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1858권.아미존 세상의 모든것을 팝니다

권순기의 순간♡독서노트1858권♡
아마존 세상 모든 것을 팝니다-브래드스톤지음

도서노트.

아마존에 대해서 최근 주가가 많이 상승해 애플과 엎치락 뒤치락 한다는 큰 기업이고,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전자책 킨들을 파는 기업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통해 아마존의 탄생부터 성장하기 까지의 일대기를 읽으며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일반적인 위인들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일대기의 인간성이 좋다거나 하는 그런 이야기는 없다. 성격이 매우 안좋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사람 좋아보이지만 절대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다. 목적달성을 위해 관련사에게 갑질도 하고 직원들을 괴롭히고 버스비를 지원해주면 집에 일찍 간다고 차를 가지고 다니라고 할 정도다. 

제프 베조스는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성취욕과 집착으로 인해 허접하게 사업을 시작했고 특유의 끈기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책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아마존에 적용시켰다.

하지만 그 목적의 끝은 고객에게 가장 최저가를 제공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보니 상당부분 미화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영에서 어떻게 하면 이윤을 많이 낼까가 목적이 아니고 지속적인 최저수익률과 오히려 손해를 통해 고객을 유치했고, 돈이 모자라면 유치하기도 했다. 상당부분 운도 좋아서 IT버블에서도 거의 망할 뻔 하다가 살아나기도 했다. 

그러다가 극적으로 수익률 전환을 한 것은 역시 전자책과 AWS(아마존 웹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이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익궤도에 올라 현재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쿠팡을 보면 계속 적자를 내는데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가 투자를 했다고 하던데 이는 아마존의 전략과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이 되려고 하는가? 그러려면 경쟁자들이 일어설 수 없을 때까지 짓밟아놓아야 할 것이다. 아마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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