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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스토어 일기 해외판매자 진상 비매너 이야기
출처
블로그>은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은똘
원문
http://blog.naver.com/dmsgp361/222488595255
오랜만에 쓰는 스마트스토어 일기
요즘 블테기 걸려서 어떡하죠
#양아지판매자 만난 썰
내 경험은 짧지만 그동안 만났던 타오바오 판매자 성향을 봤을 때
물건 종류랑 상관없이 도라이도 있고 착한 판매자도 있다
보통의 비매너는 기본 깔고가는 베이스이니 도라이 축에도 못낌
누군가는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하겠음ㅎ
몇가지 생각나는 썰 써봄
1. 색상 맞다고 잡아떼는 케이스
원피스가 베이지랑 흰색이라 좀 헷갈리긴 한다
그래도 이건 너무했음
분명 베이지라고 몇번을 말했는데(채팅에도 쓰고, 배송메세지에도 쓰고, 선택옵션도 물론 했음)
흰색을 보냈고
고객이 빨리보내달라 한 경우여서 배송대행지에서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배송보냈다 ㅠㅠ
아니다 애초에 베이지랑 흰색이랑 너무 비슷해서 단독으론 구분이 잘 안됨
위가 흰색 / 아래 베이지
ㅋㅋㅋㅋ 베이지가 약간 노랗다.
고객이 받은 색
??? 이게 베이지여 흰색이여
고객이 흰색이 온 것 같다고 연락함 ㅠㅠ
중국판매자는 베이지 맞다고 함
중국 판매자 : 우리가 너에게 보낸 것은 베이지인데, 너는 어떻게 흰색일 수 있니?
나는 불빛 아래서 빛을 찍어도 상관없어, 너의 베이지색이 하얀색에 비해서 넌 같니
색상은 우리 쪽에서 잘못 보내지 않을 것이다.
너무 답답하다 저 당당함
타오바오 판매자 측에서 너무 완강하게 나오니
나도 직접 본게 아니니... 진짜 베이지인가 싶다.
이미 한국으로 구매자에게 배송된 물건, 설득시킬 수 밖에 ㅠㅠ
그래서 베이지같다고 했더니 고객은 절대 아니란다
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쇼를 했다
타오바오 판매자랑 진짜 많은 대화를 한 것 같다 (물론 번역기로)
1. 다른 흰색 옷과 비교해서 베이지와 흰색 촬영해달라
2. 디테일 잘보이게 자세하게 찍어달라
해서 사진 여러장 받음ㅋㅋㅋㅋㅋ
구매자에게 전달하고 설명함
흰색 블라우스랑 비교하니 확연히 베이지가 누리끼리함
구매자는 흰색이 맞다고하고
점점 볼수록 내가봐도 흰색임 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런데 타오바오에선 베이지라고 한다
흰색은 쨍한 흰색으로 더 희고 눈이 부시고.
카메라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고...
중국판매자가 나중에 나보고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환불해 줄테니까 반품 보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 없음
내가 한가해서 반품받으려고 색상으로 시비터는줄 아나
양쪽이 확고하니 중간 유통하는 입장에서 애매하고 스트레스 받았던 일이였다
나중에 구매자가 생각해보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연락 안오고 시간이 지나 구매확정됐다
그냥 참고 입기로 한 것 같다
ㅋ. ㅋ ㅋㅋㅋ...
2. 곧 입고된다고 뻥치는 케이스
물건 이름 잘 보고 사야한다
예를들어 접의식 탁자라고 했을 때
접의식 탁자 (예약)
이렇게 써있는 경우나
상세설명에 예약상품이라고 써있는 경우 있음
(언제 온다고 안써있음)
처음엔 뭔소린가함
그리고 평소에 잘 팔다가도 갑자기 저렇게 바뀜
ㅋㅋㅋㅋ 재고 다 떨어졌단 얘기
크게 눈에 띄지 않아 구매하고 며칠을 기다려도 배송출발을 안하니까
이상해서 그때서야 문의해보고 알아차린 경우도 왕왕 있다 ㅠ
언제 입고되냐고 물어보면 보통 모른다고 답변 옴
그리고 주의
2주 후, 한 달 이런 식으로
답변와도 뻥일 가능성이 높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하게 믿고 기대하면 안됨
그니까 미리 주문만 받고
배송날짜는 미정이다
다른 가게에서 같은 상품 판매하면 사서 보내면 되지만
보통 저런 경우 전체 품절일 경우가 많아서 어쩔수 없이 기다려야 한다.
처음엔 입고 될 줄 알고 구매자한테 설명하고 기다렸다.
그런데 예정일보다 늦어지고 계속 모른다고함....
진짜 몇번을 당해서 이젠 없으면 고객한테 구매 취소 시키고 들어오면 연락준다고 해버린다.
특히 옷같은 경우 재입고 거의 없다.
(화나서 따지면 갑자기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이런 판매자가 진짜 많은데.
비슷한 예로
✔타 가게에서 파는 물건에 비해 싼값에 파는 곳
-> 구매해도 물건을 안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의해도 계속 준비중이라고함 ^^ 자동응답긴줄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내가 취소하게 만듦
✔유일하게 그 물건이 재고가 남아있는 (판매중인) 가게 구매 하면
-> 그냥 아무말 없이 안보내줌
채팅도 안봄.
이건 그냥 유령가게다.. 다른 가게는 이미 품절이고 여기만 판매중인 이유가 있다. 재고 업데이트 안한거다
ㅠㅠ 진짜 짜증ㅋㅋㅋㅋㅋ 시간 버린거다.
무조건 구매하기 전에 채팅으로 재고있는지 물어보고 확인 후 사는게 좋다.
있다고 답변와도
일단 구매하고 나면 없다고 말바꾸는 경우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있음
알리왕왕을 잘 봐야하고, 타오바오 자주 재접속해서 보냈는지 확인해야 배송이 덜 늦어진다.
진짜 2번 비매너에 많이 당함
3. 일단 불량품을 보낸 뒤 컴플레인하면 바꿔줌
정말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런 판매자가 있다.
정상품과 불량품이 있으면
일단 불량을 보낸다.
그리고 산 사람이 아무말 없으면 그냥 판매 끝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플레인 하면 그때서야 교환해준다.
(물론 사과는 없음)
이게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함
점점 더 의심하게 만들고
잘 보내주다가도 갑자기 불량을 보낸다
하루도 방심하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
5개를 사면 그 중 1개는 불량인 듯 싶다.
최근에 .. 신발을 구매했는데...
나: 신발 버튼이 5개만 왔어
판매자: 7개로 교환해 줄게
나: 신발 사이즈도 다르고 버튼 개수도 틀려
환불하고 싶다.
나: 반품 주소와 정보 알려주세요
판매자: 반품 이유를 구매자 변심으로 선택하세요
~~주소~~
나: (빡침) 반품 이유가 왜 그모양이야?
한번도 안신었다. 포장해서 돌려주겠다.
번역기를 통한 소통의 한계는 있지만 (답답함)
이상한 물건 보내놓고 반품한다니까 미안하단 말도 없고 구매자변심으로 택배 보내라고 함
진짜 도라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통 저렇다 미안하다고 절대 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잘못인정X 그러려니 ....
물론 좋은 판매자도 있는데 지금까지 4명 만나봄
얼마나 희소한지 손에 꼽음
ㅋㅋㅋㅋㅋㅋ
판매하면서 나름 요령이 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국내라고 해서 이상한 도매업자 없는거 아니다
구매대행 시작했거나 하고싶다면
이정도는 깔고가는 스트레스라고 미리 알고 시작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