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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저자 - 직장인들이여 재테크로 가슴 넉넉한 부자가 되라!
 

  
People Focus

직장인들이여 재테크로 가슴 넉넉한 부자가 되라!!

-김민수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저자 / (주)포커스에셋&인베스트먼트 대표

벌써 2008년의 한 달이 지나갔다. 새해 세웠던 계획들을 이쯤에서 다시금 꿰매고 팽팽하게 당기지 않으면 너덜너덜 닳아 없어지는 법. 성경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라는 구절이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가졌을 법한 새해 소망 중 하나는 아마도 ‘부자 되기’가 아닐까.
최근 서점가에서 ‘부자 되기 재테크’의 비법서로 통하고 있는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의 저자, 김민수 대표는 최고의 재테크 비법은 무엇보다 ‘마음을 굳게 먹고 독하게 하는 것’ 이라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재테크 열풍을 증명이나 하듯 서점에는 연일 재테크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유독 젊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며 베스트셀러 자리까지 등극한 도서가 바로 지난 해 9월에 출간된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다.
올해 초까지 약 13만부가 팔려나가며 ‘재테크 비법서’로 자리잡은 이 도서의 저자, 김민수 씨(38세)는 1,000만원의 종자돈을 가지고 현재 강남 압구정대로에 자신의 빌딩을 소유한 ‘젊은 부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빌딩 전문 투자자문 회사 ‘㈜포커스에셋&인베스트먼트’의 운영자로 더욱 이름이 알려져 있다.

‘부자(富者)’란 개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으로 뜻풀이된다. 얼마만큼의 재물을 가져야만 넉넉한 살림이 되느냐는 사람마다 그 정도가 확연히 다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자’를 말할 때는 적어도 50억, 100억 이라는 숫자들이 언급되곤 한다. 이런 돈을 모을 수 있기는 한 걸까?
“책을 출간하고 나서 특히나 젊은 독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운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실감했습니다. 이 책은 그 동안 다음 포털에서 재테크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쌓여진 재테크 지식들과 저의 실전 재테크 노하우를 담은 ‘재테크 개론서’라고 할 수 있지요. 앞으로 펀드편, 주식편, 주택편 등 각론서도 출간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 대표 역시 ‘타고난 부자’가 아니다. 그래서 ‘부자 되기 노하우’를 담은 책을 쓸 수 있었다는 것. 어렸을 때, 그의 어머니는 1,000원 용돈을 주시더라도 그 중 절반은 저금을 한 후에야 돈을 쓰도록 하곤 했단다. 대학 공부를 위해 홀홀 단신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그는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일찍부터 사회에 뛰어들었고, 몸에 밴 절약정신은 그의 별명을 ‘구두쇠’로 만들었다.
“결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토대가 되었던 일은 4학년 말에 뛰어든 부동산 세일즈 였어요. 서울에서 꼭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다른 사람들이 쉬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내가 쓰러지면 날 일으켜 줄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 내 생활철학입니다. 꼭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남들보다 더 노력하니 좋은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렇게 1,000만원 종자돈을 마련해 자그마한 상가 투자를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 정보들을 익혀나간 것이 지금의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기반이 된 셈이죠”

<절약과 검소함만큼 중요한 재테크 마인드는 없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돈을 불리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재테크 마인드’다.
“재테크 마인드는 가능한 한 어렸을 적부터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부터 경제 교육이 진행돼야 하는 중요 이유 중 하나죠. 재테크 마인드는 사실 ‘습관’입니다. 예를 들어 20대는 데이트를 하더라도 부동산 호재가 있는 곳에 가서 하고, 안정적인 재테크 투자 방법이 어떤 것인가를 늘 고민해야 합니다. 또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절약과 검소함만큼 중요한 재테크 마인드는 없거든요”
그가 제시하는 부자가 되는 두 번째 방법은 ‘인맥 확보’다. 시중에 재테크 관련 저서들이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것처럼 재테크 정보들은 사실 주위에 넘쳐나는 수준이다. 그 정보들 가운데 ‘돈’이 되는 고급 정보는 결국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나오게 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정보를 접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되, 커뮤니티 등의 활동을 통해 실제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과의 인맥을 만들어 고급정보를 검증하기 위한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
나이대 별로 생각해 보면 20대는 공격적이기 보다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재테크에 대한 기본기를 닦아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 시기. 소액을 통한 간접투자나 모의 투자를 해 보기를 권한다. 이렇게 연습을 마치면 30대에는 좀 더 공격적인 재테크에 들어가야 한다.

“공격형 재테크는 그 만큼의 위험 요소를 감수해야 하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앞서 움직여야 합니다. 남들이 움직인 후에는 이미 늦거든요. 예를 들어 한 자리에서 같은 정보를 들어도 어떤 사람은 흘려 보내고, 어떤 사람은 자세히 알아보는 등 실천에 들어갑니다. 결국은 재테크도 실전에 대한 공부와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자기 투자 성향과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또 자신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펀드나 주식 등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할 것을 권한다.
“많은 사람들이 펀드에 투자를 하면서도 그냥 통장에서 돈이 자동이체되는 대로 두는 것 같아요. 분기별 혹은 월별로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다른 펀드는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지, 펀드를 갈아타면 또 얼마만큼의 수익이 나는 것인지 등 투자 결과에 대해 분석해야 합니다. 수익율 25%, 23%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이것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팔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환매수수료 등을 소소하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작은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금융, 보험, 부동산 등 모든 분야의 재테크 노하우 담은 국내 최초의 ‘재테크 아카데미 교육원’ 만들 것>

김민수 대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포커스에셋&인베스트먼트’는 빌딩 투자자문, 임대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부동산 투자의 꼭지점이라고 하는 빌딩 소유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일. 하지만 빌딩을 소유한 후에 빌딩 관리와 임대 수익 관리 등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분양되지 않는 상가와 밀린 임대료 등으로 인해 오히려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착안, 외국의 선진 부동산 투자 및 자산관리 기법을 국내에 도입해 빌딩자산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함으로써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빌딩 자산관리 및 투자자문 분야에 뛰어 들었다. 이런 직업상 그는 흔히 말하는 강남, 서초 등의 빌딩 부자들 리스트를 전부 꿰고 있다.

“이 사람들과 함께 분기별로 한 번 정도 재테크 관련 세미나를 진행해 왔어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많은 평범한 20, 30대들도 이들처럼 부자가 되길 바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런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가 앞으로 만들어갈 인생의 또 다른 프로젝트가 생긴 것이다. 재테크 정보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인 것. 이 사이트를 기반으로 그는 국내 최초로 재테크 아카데미 교육원을 만들어갈 계획에 착수했다.
“10대에서부터 재테크 교육이 시작돼야 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10대, 20대, 30대의 연령별, 초·중·고급의 단계별로 재테크 관련 교육 강좌들을 개설하고 필요한 재테크 기본 마인드를 다져갈 수 있도록 도울 것 입니다. 또 금융, 보험, 부동산 등 모든 분야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고 일반인들에게 전달하는 통로를 만들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가난은 불편하지만 부끄러운 것은 아니라는 말이 있다. 다른 한 편에서 생각해보면 부(富)는 조금 더 편리하고, 조금 더 넉넉한 것이지 모든 사람들이 지향해야 하는 절대적 가치는 아닌 것이다.
실질적으로 불어나는 부(富)만큼이나 남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득 담은 그런 부자들이 2008년 대한민국을 가득 채우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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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3관왕 펀드’ 아시나요

헤럴드경제 2007-07-04 12:11:00


5ㆍ3ㆍ2년 장기 수익률 1위 싹쓸이

주식형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1000만원 투자 5년뒤 수익 3240만원

코스피시장이 또다시 1800포인트를 넘었다. 올 만큼 온 건지, 아니면 더 갈 것인지, 개인들로서는 아리송할 뿐이다. 증권사들은 2000포인트도 곧 갈 거라고 하지만 지수 맞히기는 신의 영역에 가깝다. 그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할 뿐이다. 주식시장에서 정보력이나 분석력이 제한된 개인의 진인사(盡人事)는 직접투자보다는 역시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유리하다. 물론 8000개가 넘는 펀드 가운데 어떤 펀드를 고를지는 어렵지만 5년, 3년, 2년간의 장기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펀드라면 한 번 믿고 맡기기에 든든해 보인다.

▶‘더 간다’라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성장형 펀드 가운데 5년, 3년, 2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는 이름 그대로 새로운 지수대를 ‘발견(discovery)’하는 펀드다. 남보다 한 발 앞서 흐름을 포착해 고수익을 추구함으로써 5년간 324.27%, 3년간 223.3%, 2년간 115.43%라는 경이적인 수익(2일 현재 제로인 주식성장형 기준)을 올렸다.

성공비결에 대해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전체적인 경제흐름을 면밀히 분석, 새로운 트렌드에 한발 앞서 저평가된 종목을 싸게 매입해 장기보유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는 전략이 통했다”고 설명했다.

강두호 리서치본부 이사는 “미래에셋의 종목 발굴 능력은 분석자료에 의존하는 여타 운용사와는 달리 국내 최대 규모의 리서치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는 데서 기인한다”면서 “특히 리서치에서 발굴된 종목은 공동의사결정 기구인 투자위원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를 받을 정도로 철저히 검증을 거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이 펀드의 과거 5년간 포트폴리오 상위 5개 업종을 펼쳐보면, 2002년 말 31.23%로 가장 많았던 전기전자 비중은 줄고, 금융은 늘어나는 흐름이 뚜렷하다. 또 자동차도 줄고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유통업이 부상하고 있다. 코스피가 반도체와 운수장비 중심의 장세에서 내수와 금융, 그리고 화학과 기계업종의 장세로 전환되는 과정에 정확히 대응한 셈이다. 이는 종목선택에서도 드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차 비중은 줄어들고, 신세계와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등의 비중이 늘어났다.

▶‘불안하다’면 마이다스에셋커버드콜=안정적으로 꾸준히 이익을 내는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펀드다. 2일 제로인 기준 안성형펀드에서 5년 164.47%, 3년 130.35%, 2년 84.87%의 수익률로 모두 1위에 오른 트리플 크라운도 부족해 1년 수익률까지 40.18%로 1위에 올라 있다. 이 같은 경이적 성과의 비결은 두 가지. 커버드콜(covered call)이라는 옵션전략과 이를 200% 활용하는 뛰어난 운용인력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는 설정 이후 거의 바뀐 적이 없다. 국내에서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한 유일한 조직인 만큼 노하우도 국내 최고다. 게다가 국내 운용사 최고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을 바탕으로 매니저들에게 성과보상을 해주는 만큼 업무충실도 및 집중력도 뛰어나다. 그렇다면 커버드콜 전략이란 뭔가? 콜옵션을 거래함으로써 주가하락폭을 제한하고, 상승폭을 늘리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가격이 100원인 A라는 종목이 있다고 치자. 펀드는 A종목을 100원에 사면서 동시에 105원에 이 주식을 넘기겠다는 콜옵션을 1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매도한다.

따라서 A종목의 값이 95원으로 떨어지면 콜옵션 매수자는 무려 10원이나 비싼 105원에 이 주식을 살 이유가 없다. 즉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 하지만 펀드는 콜옵션을 팔고 받은 프리미엄 1원은 이미 챙긴 셈이다. 따라서 주가하락 손실액은 5원에서 4원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A종목의 값이 100~105원대라도 상황은 같다. 콜옵션 매수 측에서는 105원 이하의 주가에서는 105원에 주식을 살 옵션을 행사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펀드는 1원의 프리미엄만 챙긴다. 주가상승폭보다 높은 1~6%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주가가 106원을 초과해서 오르면 상황은 달라진다. 106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주식을 105원에 넘겨야 하기 때문에 펀드는 1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옵션프리미엄 1원을 감안해도 106원을 초과하면 펀드로서는 손해다. 결국 주가 급등기에는 약점이 있는 셈이다.

펀드운용자인 이승훈 매니저는 “주가가 한 달 기준으로 7~8% 이상 급등할 때 약점이 있지만, 실제 이런 시기는 1년 중 한두 차례에 불과하고, 장기 투자 시에는 결국 이 같은 손해가 다시 복구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최근에는 콜옵션 행사가격을 현물 대비 5~8% 정도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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