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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홍상수 신작에 전격 합류 극장전(前)

스마트이지큐권프로 2008. 10. 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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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홍상수 신작에 전격 합류 극장전(前)

2008/07/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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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보낸곳 (1)

 

 

며칠전 포스트에서 8월부터 크랭크인되는 홍상수의 신작 소식을 전하면서, 예전 홍상수 영화 출연자 중에 톱스타 한 명이 특별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톱스타의 정체는 바로 [해변의 여인]의 사랑스러운 그녀, 고현정이었다. 이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고현정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고현정은 홍상수의 차기작 출연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홍감독과의 인연을 끊으려고 하는데 잘 안 끊어진다"는 농담으로 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또 어떤 내용의 영화냐는 질문에는 "홍감독 영화는 촬영 당일 되어봐야 찍는 내용을 알 수 있다"며 홍상수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 고현정의 출연 결정은 여러가지 개인 사정이 겹치면서 성사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당초 고현정은 권상우와 함께 박인권 만화를 드라마화한 [대물]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고현정은 사상 최초의 여자 대통령 역할을 통해 또 한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물]은 오랫동안 질질 끌기만 하다가 결국 제작이 취소되고야 말았다. 결국 고현정으로서는 본의 아니게 생긴 공백기를 메움과 동시에,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는 이중의 필요성이 생기게 된 것이다. 배우의 연기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홍상수의 영화는 여기에 더없이 적격이다. 물론 무엇보다 홍감독에 대한 고현정 개인의 신뢰가 출연을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서 고현정은 [밤과 낮]의 이선균 정도 비중으로 출연하며 주인공인 영화감독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 여성을 연기하게 된다.

 

 

고현정의 출연과 함께 홍상수 신작의 윤곽 또한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우선 제목이 정해졌다. 신작의 제목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한다. 듣기만 해도 궁금증이 테트리스 벽돌처럼 쏟아져내리는 특이한 제목이다. 물론 '가제'라는 단서가 붙기는 했지만 그간 홍상수가 제목을 다뤄온 스타일을 볼 때 그대로 상영때 제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주연 배우가 확정됐다. 그간 주로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탤런트 유준상이 그 주인공. [나의 결혼 원정기] 외에는 이렇다할 영화 출연작이 없던 유준상은 홍상수와의 작업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준상이 맡을 역할은 주인공 영화감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미 알려진 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역대 홍상수 영화 중에서도 가장 적은 예산으로 촬영하게 될 형편이다. 전작 [밤과 낮]이 10억원대 제작비였다면 이번 영화는 현재까지 편성된 예산이 1억원 남짓이라고 하는데, 때문에 스태프와 주연 배우들은 대부분 노개런티로 영화에 참여하게 된다. 출연진 중 고현정의 경우 [대물] 출연시 억대 출연료를 받을 예정이었음을 감안하면 큰 희생을 치르는 셈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의 예술작품이 언제까지 이런 푸대접을 견뎌내야 하는 것인지 개탄스럽기만 하다. 홍상수가 10억을 투자받지 못하는 나라에서 예술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감독이 나올 수 있을까. 아무튼 100만원밖에 없어도 영화를 찍겠다는 홍상수의 의지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개봉은 올 연말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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