시간’은 구글의 초창기 시절부터 시행되어온 정책으로, 이를 통해 구글은 ‘창의성을 장려하라’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구글의 10가지 황금룰(Google’s 10 Golden Rule) 중 하나인 경영방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혁신과 창의력이 기반인 구글에서 개발자들에게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시간적 기회를 주는 이 정책은 구글의 많은 혁신적이고 핵심적인 서비스나 제품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일례로, 구글뉴스 (Google News), 지메일 (Gmail), 구글맵스(Google Maps) 등이 20%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이는 또한 구글의 상향식 (Bottom-up)방식의 민주적 의사 결정에 의해 서비스를 만든다는 독특한 문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 ‘20%시간’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들은 인터그룹(Intergroup) 이라 불리며 크게, 다큐멘테이션(Documentation), 채용(Hiring), 멘토링(Mentoring), 수리(Fixit), 테스트(Testing), 그리고 가독성(Readability) 등으로 나뉜다. ‘20% 시간’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다른 엔지니어들과의 좀 더 오픈되면서도 긴밀한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으며, 서로를 돕게 된다. 또한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직원들을 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만들며, 이는 혁신이 생명인 기술 기반의 회사를 계속 새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구글리(googley)하다!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은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가이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구글과 문화가 맞는 구글리(googley)한 사람이어야 한다. ‘구글리’하다는 것은 겸손하고, 다른 동료와 함께 일하며, 언제나 서로를 돕는 사람, 수평적이고 오픈된 근무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즉,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수평적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구글의 인력관리 전략을 일컫는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그리고 열린 사고로 동료와 힘을 합해서 선(善)을 이루는 사람들. 그런 ‘구글리’한 사람을 원하는 것은 엔지니어나 스텝부서 모든 직군에 공통사항이다. 일단 그 위치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채용된 직원에게는 누가 어떤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할 일과 업무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긴다. 구글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동료들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엔지니어링 부문 채용 과정에서도 후보자의 기술적인 역량뿐 아니라 구글리 여부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경력과 능력에 의한 차별없는 인재채용 정책
구글코리아에는 경력과 신입사원들이 섞여 있는데, 경력 10년이 훌쩍 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졸업하기 전 입사가 확정되어 졸업 후 바로 입사한 직원들도 있다. 직군별로 요구하는 사항이 워낙 다양해서 연령분포와 경력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타 회사에 비해 젊은 편에 속한다. 작년 R&D센터 설립과 구글코리아의 사업 원년을 선언한 이래 많은 인력들을 충원중이다. 현재도 구글 홈페이지 채용코너에서 30 여 개의 분야별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R&D센터 설립 이후 엔지니어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월드클래스의 우수한 기술자와 구글의 열린 문화와 맞는 사람이라면 숫자에 제한없이 뽑겠다는 것이 구글 엔지니어 부사장의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경력직뿐 아니라 신입직도 채용하고 있다. 대학 졸업자들의 채용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캠퍼스 투어도 진행했었다. 채용절차는 크게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뉜다. 엔지니어급은 100% 엔지니어들이 직접 면접을 보는데, 1차와 2차 모두 일 대 일로 5~6명의 동료나 선임들이 면담하게 된다. 1차 면접은 스크리닝 인터뷰(Screening Interview)라고 하는데, 보통 3~4명을 일 대 일로 만난다. 2차 면접은 간혹 직무에 따라 외국인이 하기도 하며 이때는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통역 등이 지원된다. 구글에 입사한 엔지니어들은 글로벌 팀 단위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사한 이후에도 본인이 영어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한다. 회사가 영어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ELS를 지원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의 영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인터뷰 방식
구글은 함께 일할 동료들이 지원자를 먼저 인터뷰한다. 면접할 때 양복을 입고 오지 말라고도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당신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을 찾으려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준다. 약 7~8회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상부의 의견보다는 같이 일할 직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는다. 일례로 인터뷰어(interviewer)에게 ‘당신이 면접을 진행한 그 사람의 멘토가 되겠는가?’를 묻는다.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그 직원은 자신이 면접을 본 지원자의 직접적인 멘토로서 입사 후 그를 이끌어주는 의무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해당 업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뷰어가 되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즉 개발자들은 보통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성향을 갖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구글의 개발자들은 업무에 대한 훌륭한 재능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협조하는데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개발자를 인터뷰 할 때는 기술적 스킬(skill)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졌을 때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 그 과정에 창의성이 있는가를 더 많이 본다. 또한 각각의 서로 다른 엔지니어가 서로 다른 측면의 질문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문화적 소양, 즉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나 열린 자세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구글코리아 인재채용 페이지를 통해서 접수된 이력서들은 1차적으로 구글에서 찾는 포지션에 따라 각각의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서류전형이 실시되는데, 서류면접에 통과한 엔지니어는 동료 인터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모든 인터뷰는 일 대 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인터뷰 과정은 같이 일하게 될 동료가 누구인지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구글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다.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경력개발제도
구글코리아는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career development)차원에서 재직 중 더 높은 학위를 원하거나 그들이 필요로 하는 공부가 있으면 각 부서별 매니저의 승인을 거쳐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야간 대학원에 다니고 싶은 경우, 담당 매니저와 상의해서 승인을 받으면 된다. HR부서의 한 직원은 “커리어 개발차원에서 외국 교육 기관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려고 준비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Teck Talk라 하여 개발자에게 다른 어느 부서보다 더 많은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해 개발자들은 풍부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정기적으로 일정한 기간마다 열리는 것이 아니고,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다. 구글코리아를 포함해 다른 나라에서 방문하는 개발자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그 개발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부분이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필요한 경우, Tech Talk가 열린다. 또는 본사에서 유명한 개발자를 초빙해서 모임을 가지는 경우, 원하는 개발자는 비디오 컨콜로 연결해서 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Tech Talk는 프로젝트 리뷰나 함께 원하는 기술을 공유할 때, 또 같은 프로젝트를 할 경우에 자발적으로 진행이 되며 각 나라마다 매우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구글 본사에서의 비교적 규모가 큰 Teck Talk가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는 비디오로 리코딩을 해서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사이트에 올려놓고 원하는 구글의 개발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은 다른 어느 회사보다 내부적으로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있다.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나 기술을 주니어 레벨(Junior Level)이나 시니어 레벨(Senior Level)에 상관없이 엑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자신이 알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부분을 구글의 방대한 내부 데이터에서 찾아내기가 용이하다.

더 창의적일 수 밖에 없는 복지혜택
“Our employees are everything. We are focused on providing an environment where talented, hard working people are rewarded for contributions to Google and for making the world a better place.”
(직원들이 가장 소중하다. 우리는 회사와 세상을 더욱 좋게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의 재능 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한 말이다. 회사는 이제 업무 공간일 뿐만 아니라, 반평생을 보내는 삶의 터전이다. 구글에서는 직원들이 즐거워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최상의 근무환경에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사무실 한가운데 위치한 뷔페식당에서 훌륭한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을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여러 스낵룸이 구비되어 있어 음료수, 신선한 과일, 땅콩 등 다양한 간식이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의 이러한 음식 문화는 직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하려는 대가성 혜택이 아닌,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한 회사의 감사의 표현이다. 또한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줄 자동 안마의자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며, 자전거뿐 아니라 당구대 등 운동시설도 구비되어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에 직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자신의 책상을 개성 있게 마음대로 꾸밀 수도 있다. 회사가 별도의 보조금을 지급, 자리 옆에 게임기, 장난감 로봇, 미니 농구대 등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구입하도록 했다. 또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가 출시되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현재는 연료비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매일매일의 교통비를 산정해 모든 직원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자전거 등 공해를 만들지 않는 방법으로 출퇴근 할 때에는 마일리지에 따라 혜택을 준다. 경조사 지원 역시 업계 최고수준이다. 출산할 경우 식사하기 불편한 산모를 위해 50만원까지 식사배달을 할 수 있는 혜택과, 남편들에게는 2주 유급 출산 휴가가 주어진다. 추석과 설 등 명절과 크리스마스에는 현금과 선물도 제공된다. 구글을 이끄는 결정적 원동력도 바로 그들만의 ‘인재 사랑’이 아니겠는가.

엔지니어 김도형 씨가 구글코리아에 지원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전했다. “구글은 엔지니어로서 한국에서 일하기에 가장 좋은 회사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고 자신이 이루어 낸 만큼 대접해줍니다. 수평적 구조이기 때문에 위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거의 없지요. 무엇보다도 최고의 엔지니어들과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열려있는 소스 코드, 문서, Technical Talk는 엔지니어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구글 홈페이지에 열려있는 엔지니어 포지셔닝이 많이 있습니다. 훌륭한 엔지니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 전 구글이 인터뷰 과정을 통해 국내 경쟁사의 기술정보를 빼낸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구글은 인터뷰 전에 인터뷰 하는 사람들에게 회사와 관련된 중요한 부분은 질문하지 못하도록 교육시키며, 지원자들에게도 이 부분은 처음부터 명시함으로써 민감한 사항이나, 회사 기밀에 관련된 부분은 절대로 말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하지 않는 부분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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