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우리가 생명력과 맞바꿔 버린 것이다.
생명력이란 지구상에 살도록 할당받은 시간으로써
우리에게 허락된 수명을 말한다. 우리가 일을 하러
직장에 가는 것은 자신의 생명력을 돈과 바꾼 것이 된다.
생명력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생명력은 한계가 있고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귀중한 것이다.
또한 우리가 생명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과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에 귀중한 것이다.
“돈=생명력”이라는 등식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40세라면, 대략 37년에 해당하는 329,601시간의
생명력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중의 절반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에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우리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64,800시간이 남는다.
경제적 독립이란, 충분히 가졌다는 의미이다.
‘충분’이라는 것은 곧 만족곡선의 정점을 의미한다.
영원히 부자가 되는 것이 경제적 독립이라고 믿어버리면
절대로 여기에 도달할 수가 없게 된다.
“부자”란 무엇인가“ 부자라는 말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성립되는 말이다.
존 스튜어트 밀이 말했듯이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부자가
되고 싶을 뿐이다.“ 즉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부자가
되는 순간부터 부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경제적 독립이란 심리적 차원의 자유를 경험하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돈에 얽매여 있던 노예의식에서 벗어나게 되고
죄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불쾌한 감정도 없어지고,
돈에 대해 가졌던 적대감이나 실망도 사라진다.
[돈이냐 인생이냐 책 중에서.. 저자 : 조 도밍후에즈 ․비키 로빈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