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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은 어떤 양복을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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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우상인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총수들은 어떤 양복을 입고 다닐까? 매일경제신문 취재 결과 CEO나 대기업 회장들은 맞춤 양복이나 외국산 명품 브랜드를 즐겨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탈리아 브랜드 `브리오니`를 즐겨 입는다. 브리오니는 로마시대 지중해 최상 여행지였던 브리오니군도에서 이름을 딴 브랜드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한 벌에 500만원이 넘는다.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가 입고 나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이탈리아 본사 마스터테일러가 이 회장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옷을 맞춰준다"며 "이 회장은 브리오니에서 맞춤 서비스를 하는 세계 VIP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건희 회장 외에도 재계에는 브리오니를 입는 CEO가 많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전상표 현진그룹 회장, 정몽준 의원,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 등이 주로 브리오니를 입는다.

특히 김승연 회장은 브리오니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데 2004년까지 브리오니 수입사는 한화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아버지와 같은 브랜드를 선호한다.

브리오니는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씨와 이부진 신라호텔 경영전략담당 상무,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며느리 임세령 씨 등 삼성가 여성도 좋아하는 브랜드. 이들은 하얏트호텔 지하 브리오니 매장에서 여성복을 구매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역시 이탈리아 브랜드인 `제냐` 마니아다. 지난달 28일에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제냐 매장에서 직접 양복을 구입하기도 했다. 가격은 300만~400만원.

CEO들은 맞춤복도 선호한다. 특히 젊은 오너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스포크(BeSpoke)`가 대표적이다. `비스포크`는 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편집숍인 청담동 `분더숍`에서 지난해부터 제작ㆍ판매하는 맞춤 양복. 로로피아나 세루티 핀테스 등 최고급원단만을 사용한다. 가격은 195만~495만원이고 완성하는 데 2주 정도 걸린다.

비스포크 단골고객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다.

이재용 전무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보다는 재단사가 이 전무 옷 치수를 잰 다음 분더숍을 방문해 옷을 맞춘다고 한다.

반면 나이가 지긋한 대기업 CEO들은 국산 맞춤 양복인 `장미라사`를 주로 입는다. 장미라사는 삼성생명빌딩 지하 2층에 본점이 있고 수입 브랜드 일색인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에도 국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입점해 있다.

장미라사는 대기업 임원 중에서도 특히 삼성 임원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관계자는 "이학수 부회장을 비롯해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황창규 사장, 최지성 사장, 최도석 사장, 김순택 사장 등 삼성 고위 임원들이 장미라사의 오랜 단골"이라고 전했다. 한 벌 가격은 200만~3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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